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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11.04.29 분양받은 아파트 셀프등기 하는 방법
  2. 2009.02.17 35평을 45평으로 발코니 확장의 묘미
  3. 2008.08.02 아파트 공간 확장,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4. 2007.10.31 래미안,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등장
  5. 2007.10.23 CF]푸르지오가 생각하는 내일의 생활입니다 for 대우건설
  6. 2007.10.15 20층 아파트 속에 주차! 이색 아파트 뉴욕에 등장
  7. 2007.10.11 인테리어]새로운 주거환경의 휴머니즘에 의한 탄생 도곡동 렉슬아파트
  8. 2007.10.11 실내인테리어]럭셔리 뉴욕 초호화 독신자 아파트
  9. 2007.09.23 아파트인테리어]전주 효자동 풍림아이원
  10. 2007.09.20 마이애미에 사우스 비치에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
  11. 2007.08.30 아파트가 디자인을 입는다
  12. 2007.08.26 파리의 깔끔 럭셔리한 아파트
  13. 2007.08.19 판교 모델하우스에서 본 2007 달라진 인테리어
  14. 2007.08.19 아파트, 블랙&화이트로 리모델링하다
  15. 2007.08.19 30년된 아파트, 캐주얼 하우스가 되다
  16. 2007.08.14 김용만 가족의 마당 딸린 아파트
  17. 2007.08.14 자연과 사람, 生生 친환경 아파트가 뜬다
  18. 2007.08.14 아파트 안에 주택 같은 공간 만들기
  19. 2007.08.13 임채원♥최승경 부부의 달콤한 Love House
  20. 2007.08.13 독자 4인의 베란다 활용 노하우
  21. 2007.08.12 인테리어 :: 디자이너 이정규의 아파트 개조
  22. 2007.08.12 인테리어 :: 업체 안 끼고 트렌디하게 고친 아파트
  23. 2007.08.12 증정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패티오 하우스 (건축가 한덕호씨 댁)
  24. 2007.08.12 인테리어]뉴욕 빈티지 스타일로 꾸민 아파트
  25. 2007.08.11 ‘아파트 구석구석이 친환경 공간’
  26. 2007.08.11 [포토엔]앙드레김 '아파트 인테리어도 판타스틱...
  27. 2007.08.11 좁은 집 두배로 활용하기
  28. 2007.08.11 베란다 5평, 집안으로 끌어들이기
  29. 2007.08.11 가장 비싼 스타의 집 1위, 조영남 1백억 집 첫 공개
  30. 2007.08.11 미국 주택 스타일로 꾸민 2층 아파트

분양받은 아파트 셀프등기 하는 방법

건축 2011. 4. 29. 13:58 Posted by livinginfo

1. 분양계약서를 준비한다.
 
2. 분양사무소에 분양대금납부내역서(혹은 분양대금 완납 증명서)를 받는다.
 
3. 분양계약서와 분양대금납부내역서를 들고 (건물이 위치한)관할구청으로 간다.
 
4. 실거래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필증을 발급한다.
  - 실거래신고 의무 이전에 분양을 받은 사람은 검인만 받으면 된다.
  - 분양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줌
 
5. 지방세과에서 취득세와 등록세 고지서를 발부받는다.
  - 분양계약서, 분양대금납부내역서, 신고필증(검인) 지참
  - (주하) 토지 분할이 안된 경우, 토지 등기는 나중에...
 
6. 구청 지적과에서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을 발급받는다.
  - 인터넷(http://www.egov.go.kr)으로도 발급가능
  - 건축물 대장 발급(1면당) 500원(보통 2면 이상), 열람(건당) 300원, 인터넷발급(1면당):300원 + 수수료
  - 토지대장 등본 : 500원, 열람 : 300원
  - 건축물대장은 전유부분과 표제부가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 토지대장은 대지권등록부가 포함된 토지대장을 발급받아야 한다.
  - (주하) 토지 분할이 안되어 토지 등기가 안되는 경우 발급 불가
  - (주하) 한국토지신탁 건축물/토지 등기 말소 신청서를 발급 받는다.
     : 말소 신청서 관련은 인터넷에 잘 안나옴
          - 등기할 때 누락됐다고 해서, 다시 준비한 서류
     : 토지 등기가 안되는 경우, 토지 말소 신청은 나중에 토지 등기 할 때
 
 7. 매수인의 주민등록초본을 준비한다.
  - 어떤 경우 등본을 준비하기도 함
  - 저는 각 1통씩 준비하여 모두 제출하였습니다.
  - 인터넷으로 발급받으면 공짜
 
 8. 채권은 아파트분양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국민은행에서 매입한다.
  - 보통 현장에서 되팔기도 한다. (할인률이 그때그때 달라요.)
  - 채권매입번호는 반드시 알아둔다.
  - (주하) 토지 등기가 안되는 경우, 토지 금액을 뺀 금액에 대해서만 채권구입
     : 그냥 다 구입하고, 나중에 토지 등기할 때, 토지 관련 채권은 이미 구입했다고 이야기 한다.
 
                          채권 구입료
시가표준액 특별시/광역시 기타
0 ~ 2천만원 면제 면제
2천만원 ~ 5천만원 1.3 % 1.3 %
5천만원 ~ 1억 1.9 % 1.4 %
1억 ~ 1.6억 2.1 % 1.6 %
1.6억 ~ 2.6억 2.3 % 1.8 %
2.6억 ~ 6.0억 2.6 % 2.1 %
6.0억이상 ~   3.1 % 2.6%

 
9 .인터넷(http://www.iros.go.kr)에서 "소유권이전등기신청"과 "위임장"을 다운받아 작성한다.
  - 소유권이전등기신청서는 매매용으로 받는다.
  - 위임장은 분양한 사업자가 신청자(입주자)에게 위임하는 내용이면 된다.
 
 10. 분양사무소에서 매도용인감증명서, 보존등기권리증, 법인등기부등본을 받는다.
   - 법인등기부등본을 주지 않을 경우 법원에서 직접 발급받으면 된다.(1200원)
   - (주하) 등기소에서 한국 토지 신탁의 법인등기부등본을 뽑을 수 있음
      : 토지신탁에서, 등기부 등본 뽑을 수 있도록 서류를 받았을 것이다. (비밀번호?와 함께)
 
 11. 소유권이전등기신청서와 위임장에 법인의 도장을 날인받는다.
 
 12. 법원내에 있는 은행(우체국)에서 수입인지와 수입증지를 구입한다.
   - 1억원이 넘는 경우 수입인지 15만원을 구입한다.
   - (주하) 등기소 근처 우체국 등에서 구입 가능
   - 9000원짜리 수입증지를 구입한다.
   - 수입인지는 분양계약서 뒤쪽에 풀로 붙인다.
   - 수입증지는 소유권이전등기신청서 2쪽에 붙이는 란에 붙인다.

 
 13. 법원(등기과)에 접수한다.
   - 서류가 잘못되면 즉석에서 필요한 서류를 얘기해준다.
   - 근처 무인발급기에서 발급받아 제출한다.
   - 접수가 완료되면 언제 찾으로 오라는 메세지를 받는다
 
 
출처: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9560&logId=226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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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평을 45평으로 발코니 확장의 묘미

베란다 2009. 2. 17. 12:39 Posted by 비회원

35평을 45평으로 발코니 확장의 묘미

요즘 지어진 신규 입주 아파트는 거주자가 발코니 확장 합법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코니 공간을 한껏 주고 있다. 최근 입주를 마친 동탄 신도시의 35평 아파트는 그 대표적인 케이스. 안방을 제외한 집 안의 모든 발코니를 확장했더니 35평 아파트는 실평수만 10평 정도 늘어나 45평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단순히 넓히기보다는 실용적인 공간 활용에 포커스를 맞춘 발코니 개조 팁.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전경. TV 아래 무지주 선반을 달아 오디오와 자잘한 소품을 수납하고, 아트 월 옆에는 블랙 기둥 형태의 수납장, 소파 옆에는 벽장 형태의 수납장을 마련해 부족한 수납 공간을 해결했다

발코니 확장에 대한 고민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된 이후, 1천만원 이상 제법 돈을 들여 집 개조를 할 때는 거실과 방을 트는 것이 당연한 듯 여겨지게 되었다. 대부분은 원하던 만큼 넓은 공간을 얻게 되어 크게 만족하지만, 가끔은 마냥 길쭉하기만 해서 가구 배치도 어려운 못난이 방이 되어버리거나, 넓어진 공간에 반해 수납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져서 난감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발코니 확장이 대세가 되어버린 지금, ‘어느 공간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가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이런 의미에서 스타일리스트 조희선 씨가 고친 35평 아파트는 트렌디한 발코니 개조의 모범 답안과도 같은 집. 지난 3월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에 갓 입주를 마친 이 아파트는 최근에 완공된 집답게 가장 진화된 평면을 선보인다. 30평대임에도 불구하고 4개나 주어진 방, 그리고 거실보다 방을 돌출된 형태로 만들어 파격적인 크기로 제공된 거실 발코니…. 그렇지만 애초부터 발코니 확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탓에 거실은 소파와 TV를 둘 만한 마땅한 벽조차 없었고, 방들은 너무 작았다.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 싶은 마음 반, 어쩔 수 없이 발코니 확장을 해야 하는 마음 반으로 공사는 시작되었다.

