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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디자인 ::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인테리어

인테리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12.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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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디자인 ::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인테리어

2007 新 트렌드에 주목하라~

기존의 인테리어가 편리함이나 아름다움을 추구했다면, 2007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에코인테리어(Eco interior)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새로운 트렌드다. 에코인테리어란 환경보전을 위해 될 수 있는 한 적게 사용하고(REDUCE), 재사용하며(REUSE), 재활용할 수 있는(RECYCLE) 것을 말한다. 에코인테리어가 각광받기 전부터 이미 집안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던 두 주부를 만나봤다. 그들에게 듣는 에코인테리어 이야기.

재활용품이 그린 식물의 집이 되다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라 항상 자연과 함께 생활했던 고옥선 주부. 경기도 아파트 단지로 이사 온 뒤 아이에게 자신이 생활했던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집안에서 꽃을 가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몇 개의 식물이 금세 시들어버리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식물의 특성을 하나하나 공부해가며 현재 300여 종이 넘는 약 1,000개의 식물을 키우고 있다.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무료로 씨앗 나눔 이벤트도 잊지 않는다는 고선옥 주부는 타샤 튜더 같은 정원을 꾸미는 것이 소망이란다.

실내에서 식물 키우는 노하우

know-how  1 처음에는 관리하기 쉬운 식물을 키워라
식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관음죽처럼 물 조절이 까다롭지 않고 관리하기 쉬운 식물을 추천한다. 처음부터 비싼 종류를 심어 관리를 제대로 못해 죽으면 다음부터는 흥미를 잃어 식물과는 멀어지게 되는 법. 키우기 수월한 식물부터 도전해 각각의 특성을 파악하면서 종류를 늘리는 것이 현명하다.

know-how  2  식물마다의 개성을 존중해라
사람들도 각자의 개성이 있듯이 식물 역시 그렇다. 물을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햇빛을 많이 쬐어야 하는 것, 간접 햇빛을 주어야 하는 것 등 각각의 성질을 정확히 파악하여 키워야 실패가 없다.

know-how  3  식물에게도 어울리는 화분이 있다
식물을 심을 때 자랄 것을 생각해 처음부터 큰 화분에 심으면 오히려 잘 자라지 못한다. 식물을 심을 때는 적당한 크기의 화분을 선택하여 보통 1년에 한번꼴로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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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h14
고옥선 주부(43·결혼 15년차)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공사 현장에서 버려진 방부목으로 만든 화분이다. 자투리를 조금씩 톱으로 잘라 모양을 맞추어 화분을 만들었다. 크기가 달라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화분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방부목은 물에 닿아도 썩지 않는 나무로 화분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2. 식당에서 인테리어 하다가 남은 항아리를 가져다 수생식물의 화분으로 만들었다. 수생식물은 오염된 수질을 정화시키는 환경식물로 실내에 두면 가습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기 청정 효과가 있다.

3.
고옥선 씨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깨진 항아리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드릴을 이용해서 구멍을 만들어 배수 처리를 한 후 식물을 심었다.

4. 다다미는 몇 해 전 고향에 갔다가 친정어머니가 버리려 하는 것을 가져왔다. 집에 두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감 있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화분을 올려놓으면 더욱 운치 있다.
5. 다육식물 리톱스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어 애착이 많이 가는 식물이다. 아이스 음료를 마시고 남은 투명 컵에 리톱스 씨앗을 파종 중이다. 초보들이 키우기가 수월한 리톱스는 선물용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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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202
최인영 주부(30·결혼 4년차
)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에코인테리어

이미 에코인테리어의 정확한 뜻을 알고 있던 최인영 주부는 현재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리폼 전문가다. 2005년에 내 집 장만을 하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돈을 들여서 하는 인테리어가 아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물건들을 이용한 리폼을 하기 시작했다. 냄새가 나지 않는 친환경 페인트, 썩지 않는 친환경 흙을 이용해 유행보다 몇 년 앞서 에코인테리어를 실천하고 있는 최인영 주부는 5월에 DIY 리폼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공방을 오픈할 예정이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에코인테리어 가이드

* 소파나 의자류는 천갈이만으로도 새것이 된다
오래 사용한 소파나 의자류가 싫증이 났다면 천갈이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새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집에 자투리 천이 있다면 이것을 퀼트처럼 모양을 내어 만들어줄 수 있고, 친환경 페인트로 색깔을 칠하는 도장만으로도 새롭다. 

* 사소한 제품에 눈을 돌려보자
꼬마 주스병, 잼병 등 흔히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대부분 활용하지 않고 버리기 일쑤인 것들. 빈병에 패브릭을 덧씌운다거나 스티커만 붙여줘도 멋스러운 화병으로 변신한다.

* 가구 배치를 바꿔주는 것도 에코인테리어다
에코인테리어라는 것 자체는 엄밀히 말하자면, 무언가 하려하는 게 아니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무언가를 하지 않고 넋 놓고 있으라는 게 아니라 무언가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면 도움되는 것이다. 가장 심플한 방법은 단순하게 가구 배치를 다시 하는 것만으로도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 흔히들 특별한 무언가를 해야 새로워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구 배치를 새롭게 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 벽지가 지루해졌을 경우 포인트를 준다
벽지를 바꾸고 싶다고 무조건 도배를 다시 하기보다는 그래픽 디자인이 멋스러운 시트지나 포인트 벽지를 이용하면 심심한 벽을 새롭게 만들어낼 수도 있다. 보다 저렴하게는 시트지 중 벽면에 장식을 할 수 있는 포인트 시트지를 이용하는 것.

* 에코인테리어의 본질은 튼튼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처음 인테리어를 하거나 가구를 배치할 때 튼튼하고 오래 쓸 생각을 하고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튼튼한 제품을 사야 오래 쓰기도 좋고, 후에 변화를 줄 때도 쉽다. 심심하거나 지루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손보게 되는 경우, 기존의 제품을 재활용하는 것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1. 안쪽에 있는 수납장은 버려진 MDF 박스 두 개를 베란다 벽에 붙여 만들었다. 문을 만들고 페인트를 칠해 만든 수납장에는 가드닝에 필요한 도구들을 넣어 놓는다.

2. 가전제품을 사면 남는 스티로폼에 핸디코트를 바르고 손가락으로 벽돌무늬를 만들었다. 스펀지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톡톡 튕기듯 발라 색을 내어 화분으로 변신시켰다.
3. 어린아이의 건강을 생각해 낡은 싱크대에 몰딩을 붙이고 친환경 페인트로 칠하여 리폼하였다. 친환경 페인트는 시너 대신 물을 섞어 입자가 곱고 건조가 잘되는 것이 특징.

4.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액자에 숯을 붙이면 집안 내 공기 정화 효과와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모니터 옆에 두면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역할도 하는 똑똑한 아이템. 생화 액자는 토피어리에 사용하는 수태에 아이비를 심어 액자로 만들었다.
5. 슈퍼 앞에 버려진 있던 사과상자에 사포질을 한 뒤 페인트를 칠하고 옆에 강목을 덧대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다. 볼품없던 사과상자가 빈티지한 컨트리풍 화분으로 변모.

여성조선
진행_한혜선  사진_신승희  도움말_원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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