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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프로젝트, 내 몸이 좋아하는 집 꾸미기

인테리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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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프로젝트, 내 몸이 좋아하는 집 꾸미기
2080년에는 인류를 제외한 생물의 대부분이 멸종한다고 한다. SF 영화 얘기가 아니라, 전 세계 과학자 2500명이 6년간 지구 환경에 대해 연구한 보고서의 내용이다. 지금부터라도 내 몸과 우리 환경이 다 같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보자. 따라해보면 의외로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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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싸더라도 친환경 자재를 쓴다
도배는 문을 자주 열어놓는 여름철에 하는 것이 좋다. 다소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천연 소재로 만든 벽지와 도배풀을 사용한다. 석유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 페인트로 벽을 바르는 것도 방법. 바닥재도 본드를 칠하는 제품보다는 클릭해서 끼우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내 공기 오염에 의한 사망자는 연간 280만 명에 이르고, 실내 오염 물질이 실외 오염 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높다고 한다.

2 암 일으키는 전자파, 적극적으로 막기
TV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때문에 올챙이의 성장이 닷새나 늦춰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휴대폰의 전자파는 백혈병과 뇌종양, 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전자파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전자제품을 쓰지 않을 때 반드시 전원 코드를 뽑아놓자. 전원을 꺼놓더라도 전류는 흐르기 때문. 침실에는 가급적 전자제품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임산부는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전자파 방지 앞치마를 두르고, 어린이와 임산부는 TV를 볼 때 2m 정도 떨어져 시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휴대폰의 전자파는 전화가 연결되는 순간 더욱 강해지니 전화가 연결된 후 귀에 갖다대는 것이 낫다.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제품은 전자파프리월드(pafree.co.kr), 전자파닷컴(
www.jeonjapa.com)에서 더 찾아볼 수 있다.

3 공기 정화 식물을 곳곳에 둔다
집 안에서 식물을 키우면 오염 물질과 전자파를 없애고 실내 습도를 알맞게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침실에는 벽지와 카펫의 유독 물질을 흡수하는 인도 고무나무나 공기 정화 기능이 뛰어난 아이비, 드라세나를 둔다. 부엌이나 욕실에는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관음죽이나 유독 가스를 제거하는 스파티필름, 거베라가 적당하다.

4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전자제품을 사용한다
청소기는 필터를 자주 청소해주면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된다. 다리미는 전력 소비가 많은 저녁 시간대를 피해 사용하고, 냉장고 안에는 60% 정도만 음식물을 채우는 것이 전기를 아끼는 길. 식기건조기와 세탁기의 건조 모드도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다.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것은 물론, 세탁기의 경우 합성섬유나 울같이 열에 약한 옷은 오그라들 수도 있다.

5 친환경 장난감을 사준다
플라스틱 장난감은 분해되는 데 1000년 이상 걸린다는 것을 알려주자. 게다가 플라스틱 제품은 실온에서 화학 물질을 배출한다고 알려져 있어 장난감을 입에 넣고 빨기 쉬운 아이들에게는 좋지 않다. 스마일토이(
www.smiletoy.co.kr), 천연마을(www.naturemall.co.kr), 더나무(www.thenamu.com) 등에서 화학 물질 처리를 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장난감을 구할 수 있다.

6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리지 말고 기부한다
쓰지 않는 물건을 무조건 버리기보다는 아름다운가게(
www.beautifulstore.org)에 기증하거나 재활용 숍에 보내 처분하자. 아름다운가게에는 현수막, 자투리 천, 마트의 채소 상자를 재활용한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에코파티 메아리라는 브랜드도 있다. 리사이클시티(www.rety.co.kr)에서는 중고 물품의 판매 및 구입이 가능하다. 각 구에서 개최하는 벼룩시장에서 직접 파는 것도 방법. 나에겐 쓰레기일지도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

7 피부가 약하다면 유기농 코튼을 입는다
피부가 약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유기농 면으로 만든 옷을 구입한다.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면화로 만드는데, 가공 과정에서도 표백제나 염료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허브몰(herbmall.co.kr), 오가닉코튼(
www.ocotton.co.kr)에서 유기농 면으로 만든 아이 옷을 살 수 있으며, 유아 의류 전문점에서도 유기농 면 제품을 따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베이직하우스, 팀버랜드 등의 브랜드에서는 성인용 유기농 소재 의류를, 헤지스에선 유기농 소재 청바지를 살 수 있다.

8 살충제는 천식을 일으킨다
커튼이나 카펫, 깔개는 자주 세탁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먼지와 진드기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커튼은 쉽게 빨아 쓸 수 있는 면 소재를 고르거나, 먼지를 닦아낼 수 있는 블라인드, 롤스크린을 쓰는 것도 좋다. 또한 방충망이나 침대를 덮는 모기장을 쓰는 것이 건강에 이로운데, 집 안에서 사용하는 살충제나 전자 모기향은 호흡장애, 피부과민증, 기관지천식, 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훈연식 살충제 한 개에는 스프레이식 살충제 한 통과 같은 분량의 살충제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캐나다 암협회는 살충제, 세제 등의 화학성 물질은 암을 유발하는 주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을 정도다. 여름인데도 천식이 심하다면 살충제를 의심해보자.

9 아이 간식은 집에서 만든다
카페인과 식품 첨가물이 잔뜩 든 청량음료 대신 과일 주스를 마신다. 우리나라에서 난 유기농 과일을 사다가 직접 갈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유기농이 아닌 일반 과일은 많게는 연간 20회나 농약을 뿌린다는 것을 알아두자. 수입 과일 역시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신선함을 보존하기 위해 살충제와 살균제에 오염되어 있으니 주의할 것. 아이들 간식 역시 번거롭더라도 직접 집에서 만들어주자.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식 정보는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위험하다』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등의 책에서 얻을 수 있다.

10 피부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세제를 쓴다
인체에 해롭지 않고 환경도 덜 오염시키는 자연 성분 세제를 사용한다. 베이킹소다는 기름때를 없애고 과일과 채소를 씻는 데 적당하다. 식초는 곰팡이와 악취를 없애준다. 레몬은 물때와 비누 찌꺼기를 지우는 데 좋다. 천연 재료를 쓰는 것이 귀찮다면 올가, 허클베리팜스, 초록마을 등의 친환경 유기농 숍에서 살 수 있는 프로쉬, 베이비오가닉, 세븐스제너레이션 등의 친환경 세제로 바꿔보자. 일반 세제와 달리 빨리 분해되어 환경오염을 막고, 피부 손상도 없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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