1m 가벽의 힘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으레 시공사에서 실시하는 사전 확장 공사를 선택하곤 한다. ‘건설 과정에서 처음부터 확장 공사가 이루어지니까 좀 더 튼튼할 것 같아서, 유명 건설회사에서 하는 것이니 단열이나 소음 차단도 보다 확실할 것 같아서….’ 그런데 시공사가 추가로 요구한 비용은 거실과 방 3개 확장에 무려 2천4백만원. 윗집도 옆집도 똑같은 형태로 확장되는 데다 벽지 등에 대한 별다른 배려도 없이 이루어지는 기본 공사에 이토록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것은 너무나 아까웠다. 그래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방식으로 확장을 하면서 인테리어의 완성도도 높일 수 있도록 스타일리스트 조희선 씨에게 개조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확장을 하기 전의 거실은 단지 주방과 각 공간을 연결하는 중간 통로 같은 곳이었어요. 그리 좁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긴 벽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래서 발코니를 확장하고 소파 쪽 벽면에 TV 벽과 같은 너비가 되도록 가벽을 세웠어요.” 기존 발코니가 작은 방 하나 정도로 워낙 컸었기 때문에(사진에서 천장이 낮게 내려온 부분부터 모두 발코니) 확장을 하고 나니 거실은 딱 2배로 넓어졌다. 40평대만큼 넓고 여유로운 거실의 비결은 TV와 소파 양쪽 벽면에 세워진 가벽의 힘. TV 아트 월 쪽 벽면은 발코니를 안방과 공유할 수 있도록 창문 방향으로 1m가량 오픈되어 있었는데 이를 가벽으로 막아 안방 고유의 발코니를 확보했다(법규상으로도 대피 공간을 위해 발코니 한 곳은 남겨두어야 한다). 그리고 소파 뒤편으로 확장한 가벽은 소파를 배치할 수 있는 넉넉한 벽, 현관에 들어섰을 때 화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이미지 월로서의 다기능을 해낸다.



1. 가벽으로 만든 현관 아트 월. 현관은 집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공간인 만큼 클래식한 패턴의 벽지와 블랙 페치카, 그레이 타일을 매치시켜 멋스러운 인상을 주려 했다. 페치카 위쪽에는 작은 조명을 달아 현관 옆 아이방의 취침 등 역할을 한다.
2. 1m 남짓한 가벽을 두어 현관과 거실 양쪽 공간의 역할을 살려냈다. 가벽을 활용하면 중문을 설치하는 비용의 1/4 정도로 집 안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벽장 세탁실과 전망 식당
본래 집 구조에서는 주방의 뒤편에 주방 발코니가 있어 식탁은 아일랜드 앞쪽에 두도록 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그대로 사용하면 아일랜드 앞쪽의 공간이 너무 좁아 현관과 거실 사이에 식탁을 두어야 할 판. 그래서 과감히 주방 발코니를 포기하기로 했다. 주방 식자재를 보관하거나 물 쓰는 일을 할 때 유용한 공간이지만, 사용 빈도가 생각만큼 높지 않다는 것을 주부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발코니를 확장하는 대신 철거가 불가능한 내력벽에 여닫이문을 달아 미니 세탁실로 활용하기로 하고, 김장처럼 바닥이 쉽게 지저분해지는 작업이나 설거지 물이 튀는 것에 대비해 바닥에는 타일을 깔았다. 이렇게 주방 안쪽을 정돈하고 나니 식탁 하나를 배치할 만한 아늑한 공간이 생겼다. 전면 발코니 창을 통해 푸른 공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데다 식탁과 조리대 사이의 동선이 가까워져 대만족. 낮 시간에 아이들에게 간식을 줄 때에는 아일랜드 앞에 높은 스툴을 두어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주방 아일랜드의 한쪽 벽에는 메탈릭한 타일을 붙여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부러 벽면을 약간 돋워 타일 시공을 해서 보기 싫게 툭 튀어나와 있던 세대 분전반을 가렸다. 단순한 벽면이었던 아일랜드 하단부를 거실 쪽으로 확장시켜 수납장을 만든 것 역시 따라 할 만한 아이디어



날개벽을 활용한 선반 책장
발코니 확장을 하다 보면 벽의 한쪽에 툭 튀어나온 날개벽이 남아 고민스러운 경우가 많다. 가구를 배치하기도 까다롭고 시각적으로 답답해 보이기 때문에 집을 개조할 때마다 항상 숙제로 남는 부분. 스타일리스트 조희선 씨는 이 날개벽을 굳이 감추기보다는 날개벽을 따라 ㄱ자로 선반을 부착해 인테리어의 일부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2개의 벽면에 책을 꽂을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책이 수납될 뿐만 아니라, 심플하면서도 분명한 디자인이라 인테리어 포인트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유용한 아이디어. 날개벽 책장의 옆에 책상을 배치하니 동선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서재에서 눈여겨볼 또 하나의 부분은 펜던트 조명. 보통 펜던트 조명은 메인 조명을 대신해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집에서는 기존의 메인 조명을 그대로 살려두고 필요한 부분에 추가로 펜던트 조명을 설치했다. 의외로 메인 조명이 눈에 거슬리지도 않고, 메인 조명 없이 펜던트 조명만 사용할 때 어둑하게 느껴져 가끔씩 답답하던 것도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 각 공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펜던트는 조명 스탠드와 인테리어 포인트 2가지 역할을 해낸다.

3. 서재 발코니 확장을 마친 후 날개벽 앞에 일반적인 책장을 두었다면 공간은 훨씬 답답해졌을 것이다. 무지주 선반 책장은 수납과 인테리어 효과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4. 아이들의 책상을 벽면에 붙이지 않고 과감하게 방 중앙에 배치했더니 공부방의 긴장감이 덜어져 보다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모양 창을 덧댄 발코니 확장, 날개벽을 살린 공간 분리
아홉 살, 여섯 살 된 두 딸을 위해 방을 꾸미면서 엄마는 아이들에게 각각의 방을 주기보다는 침실과 공부방으로 나눠서 형제간에 친밀함을 더해주기로 했다. 그래서 어린 소녀에게 어울리는 프로방스 스타일로 로맨틱한 침실을 만들고, 함께 공부하고 놀 수 있는 분위기의 공부방을 만들었다. 침실 디자인을 결정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벽 장식. 자연스럽게 바랜 듯한 질감의 파스텔 벽을 표현하기 위해서 바이올렛 컬러의 요크 벽지를 전체적으로 바르고, 나무 패널을 붙여 핑크색으로 페인트칠을 했다. 화이트 컬러의 침대만으로는 조금 허전하다 싶은 공간에 힘을 주는 것은 2개의 모양 창. 본래 발코니 확장을 하면 전면 창으로 마감되는데 좀 더 아늑한 분위기와 보온 효과를 위해 창의 크기를 반으로 줄이고 가벽을 덧대어 아치형의 모양 창을 달았다. 침대 머리맡에 매달린 샹들리에와 동화적인 일러스트 벽지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포인트 소품. 일러스트 벽지는 미국 요크사 제품으로 원하는 그림을 각각 오려 원하는 부분에 풀로 붙일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침실에서는 기존 발코니의 흔적을 거의 찾을 수 없도록 확장이 이루어진 것과 달리, 공부방에서는 반대로 발코니 경계선을 그대로 살려 공간을 분할했다. 가벽으로 아치를 만들어 발코니 쪽에는 성악을 전공한 집주인이 어릴 때부터 사용하던 피아노를 두고, 방 안쪽으로는 책상 2개를 ㄱ자로 배치해 아이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 가벽으로 가려지는 발코니의 양쪽 끝부분에는 각각 벽장과 책장을 짜 넣어 버려지는 공간 없이 모두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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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은 그다지 넓은 공간이 아니어서 침대 하나 들이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베란다를 확장하기로 마음먹고 방과 베란다 사이의 창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아치형 가벽을 세워 인테리어 감각을 더하고, 난방을 설치한 후 베란다 바닥을 돋워 확장공사를 했다.
베란다를 확장한 코너에 침대를 들였더니 한층 아늑한 공간으로 변신. 방 베란다를 확장하려면 바닥 난방시설을 포함한 확장공사 비용이 1백80만원, 아치형 가벽 공사 90만원, 마감재 30만원 등 총 3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그리고 바닥 마감재의 종류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또한 침실 혹은 작은 방 등 방 베란다를 확장할 때는 확장한 곳에 반드시 난방시설을 설치해야 춥지 않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
 
확장한 베란다의 바닥 마감재로 방부목을 선택하고 바닥 높이는 거실과 차이를 둬 공간 분할의 느낌을 주었다. 창 바로 앞에는 테이블을 둬서 티테이블로도 활용하고 코너에는 책상과 선반, 컴퓨터 등을 들여 미니 서재로 활용하는 등 알뜰하게 공간을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베란다 확장공사만 별도로 할 경우 기존의 거실 바닥 마감재와 똑같은 것을 사용해도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방부목을 바닥 마감재로 사용한다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난방시설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22평형 복도식 아파트. 거실 창가 쪽에 숨어 있는 수납공간. 거실 창 덧문 밑에 작은 수납공간을 만들어 자잘한 살림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확장한 베란다는 이뿐만 아니라 덩치 큰 에어컨까지 수납할 수 있게 만들어 거실이 한결 널찍하고 정돈된 모습이다.
만약 20평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덧문, 수납장, 에어컨 박스 등 목공공사와 난방공사 및 마감재까지 더하면 3백50~3백8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그리고 수납장만 짜 넣을 경우는 60만원, 수납장과 창문 목공 및 난방공사만 할 경우에는 3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목공으로 덧문 시공을 할 경우에는 난방시설만 잘 하면 굳이 이중 새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베란다 확장이나 작은방 확장은 불법사항은 아니다. 다만 확장할 때 이중창을 설치하거나 바닥에 배관을 설치할 경우 내력벽을 철거하는 것은 불법이다.
창은 발코니 전용창이나 시스템창호를 사용하고 바닥은 전기온돌 패널로 시공해야 한다. 비내력벽일 경우 주민 동의 등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관행적으로 이중창을 설치하고 배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속이 심한 지역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베란다 확장을 할 경우 추울 수 있다. 집에 따라 다른데 추위를 막기 위해 좋은 새시를 사용하고 바닥 난방을 해야 한다. 꼼꼼히 살펴보고 과감히 확장공사에 투자를 해야 겨울철 오들오들 떠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확장을 할 경우 도배나 장판, 천장 등을 전체를 새로 하거나 아니면 시공한 부분만 연결해 공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도배나 장판을 새로 하면 깔끔하지만 비용은 많이 든다.  
리모델링은 기본적으로 골격은 그대로 두고 내부만 공사를 하는 것이다. 건물은 함부로 구조를 변경할 수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은 거의 구조변경을 할 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내력벽은 절대로 훼손해서는 안 된다. 건물의 안전에도 문제가 생기고 적발되면 처벌된다. 또한 원상복구를 해야 한다. 비내력벽 등 철거할 수 있는 부분을 철거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정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신청서를 받아 주민의 동의를 받은 뒤 구청 등 해당 관청에 신고하고 진행해야 한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힘을 받는 벽의 경우에는 훼손을 해서는 안 된다. 무리한 구조변경은 건물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개인 주택이라고 하더라도 무엇보다 건물의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  
베란다를 넓게 터서 확장을 하면 실 평수보다 훨씬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겨울에는 찬 바람이 집안에 스며들어 바닥이 얼음장처럼 차다는 단점도 있다. 심한 외풍에 맞서 거실을 따뜻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확장 면을 등지게 하여 소파를 놓는 것도 그럭저럭 효과가 있다. 베란다 확장 부분에 파일이 긴 러그를 맞춰 깔아주면 한기를 줄일 수 있다.
또 한가지 문풍지를 붙이는 것인데 문풍지가 실제로는 꽤 단열효과가 크다. 요즘 나오는 투명 문풍지나 털실 문풍지는 기존 스펀지 문풍지보다 탄력이 있어 틈을 꽉 채워주고 안팎의 온도 차로 생기는 습기에도 강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확장하고 추운 집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두꺼운 커튼 달기’다. 블라인드가 있더라도 도톰한 이중 커튼을 하나 더 다는 것. 이때 길이를 약간 길게 해서 바닥에 끌리도록 하면 외풍을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발코니확장 시 발생하는 문제점으로써는 벽면 내부 방수 페인트를 도포 하고 압축 스티로폼 100mm부착하고 석고 보드 2p를 부착 시공하면 절대로 결로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불량공사를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공사 시에 신중하게 도면 검토를 해보는 것이 좋다. 잘못 시공하면 계속적으로 결로 발생으로 곰팡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베란다의 확장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일단 화재 발생시 대피할 수가 없어진다. 베란다는 아파트 구조상 비상탈출 시 대기 장소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란다는 견딜 수 있는 하중이 거실이나 방보다 낮게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확장을 하게 되면 하중이 낮아져서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베란다를 확장하기 전에 미리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살피고 그에 따른 예방책을 준비해 둔다면 좋을 것이다.
 


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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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등장

인테리어 2007. 10. 31. 15:43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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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0일 역삼동 래미안 아파트 현장에서 에너지 IT 국책과제 시범사업으로 연구 개발해온 아파트 공용부 전력낭비 최소화와 각 세대별 사용자 참여형 수요관리서비스를 시연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은 2004년 부터 산업자원부 신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에너지 IT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개발”과제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력에너지의 단순한 공급이나 원격검침 차원을 넘어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진화된 사업모델도 선보였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15개 기업, 4개 대학,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에너지 IT 국책사업은 통합서비스사업자(가칭)가 전력관리, 전력안전, 보안서비스, 인터넷 부가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사업 개발 프로젝트이며, 이번 삼성건설의 래미안 아파트에 개발 내용의 일부를 실제 적용한 것이다.  

 

삼성건설은 아파트 공용공간의 전력운영을 단지 전체 전력 사용상황과 연동하여, 경관조명이나 주차장 조명을 최소화하거나 시간대별 차등 운영하는 등 공용부의 지능형 전력관리를 통해 전력사용비를 약 10% 가량 줄일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개별 세대의 전력사용량과 사용요금을 실시간 측정하고 월말 최종 사용량을 예측하여 입주자에게 단계적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급자와 사용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전력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아파트에 적용하였다.

삼성건설 주택기전팀 이백금 상무는 “향후 지능형 분전반과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콘센트 부착형 센서를 통해 필요한 곳의 온습도 조절, 조명 밝기 조절, 동체감지 등 다양한 유비쿼터스 기술을 부가적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며 “전기화재 사전예측, 대기전력 최소화 등 다양한 전력 부가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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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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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 시의회가 승인을 내림으로써, 뉴욕 웨스트 24번가에 특별한 아파트가 세워지게 되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보도했다.

‘스카이 차고 시스템’이라 불리는 특별한 장치는 승용차들을 자동 인식해, 거주자의 아파트 층까지 옮긴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거주자가 자동차를 몇 미터 후진시킨다. 이제 주차는 끝이다.

10층에 살건 20층에 살건 차문을 열고 곧장 거실로 들어서고, 반대로 거실에서 직접 차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내년 중에 완공된 아파트의 가격은 625만 달러(약 57억 원)에서 1700만 달러(약 160억 원) 수준이다.

개발업체 프루덴셜 더글라스 엘리먼의 관계자는 이미 세 채가 팔렸으며, 아파트가 고급 승용차 소유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 : 아파트 자동차 엘리베이터 개발 회사의 홍보 자료)

이상범 기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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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거환경의 휴머니즘에 의한 탄생 도곡동 렉슬아파트
하우징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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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인테리어]럭셔리  뉴욕 초호화 독신자 아파트
사진출처<서울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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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에 사우스 비치에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

출처<서울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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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에 사우스 비치에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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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디자인을 입는다

인테리어 2007. 8. 30. 14:19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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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디자인을 입는다
‘건축심의 개선대책’ 발표 … 내년 3월 본격 시행

디자인·층고 다양화 유도  … 건축심의 절차도 간소화

내년 3월부터 서울 시내에 들어서는 아파트 및 주상복합, 업무용 빌딩의 디자인과 스카이라인이 다양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축심의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건축심의 개선대책’에는 크게 ▲주거동별 디자인 차별화 ▲주거동의 높이 다양화 ▲탑상형 공동주택 디자인 차별화 ▲상층부, 저층부 디자인 차별화 ▲하천변 아파트 디자인 차별화 등 5가지 내용이 포함된다.

우선, 동일한 아파트 단지 내라도 똑같은 모습의 아파트를 지을 수 없다. 1,000세대 또는 10개동 이상의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주거동 별 30%이상은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야 한다.
층수 역시 주변 주요 조망방향(하천 또는 도로변), 건물의 기능 등을 고려해 다양화된다. 이렇게 되면 하나의 단지 내에서도 고층, 중층, 저층의 다양한 단지가 공존해 디자인이 살아있는 스카이라인이 조성된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의 외벽을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벽면의 70%만 발코니가 허용된다. 다만 발코니 위치를 바꾸거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벽면 발코니 제한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 밖에 +형, X형, Y형, V형, T형으로만 건축돼 오던 탑상형 공동주택도 다양화되고, 아파트 상충부와 저층부의 디자인 개선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주거동의 출입구를 비롯한 저층부와 물탱크실, 엘리베이터실 등의 고층부도 재질, 색상, 형태 및 디자인을 서로 다르게 사용한다.


하천변의 경우 병풍형 아파트 조성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하천변에 위치한 주거동은 최대한 시각통로가 확보되도록 유도하고, 디자인을 고려해 저층부 테라스형 등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러한 사항들은 건축심의를 통해 검토되며, 기존 건축물과 비슷한 디자인일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도록 하는 등 그 기준이 강화된다.
 
그러나 심의 절차는 단순화시켜 시간 및 비용의 절약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건축심의를 위해 제출받던 200매 이상의 서류가 30매 이내(기본계획도서)로 줄어들고, 심의도서 발송방법도 택배발송에서 서울시 웹하드 등을 이용한 방법으로 개선된다.

아울러, 사전에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것은 심의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디자인 사전 자문제도’가 도입된다. 건축위원회 개최는 매주 금요일로 정례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대책은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나, 건축물의 디자인가이드라인은 건축주 등의 찬반 의견이 있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문의 ☎ 02-3707-8324 (주택국 건축과)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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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깔끔 럭셔리한 아파트

인테리어 2007. 8. 26. 09:29 Posted by 비회원
파리의 깔끔 럭셔리한 아파트

출처 : Tong - 서울전문학교님의 실내디자인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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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모델하우스에서 본 2007 달라진 인테리어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시공한 감각 넘치는 공간~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노하우를 담고 있는 판교 모델하우스에서 집 꾸밈 아이디어를 배워보자.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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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휴먼시아 경남 아너스빌 44평형
고급스러운 블랙, 그레이, 골드 컬러로 꾸민 모던한 분위기의 거실. 조명박스를 설치해 천장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냈으며,
간접조명을 달아 밝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몄다. 모던한 디자인의 블랙 가죽소파를 ㄱ자로 배치하고 그레이 계열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바닥은 메이플 컬러의 마루를 깔아 산뜻한 분위기를 냈다.
02 휴먼시아 어울림 43평형
클래식한 디자인의 몰딩과 화사한 앤티크 가구로 멋스럽게 꾸민 거실.
한쪽 벽면에 책장을 짜 넣어 서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 곳곳에 설치한 간접조명과 바닥에 깔린 러그로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냈다.
03 휴먼시아 현대 38평형
원목 마감재를 이용해 편안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냈다.
소파, 러그, 테이블을 아이보리톤으로 통일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으며,
반대쪽 벽면은 자연스러운 원목의 질감이 살아 있는 벽장식을 짜 넣어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04 휴먼시아 푸르지오 32평형
화이트와 블랙을 컨셉트로 심플하면서 세련되게 꾸민 거실.
화이트와 짙은 퍼플 컬러 가죽소파를 매치해 모던한 분위기를 냈으며
한쪽 벽면에 블랙 아크릴 패널과 선반을 짜 넣어 실용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블랙 도트무늬 화이트 액자로 갤러리같은 거실을 완성했다.
 
05 휴먼시아 38평형
소파 뒤 벽면에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자재를 시공해 자연주의 느낌을 살린 거실. 베란다를 터서 거실을 확장하고 밝은 톤의 바닥재를 깔아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인다.
 
06 휴먼시아 데시앙 32평형
복층 구조로 설계된 거실로 천장에 화려한 샹들리에를 달아 이국적인 멋을 냈다. 거실 전체를 베이지톤으로 맞춰 편안하고 안락하게 꾸민 것이 특징. 바닥에는 내추럴한 컬러의 원목마루를 깔아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Kitchen
01 휴먼시아 38평형
ㄱ자 주방과 아일랜드 작업대로 동선을 줄여 편리함을 더한 주방.
주방 한쪽 벽면 전체에 수납공간이 넉넉한 장을 짜 넣어 실용적으로 꾸몄다.
내추럴한 나무 질감에 아이보리톤의 주방 가구를 매치해 편안하고 깔끔한 느낌을 냈다.
02 휴먼시아 데시앙 32평형
전체를 화이트톤으로 통일하고 긁힘이 적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하이글로시 소재를 사용해 장식성과 실용성을 살린 주방.
가스오븐레인지와 냉장고가 빌트인되어 있어 주방이 한결 넓고 깔끔해 보인다. 주방 벽면은 카키 톤을 매치해 안정감을 주었다.
03 휴먼시아 푸르지오 32평형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이용해 세련되고 모던하게 꾸민 주방.
독특한 문양의 블랙 타일로 포인트를 주고 ㄱ자로 아일랜드 작업대를 짜 넣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싱크대 상부장에 옅은 블랙 유리를 달아 답답함을 없애고 손잡이가 없는 디자인으로 깔끔함을 더했다.
   
 
04 휴먼시아 현대 38평형
싱크대 상부장은 화이트 컬러로, 하부장은 레드 컬러로 시공해 깨끗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냈다. 싱크대 상판을 대리석으로 시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 주부의 작업동선을 줄인 ㄱ자형 주방으로 냉장고,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이 빌트인되어 있어 깔끔하고 넓어 보인다.
 
05 휴먼시아 경남아너스빌 44평형
깔끔한 블랙 타일과 은은한 광택이 나는 스틸 소재의 싱크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싱크대와 식탁 사이에 아일랜드 작업대를 만들어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식탁 뒤쪽에는 모로코풍 거울을 달아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06 휴먼시아 어울림 42평형
짜임새 있는 ㄱ자 주방. 싱크대 상판을 대리석으로 시공하고
 대리석 문양의 타일을 붙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싱크대 한쪽 벽면에는 상부장 대신 밝은 컬러의 벽지를 바른 뒤
거울을 달아 색다르게 꾸몄다.
 
Bedroom
01 휴먼시아 어울림 42평형
독특한 디자인의 침대와 앤티크한 조명, 커튼 등으로 아늑하고 클래식하게 꾸몄다.
패브릭을 같은 톤으로 통일해 편안한 느낌을 준다. 침대 헤드쪽 벽면에는 화려한 무늬의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02 휴먼시아 38평형
내추럴한 원목 소재의 마감재와 전통미가 느껴지는 소품들로 편안하게 꾸민 침실.
은은한 멋이 풍기는 자연 질감의 벽지를 발라 편안함을 더했다.
코너에 수납장을 짜 넣어 자질구레한 물건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03 휴먼시아 푸르지오 32평형
아이보리 컬러의 편안함과 심플한 디자인의 매치가 돋보인다.
안정감을 주는 아이보리 벽지와 화이트워시 원목마루로 깔끔하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냈다.
모던한 화이트 침대에 빅사이즈 블랙 헤드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멋을 더했다.
04 휴먼시아 경남 아너스빌 44평형
침실 창쪽에 침대를 배치해 호텔 같은 분위기가 나도록 꾸몄다.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브라운과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애니멀 프린트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침실 한쪽에 가벽을 세워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05 휴먼시아 데시앙 32평형
침실 한쪽 벽면 전체에 붙박이장을 짜 넣어 깔끔하게 꾸민 거실.
은은한 광택의 실버를 기본 컬러로 하고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 침구로 포인트를 주었다.
바닥에는 따스한 느낌을 주는 러그를 깔아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다.
   
 
Bath Room
01 휴먼시아 38평
세련된 그레이 계열의 타일로 심플하게 꾸민 욕실. 빅사이즈 플라워 프린트가 새겨진 타일로 세련미와 장식성을 살렸다.
욕실이 좁을 때는 바닥을 짙은 컬러의 타일로 시공하면 공간이 훨씬 넓고 정돈돼 보인다.
 
02 휴먼시아 푸르지오 32평형
밝은 베이지 계열의 타일로 전체를 시공하고 세면대 벽면에 블랙 타일을 붙여 공간감을 살렸다.
욕조 벽면에는 톤을 낮춘 브라운 컬러 타일을 두 줄로 장식해 밋밋함을 없앴다.
수납장 문을 거울로 만들면 좁은 욕실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03 휴먼시아 경남 아너스빌 44평형
세련돼 보이는 베이지 컬러 타일로 마감하고 간접조명을 달아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한쪽 벽면에 모던한 수납장을 짜 넣고 상부장과 하부장 사이에 세면대를 설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간접조명을 달면 욕실이 더욱 밝고 넓어 보인다.
 
04 휴먼시아 현대 38평형
경쾌한 오렌지 컬러 타일로 포인트를 준 욕실. 좁은 욕실을 넓고 환하게 만드는 화이트 타일로 전체를 마감하고
벽면은 펄이 든 화이트와 오렌지 컬러 타일을 시공해 밝고 생동감 있게 연출했다.
 
05 휴먼시아 어울림 42평형
욕실에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좌식 욕조와 샤워부스를 따로 두었다.
벽면은 아래쪽만 대리석무늬의 블랙 타일로 마감해 안정감을 주고 간접조명을 달아 편안한 분위기를 냈다.
 
06 휴먼시아 데시앙 32평형
유리 파티션으로 샤워부스를 만들고 모던한 블랙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좁은 욕실의 공간감을 살려주는 화이트 타일로
마감하고 블랙 타일로 포인트를 줘 세련되면서도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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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블랙&화이트로 리모델링하다

인테리어 2007. 8. 19. 23:31 Posted by 비회원
아파트, 블랙&화이트로 리모델링하다

봄에 공사를 시작했는데 공사를 마칠 때쯤에는 여름이 되었다. 그래서 자칫 블랙 콘셉트가 무거워 보일 수 있는 것을 고려해 실버와 화이트 컬러를 매치시켜 시원하게 시공했다. 필요 없는 공간은 없애고 블랙&화이트의 과감한 콘셉트에 도전한 아파트 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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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예산,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 시작하다

유정 씨네는 3년 된 신축 아파트지만 오래된 부자재를 사용해 내부 인테리어는 10년 된 아파트와 다를 게 없었다. 짙은 체리색 몰딩, 부실과 부실 사이의 불필요한 공간, 중랑천 과 서울숲을 등지고 있는 거실 방향…, 구조도 도통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안 유정 씨의 동생이 인테리어 시공을 의뢰하고자 잡지며 인터넷을 뒤지다 스타 일리스트 이지은 씨의 블로그를 찾아냈다. 유정 씨는 모던한 콘셉트로 리모델링한 신도림 신혼집 공사 사진이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본 뒤, 결혼 후 처음으로 장만한 집에 대한 인테리어 욕심이 생겼다. 집을 장만한 지 얼마 안 되어 여유 자금이 넉넉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사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몇 차례 고민 끝에 스타일리스트에게 공사를 의뢰했다.

1 주방 싱크대의 상부장은 화이트, 하부장은 블랙 하이글로시를 사용해 전형적인 블랙&화이트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다. 타일은 상아타일(02·3442-2125).
2 전실을 확장해 거실까지 이어지는 통로를 넓혔고, 곰팡이로 상한 원목마루를 데코타일로 깔끔하게 교체했다. 현관문이 있던 자리에는 중문을 달아 포인트를 줬다.



블랙의 모던함과 실용성을 살리다

유정 씨는 오래 살 생각으로 유행을 따르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을 제안했지만 스타일리스트의 생각은 달랐다. 화려하진 않지만 포인트 공간이 있어야 오래 봐도 지겹지 않다며 블랙 인테리어를 제안한 것. 그래도 블랙이란 콘셉트를 일반 인테리어에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었다. 스타일리스트는 을지로와 논현동 재료상을 돌아다니며 지브라 타일과 블랙 타일, 석경 스위치를 찾아 보여주며 유경 씨를 설득했고, 그는 독특한 소재를 골라내는 감각에 반해 스타일리스트가 의도하는 콘셉트대로 시공해보기로 결 정했다. 벽지와 가구만 교체할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현관부터 집 안 구석구석을 바꾸는 대대적인 공사로 바뀐 것이다.
전실을 확장하려고 원목마루를 뜯어내자 바닥에 곰팡이가 피어 있어 다시 나무 재질의 바닥을 까는 것은 무리였다. 그래서 부실 사이의 문턱을 없애고 오크&월너트 투 톤으로 된 데코타일을 거실·주방·방의 3개 바닥에 모두 시공했다. 벽지는 블랙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해줄 고급스러운 소재의 월너트 실크 벽지를 선택했는데 안방과 서재에만 사용했다 . 블랙&화이트의 콘셉트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전체가 다 어두운 것보다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면서 부분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유정 씨네 집의 구조가 독특해 보이는 것은 부실과 부실 사이에 데드 스페이스가 많기 때문이다. 서재와 욕실이 이어지는 공간, 주방과 거실 사이의 경계가 되는 벽에 반투명 유 리로 된 붙박이장을 짜 넣고 수납 공간으로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다.

3 침실은 필요한 가구와 소품만으로 심플하게 꾸몄다. 침대와 협탁은 한샘인테리어에서 특가로 내놓은 제품. 블랙&화이트로 구성된 침구와 커튼은 맞춤 제작했다. 패브릭은 http://www.cham.co.kr/에서 구입.
4 거실과 주방은 넓은데 방과 욕실은 작아 보이는 것이 단점. 욕실은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면에 석경을 포인트 타일처럼 한 면 가득히 붙여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석경은 SnT(02·3442-0037).



거실 구조를 바꿔 전망을 살리다

전실을 답답하게 만든 수납장을 철거한 뒤 중문을 달고 화이트 벽지를 발라 전실에서도 거실이 한눈에 보이도록 확장했다. 소파가 있던 자리와 TV가 놓인 자리를 바꿔 소파에 앉아서도 중랑천과 서울숲이 한눈에 보이도록 구조를 변경했다. 보통 아트 월은 TV가 놓인 자리에 설치하게 마련인데 유정 씨네는 아트월 장식이 TV와 함께 매치되면 복잡한 구조가 될 것을 염려해 심플한 블랙 가죽 소파를 두고 그 뒤에 아트 월을 설치했다.


실용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다

주방을 리모델링하면서 가장 중점에 두었던 것이 바로 주방을 마주 보고 있는 벽면이다. 주방 싱크대의 상부장과 하부장은 하이글로시 화이트장을 사용하고 상판은 석경으로 포인트를 준 전형적인 블랙&화이트 콘셉트다. 싱크대와 벽이 맞닿는 곳에는 벽면을 가득 채우는 붙박이장을 설치해 그릇, 전기밥솥, 식료품까지 완벽하게 수납했다. 또 주방과 마주 보는 벽면은 타일을 붙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블랙 타일에 지브라 패턴이 들어간 타일을 매치시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사하면서 유정 씨가 유일하게 고 집을 꺾지 않은 곳이 부부 침실이다. 넓고 환했으면 좋겠고 침구와 커튼을 사계절 내내 바꾸지 않아도 계절 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불필요한 가구 는 모두 버리고 젠 스타일 침대와 협탁을 새로 구입해 배치했다. 커튼과 침구는 실버와 블랙을 믹스시킨 제품이 없어 패브릭 맞춤 작업을 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제 작했다. 침대 헤드가 닿는 면을 제외하고 3면에 화이트 벽지를 발라 유행 타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기획 : 민영ㅣ포토그래퍼 : 조상우 ㅣ여성중앙ㅣpatzzi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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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된 아파트, 캐주얼 하우스가 되다

인테리어 2007. 8. 19. 23:28 Posted by 비회원
‘어른스러운’ 인테리어 취향의 집주인은 이 집으로 이사 오면서 레드·옐로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집을 개조했다. 개조 공사를 시작할 당시 임신 5개월이었기 때문에 태어날 아기를 염두에 두고 인테리어 콘셉트를 잡았기 때문이다.



짐 많은 부부

신혼 살림을 시작해서 새로 지은 아파트로 이사 갔다가 이곳 복도식 아파트로 다시 이사한 집주인. 해가 가면 누구나 살림이 늘게 마련인데 공간은 점점 줄어든 상황이었다. 게다가 결혼 5년 차인 신명희 씨 부부는 신혼 초부터 아내는 그릇, 소형 가전 등 살림살이에 관심이 많았고, 남편은 사진 찍는 취미가 있어 관련한 잔짐이 많았다. 그리고 옷도 , 책도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물건들을 수납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리모델링의 큰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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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바라본 주방과 현관. 주방과 안방 사 이의 벽에는 칠판이 걸려 있고, 주방과 현관 사이의 벽에는 주방 수납장이 숨어 있다. 주방 타일은 반짝거리는 밝은 느낌을 내면서도 고급스러운 미러 타일로 시공했다. 타일 은 월드타일(02·3445-4589), 싱크대와 붙박이장은 명성가구(031·765-9223).


동선과 수납력을 확보한 ㄷ자 주방

70년대 말에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는 복도식에 방이 4개나 있었다. 크기가 작은 방들은 공간 활용이 애매했고, 특히 오래된 아파트들의 특징인 좁은 주방이 맘에 안 들었다. 주방 살림도 많았으니 스타일리스트에게 누차 강조한 것이 주방 공간 확보. 스타일리스트는 이리저리 옮겨도 뾰족한 수가 안 보여 ㄱ자로 놓인 개수대와 조리대의 위치는 그 대로 두고 조리대에 이어 거실을 바라보도록 일자형 아일랜드 식탁을 넣어 ㄷ자형 주방을 만들었다. 이 ㄷ자 안에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의 가전 을 빌트인시켜 수납 문제를 일단락 짓고 주방 조리 공간을 확보하면서 동선을 편리하게 바꾸었다. 이 집의 아일랜드 식탁은 바의 역할이기보다 수납 공간이자 작업대여서 바 스툴도 따로 구입하지 않았다. 개수대 옆 냉장고 자리는 본래 다용도실 여닫이문으로 가는 통로인데 이 자리에 냉장고를 넣은 뒤 다용도실 문의 위치를 바꾸고 미닫이로 달아 공간을 알차게 활용했다. 그러고도 전기밥솥(미니 사이즈까지 있어 2개), 토스터, 믹서 등 소형 가전들과 그릇들이 들어갈 자리가 필요해 아일랜드와 직각으로 붙박이 수납장 을 짜 넣었다. 사진에서 주방과 현관 사이의 벽이 두툼한 것은 그 수납장 너비 때문이다.


캐주얼 인테리어의 요소들

1 주방에 딸린 작은 방이 있던 자리 에 마련한 다이닝 코너. 아일랜드 식탁 왼쪽에 위치한다. 전면에 선반의 폭과 높이로 변화를 준 빨간 오픈 그릇장과 해리포터 모자 모양의 식탁 등이 재미를 더한다. 요즘 모던 빈티지 스타일의 의자를 골라 카페 분위기가 난다. 식탁 조명은 룩스맨(02·3446-7005).
2 요즘 지은 보통 아파트보다 거실이 좁아서 천장 등은 깔끔하게 매립했다. 동그라미 패턴 포인트 벽지와 옐로·그린·오렌지 컬러로 매치한 커튼이 산뜻하다. 벽지는 세왕벽지(02·515-8780), 커튼은 품(02·3444-3778).


집주인은 바닥재는 메이플이나 체리 같은 애매한 컬러보다는 차라리 과감하게 화이트나 블랙으로 깔기를 원했는데, 밝은 느낌으로 인테리어할 계획이어서 바닥까지 화이트면 아무래도 떠 보일 것 같아 아기방만 화이트 워시 컬러로 하고 나머지는 블랙 느낌의 웬지 온돌마루를 깔았다. 어두운 바닥재에, 화이트 싱크대과 레드 컬러가 들어간 다이닝룸 은 모던한 인테리어를 원하는 여느 집에서 흔히 쓰는 컬러 매치다. 그런데 이 집이 다른 집들과 달리 유난히 편하고 캐주얼한 느낌이 나는 것은 쿠키 가게 같은 노란색 중문, 기둥에 바른 칠판 페인트, 다이닝룸에 단 해리포터 모자 같은 전등 갓, 면 소재의 거실 커튼 등 산뜻한 색감과 재미있는 디자인 덕분이다. 노란색 중문은 실제로 압구정동의 어 느 쿠키 집에서 보고 디자인한 것인데 유리와 유리 사이에 철심을 넣어 튼튼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요즘 카페에서 많이 쓰는 유리를 끼워 제작했다. 거실 소파 뒷면에 바른 동 그라미 패턴 그린 옐로 톤의 포인트 벽지는 집주인이 스타일리스트가 고친 집의 사진을 보고는 밝고 산뜻해 보여 ‘기분 좋아지는 벽지’로 오래전부터 점찍어두었던 것으로, 중 문을 옐로 컬러로 하면서 이에 맞춰 시공하였다. 카우치형 가죽 소파를 놓은 거실이 무거워 보이지 않는 것은 밝은 포인트 벽지와 옐로·그린·오렌지 컬러로 믹스한 면 소재의 커튼을 달았기 때문.


가지고 있던 가구에 맞추다

이 집으로 오면서 소파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새로 구입할 계획이었지만 나머지 가구는 그대로 쓸 예정이었다. 부부 침실은 가구에 맞춰 바이올렛 톤을 믹스해 앤티크 스타일 로 인테리어했고, 거실에 두었던 앤티크 장식장도 안방으로 들여놓아 분위기를 맞췄다. 가지고 있던 월너트 컬러의 책장은 현관 옆 작은 방에 넣고, 나머지 공간은 ㄷ자로 붙 박이장을 짜 넣어 드레스룸 겸 책 수납 전용 공간이 되도록 했다. 다만 월너트 컬러의 식탁은 인테리어가 완성된 후 보니 전혀 어울리지 않아 고민 끝에 처분하고, 빨간 그릇장 과 나뭇가지 그림의 뮤럴 벽지에 어울리는 원형 식탁을 놓았다. 논현동을 몇 바퀴 돌아 구입했는데 CF 촬영에 나갔던 제품이어서 할인가로 구입했다.

3 앤티크 스타일 신혼 가구의 느낌 에 맞춰 앤티크풍으로 인테리어한 침실. 바이올렛 컬러를 믹스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냈다.
4 올해 5월에 태어난 딸 민지의 방. 엄마가 태교를 하며 만든 헝겊 인형들이 가득하다. 당시에는 성별을 몰라 그린 컬러로 인테리어했다. 뜨개 장식이 달린 거즈 소재 등은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것.



오래된 보통 크기의 아파트를 위한 조언

대개 아파트는 동선이나 용도 변경을 위해 구조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춰 개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집처럼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인 경우 방마다 베란다가 딸려 있거나 다용도실이 넓지 않아서 확장 공사를 해서 공간을 넓히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 집의 경우 거실 베란다만 확장하고, 안방에 딸린 베란다는 바닥만 돋우어 수납과 빨래 건조를 위한 공간으로 삼았고, 방 하나는 아예 옷과 책 등의 수납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수납장을 꽉 채웠다. 살림을 많이 하고 안 하고를 떠나 어느 주부나 넉넉한 수납 공간과 조리 공간을 원하는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과 키 큰 수납장을 둘 공간을 확보하고 미닫이문으로 바꿔 공간을 알차게 쓰거나 이 집처럼 오래된 아파트 주방에 딸린 작은 방은 과감히 헐어버리는 것이 주방 공간을 쓸모 있게 활용하는 열쇠일 수 있다.





기획 : 이나래ㅣ포토그래퍼 : 김성용 ㅣ여성중앙ㅣpatzzi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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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가족의 마당 딸린 아파트

인테리어 2007. 8. 14. 10:36 Posted by 비회원
김용만 가족의 마당 딸린 아파트
‘웃음이 많다’ 김용만 가족에게서 발견한 첫 번째 공통점이 그랬다. ‘편안하다’는 감정은 세 식구에게 공통적으로 받은 인상이었다.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있게 마련인 촬영장은 덕분에 왁자지껄 수다와 웃음소리가 여기저기 흩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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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한복판에서 풀 냄새 맡으며 사는 요즘, 처음 공개하는 세 식구의 단란한 풍경


"두 번째 내 집이 생긴 거예요. 멋모르고 처음 집을 살 때도 가슴 떨리고 좋았는데, 이번에 새로 집을 꾸미면서 기분이 남다르더라고요. 좁은 방을 넓게 보이도록 하고 동선이 편리하도록 구성하는 게 인테리어의 핵심이에요."


1 은은하고 내추럴한 분위기의 거실. 강화마루는 동화마루(www.greendongwha.co.kr)에서, 새집 증후군을 없애는 광촉매 시공은 내추럴코트(02-839-2686)에 의뢰했다.
2 부부만의 오붓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미니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일상 속 행복이다.향이 좋은 에스프레소 머신은 saeco(www.saecokorea.co.kr) 제품.



3 좁고 긴 직사각형의 주방은 최대한 심플한 톤을 살려 넓어 보인다. 싱크대는 뷔셀(www.bussel.co.kr) 제품.
4 다이닝 룸에서 아들과 함께 하는 작은 파티. 이 웃음이 가족의 힘이다. 그린색 포인트벽지는 대동벽지(www.ddwp.co.kr) 제품. 분위기 살려주는 조명은 남산기전(02-812-0968)제품이며, 우드 블라인드는 미소 블라인드(011-766-8881).



김용만은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 리스트에 올라 있는 사람이었다. 안티 없는 연예인 중 한 명인 그에게 사람들이 갖고 있는 호감을 기자 또한 갖고 있었던 것. 호감의 이유는 많았다. 억지스럽지 않고 편안한 방송 진행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나이차를 불문하고 ‘오빠’보다는 어쩐지 ‘아저씨’라는 호칭이 더 어울릴 것 같은 털털함이 좋아 보였다. 그랬으니 그를, 거기다 한 번도 오픈한 적 없는 그의 생활 공간과 가족들까지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방송 이면의 진짜 생활 속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으니 말이다. 촬영 준비를 위해 한 차례 인사를 나눈 게 전부였는데 몇 마디 나누기 무섭게 마음이 무장 해제됐다. 그에겐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는 것만은 분명했다.

‘나만의’ 아지트인 서재는 그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어떤 날은 하루에 두 권도 읽을 만큼 그는 독서광. 서재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분위기 톤을 다운시켰다. 우드 블라인드는 미소 블라인드(011-766-8881).
우리 가족의 로망, 마당 있는 집으로 오기까지

천생 여자인 아내 이남정씨와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도현이까지 세 식구를 위한 새 보금자리.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오래된 아파트 1층이 부부의 두 번째 집이다. 결혼 후 청량리에 있는 본가에서 어른들을 모시고 살다 분가해 2년 전세살이 후 마련했던 마포의 집이 첫 번째. 그 집에서 도현이를 유치원까지 보낸 후 압구정동으로 이사를 와 지금껏 전세살이를 했다. 오래된 집이지만 개조하고 신경 써서 인테리어까지 해놓고 보니 이만한 데가 없다.

“두 번째 내 집이 생긴 거예요. 멋모르고 처음 집을 살 때도 가슴 떨리고 좋았는데, 이번에 새로 집을 꾸미면서 기분이 남다르더라고요. 방은 좀 작아요. 이쪽 동네가 아파트 값은 비싼데 집이 작죠. 좁은 방을 넓게 보이도록 하고 동선이 편리하도록 구성하는 게 인테리어의 핵심이에요. 친구들은 그 값이면 다른 데서 넓게 살지, 하는데 도현이 친구들도 여기 있고 집사람 지인들도 주변에 많이 살거든요. 연예인 친구들도 근처에 많고요. (유)재석이네도 바로 옆 동이고, 강호동도 있고, (노)홍철이는 바로 뒷집 살아요.”
두 번째 집에 대한 그의 애정은 인테리어 아이디어로 이어졌다. 특히 자신만의 공간이라 할 수 있는 서재만큼은 분위기에서 기능까지 철저히 그의 생각을 반영했다.

“저는 제 방(서재)에서 잘 안 나가요. 주로 책을 읽는데 많이 읽을 때는 하루에 두 권씩도 읽어요. 이전 집의 서재는 주변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집중이 안 됐는데, 이번엔 분위기 톤도 낮추고 방 사이즈도 작아서 책을 읽기에 아주 좋아요. 각자 자기 방을 알아서 꾸미도록 했어요. 도현이 방은 도현이가 원하는 스타일로, 강아지를 좋아해서 비록 그림이지만 큰 개도 한 마리 넣어줬죠. 안방이며 주방, 거실 등 나머지 공간은 아내가 알아서 했고요.”

구름 위에 누운 듯 안락한 슈퍼 킹사이즈의 침대 매트는 벨라레스트(www.bella-rest.co.kr)에서 특별 맞춤 제작했으며, 침구와 커튼은 인하우스(02-462-2617) 제품이다. 보랏빛 조명은 남산기전(02-812-0968).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의 집은 공간별로 포인트를 잘 살린 게 특징이다. 거실은 화이트 톤을 살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거실과 연결된 다이닝 룸은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더했다. 안방도 침대 외에 가구를 거의 두지 않는 대신 포인트 샹들리에로 분위기를 냈고, 도현이 방은 가구 배치에서 벽지 색깔 하나까지 아이 공부방이라는 기능에 충실했다. 공간 활용을 효과적으로 한 것도 특징. 안방과 드레스 룸을 연결하는 작은 통로는 화사한 분위기의 파우더 룸으로 꾸미고, 다이닝 룸 한쪽에는 미니바도 만들었다. 그러나 온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따로 있다. 흙 밟고 살 수 있는 작은 마당이 생긴 것. 이 집을 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마당 딸린 집이었기 때문이다. “이사 오던 날 도현이가 태극기를 들고 마당을 뛰어다녔다”며 웃는 아내 이남정씨.

“다른 아파트들은 1층이어도 마당을 못 쓰는데 여기는 바로 앞 상가 담을 끼고 있어서 쓸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마당에서 아이랑 흙도 좀 밟고 풀 냄새도 맡으며 살고 싶었는데 잘 됐죠. 저도 저지만 도현이가 너무 좋아해요. 학교 끝나면 친구들을 한 세 명씩 데려와 마당에서 놀게 한다니까요. 도현이를 위해마당에 우리나라 민속 풍경 조형물도 만들어 놨어요.”

김용만을 꼭 닮은 아들 도현이의 방. 공부방 기능을 살리면서 아이의 정서 함양에 포커스를 맞췄다. 도배는 컬러 엠(02-338-0440), 수납 공간이 있는 침대는 플렉사 가구(www.flexa.co.kr). 침구와 커튼은 인하우스(02-462-2617)에서 제작했다.
처음으로 마당 있는 집에 살게 된 도현이는 예전과 달리 아침에 일어나 꽃에 물을 주기도 하는 등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이를 생각해 일부러 마당에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심었는데 그 효과가 만점. 아이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마당을 가져본 그도 행복하기는 마찬가지다.

“고등학교 때까지 마당 있는 집에 살다가 그 후부턴 아파트에 살았으니 저도 20여 년 만에 작지만 내 마당을 가져본 거예요. 사실 할 일이 많아지긴 했어요. 지난번에 잔디를 한번 깎았는데 한두 번 밀고 나니까 어찌나 땀이 나던지 인조 잔디를 깔 걸 그랬나, 싶더라고요(웃음). 잔디 밀면서 풀 냄새 참 오랜 만에 맡아봤어요. 그 향기가 거실까지 올라오는데 수백만원, 수천만원 하는 향수 못지않더라고요.”

5 거실과 서재, 침실을 잇는 복도는 아시안 데코(www.asiandeco.co.kr)의 나비장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무늬목의 벽지는 대동벽지(www.ddwp.co.kr).
6 1년 넘게 의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만. 데뷔 때부터 옷 입기를 즐겼던 그답게 드레스 룸에도 종류별로 옷이 한가득이다. 가구는 현대아트모아(www.artmore21.com)에 의뢰했다.



7 부부 침실에 딸린 욕실. 양변기와 세면대는 보보(02-523-0631), 샤워실 수전은 인터바스(www.interbath.co.kr), 비데는 대원비데(www.daewonbidet.co.kr) 제품.
8 침실과 드레스 룸 통로를 활용, 아내를 위한 파우더 룸을 만들었다. 대동벽지(www.ddwp.co.kr)의 화려한 꽃무늬 벽지가 포인트. 환경 친화적 무소음 화장품 냉장고는 윈텍 에스엔에스(www.wintechsns.com) 제품.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아내는 거실도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몄다. 소파와 테이블 모두 디엠소파(www.dmsofa.co.kr), 커튼과 패브릭은 인하우스(02-462-2617) 제품.
인테리어소품,디자인가구,패브릭,리폼,DIY 등 인테리어  천이백엠


출처 : Tong - cherrymiso님의 ♡체리인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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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도 ‘로하스’(LOHAS) 바람이 불고 있다.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의미하는 웰빙개념에서 벗어나 ‘우리’의 개념을 강조한 ‘로하스’는 ‘전 세대가 함께 행복해지는 친환경 주거공간’을 의미한다.
최근 아파트에 최근 보행자들이 함께 하는 워커블 커뮤니티, 생태연못, 실개천 등이 도입되는 것도 이런 로하스 열풍의 대표적 사례다.
특히 이같은 로하스아파트들은 분양과 입주 이후 가격도 급등하고 있어 주거와 투자가치 양쪽 측면에서도 모두 주목받고 있다.

LG건설의 자이는 기존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차별화 포인트로 ‘로하스’를 꼽고 있다. 보행자 중심 공간과 독서실, 명상휴게실, 원기회복실 등 공동 이용시설을 동별로 분산배치해 이웃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워커블 커뮤니티’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아파트에 친환경적 마감재, 중수도시설, 베란다 외부정원 등을 적용하는 것이 개인적인 측면의 ‘웰빙’ 트렌드였다면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는 독서실, 휴게실, 생태공원 등 공동의 이용시설을 위치적으로 적절히 배치함에 따라 입주자들이 ‘함께’ 누리는 공동체적 의미의 웰빙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김포 신곡리 현대아파트 단지를 뒷산과 연계 개발을 통해 등산로를 직접 개보수하고 단지내 생태하천과 유실수 공원등을 마련했다..

월드건설이 대구 노변동에서 최근 분양한 ‘시지유성메르디앙’ 아파트는 단지안에 4개의 대형 마당을 만들어 각종 주민 행사를 열도록 했고 유천동 ‘대곡역 화성 파크드림’은 ‘주말농장’을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선사했다. 신일은 ‘동탄신도시 해피트리’를 비롯해 동탄 신도시 일대의 아파트도 대부분 실개천과 오솔길, 약수터, 야외무대 등을 갖춘 시골마을같은 아파트로 꾸몄다.

 

아파트인지 공원인지 헷갈린다. 공원인 줄 알고 도시락 싸들고 벤치에서 먹고 있는데 주차장에서 차가 돌아나오는 것을 보면 그제서야 “공원이 아니라 아파트구나”한다.
지상을 완전 녹화한 아파트, 대형 분수대가 설치된 아파트, 동별 테마공원이 배치된 아파트, 대형 헬스클럽이 들어서는 아파트, 자연 공원이 조성된 아파트 등. 단지 내부를 개성 있게 특화한 아파트가 속속 등장했다. 숲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의 식재가 늘고, 실개천이나 연못 등의 수변시설이 강조되고 있다.
수려한 조경은 물론 다양한 멋을 풍기는 조각 공원도 늘고 있다. 놀이터도 기존의 단순한 놀이기구의 배치에서 다양한 테마를 가진 놀이터로 계획되고 있다.
 

용인시 보정리의 ‘대림 e 편한세상’도 단지 곳곳에 설치된 수변시설과 함께 작은 실개천이 휘감아 돌고 있다. 잔잔히 흘러내리는 벽천, 바닥에서 솟아나오는 맑은 물줄기와 안개. 분수광장 ‘워터플라자’는 입주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용인시 구성면의 ‘동일 하이빌’도 단지 내에 실개천이 흐르고 지하 주차장에는 자연 채광이 들어온다.
수변시설과 고급 소나무 등으로 단지 녹화에 공들인 서울 공덕동 ‘삼성 래미안’도 빼놓을 수 없는 사례다.
시원스러운 인공폭포와 함께 실개천이 이어져 있고, 단지 중앙의 테마공원도 잘 조성된 편이다.
 

롯데건설의 경기 화성시 ‘동탄 롯데 캐슬’ 모델하우스는 집 안에 ‘작은 정원’이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3평 남짓한 이 공간에는 나무와 풀, 작은 연못, 돌이 배치돼 있다. 주머니처럼 생겨 ‘포켓(Pocket) 발코니’로 불린다.
2008년 완공되는 이 아파트의 경우 35평에는 1개, 43평에는 2개의 작은 정원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입주자가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외부 조경에 치중했던 아파트 업계의 에코 디자인을 실내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아파트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생태공간으로 ‘진화’한 옥상이다.
2003년 완공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푸르지오는 옥상에 작은 연못, 목재 산책로, 빗물을 이용한 재활용 시설을 갖췄다. 아파트 미관의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 외에도 여름철에는 햇볕을 막아 주고, 겨울에는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파트에도 에코 디자인이 강화됐다.
아파트 동과 부속 동에 옥상정원을, 자연채광을 위해 움푹 들어간 ‘성큰(Sunken)부’에는 정원을 배치했다. 콘크리트 색으로 삭막한 느낌을 주던 아파트 벽면도 바뀌고 있다.
 

환경부는 작년 초부터 ‘새집 증후군’ 유발물질 수치 공개를 의무화했다.
이 조항을 지키지 못하면 자칫 ‘유해 아파트’로 낙인찍히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실내 공기의 품질과 관련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항균 및 탈취 기능이 뛰어난 바이오 세라믹과 황토를 이용한 바닥재 시공과 전자파 방지, 실내 공기 환기, 습도조절의 효과가 있는 참숯 도배지를 사용하고 있다. 유해 가스를 자동으로 실외로 배출하는 인공지능 공기정화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요즘 아파트에는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모든 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다.
코오롱건설의 하늘채는 아파트 입주자들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생활관 ‘하늘채 테라피’가 있다. 이곳에는 노인정과 함께 지하에 노래방과 소규모의 영화관이 마련되어 있다. 커다란 스크린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의자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노래방도 일반 노래방처럼 각 실별로 독립되어 있고 최고급 시스템으로 잘 갖추어져 있다.
아파트 주민들은 멀리 안 나가도 스트레스를 풀만한 문화공간을 갖게 된 것이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햇빛 아래로1~2년 전부터 조금씩 선보이기 시작한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들은 주로 독서실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었다.
하지만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들은 이 같은 커뮤니티 시설 중 야외로 끌어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끌어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명지주거단지의 '극동 스타클래스'의 야외 골프연습장. 대부분의 기존 아파트들이 지하나 1층 실내 등에 마련했던 골프연습장을 야외 산책로 주변에 설치했다.
극동 스타클래스는 또한 야외에 파티장을 두어 이웃 간 합동파티나 연회를 열 수 있도록 했고 단지 중심에 위치한 개방형 광장인 '선큰 광장'에는 인공폭포인 벽천을 설치,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야외 헬스장을 마련했다.
 
아파트가 점점 친환경적으로 변모해 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새집증후군이 없어 아이의 아토피를 걱정 안 해도 되는 아파트, 아파트 주변의 텃밭에서 가지와 호박을 따서 나물을 무쳐먹을 수 있는 아파트.
‘로하스 아파트’는 우리가 꿈에 그리던 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진 : 코오롱 하늘채
 

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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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안에 주택 같은 공간 만들기

인테리어 2007. 8. 14. 01:43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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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안에 주택 같은 공간 만들기

인테리어 소품 전문 쇼핑몰  천이백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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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원♥최승경 부부의 달콤한 Love House
공간마다 컬러를 살려 로맨틱하게 꾸몄어요~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지난 2월 결혼한 탤런트 임채원과 최승경 부부가 따끈따끈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공간마다 컬러를 살린 로맨틱한 러브하우스 꾸밈법과 신혼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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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_Bedroom골드와 바이올렛 컬러를 믹스배치해 고급스럽게 꾸민 침실. 은은한 골드 컬러 벽지를 바르고 클래식한 골드 프레임의 침대를 두어 화려하게 꾸몄다. 임채원이 평소 좋아하는 바이올렛 컬러 패브릭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침실 분위기와 딱 맞는 골드 컬러 스탠드와 브라운 컬러 샹들리에를 놓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패브릭은 다원몰 제품.

포인트 벽지 같은 붙박이장 침대 맞은편에 짜 넣은 붙박이장은 드라마 세트장에서 보고 반해 구입한 것. 집 안에 어울리도록 화이트와 아이보리 컬러가 믹스매치된 것으로 선택했는데, 커다란 패턴이 포인트 벽지 같은 역할을 한다. D&D붙박이장 제품.

작년 여름에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월 결혼한 탤런트 임채원(35)과 최승경(36) 부부. 이들 부부의 러브 스토리는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에 출연 중이던 임채원을 TV에서 보고 한눈에 반한 최승경이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뒤 임채원을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짝사랑을 해오다 지난해, 하와이에서 열린 연예인 골프 대회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그때부터 임채원에게 구애를 시작해 친구처럼 편하게 만나오다 7개월 후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한다. 연애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아직도 연애 중인 것 같다는 임채원은 “결혼 준비 기간이 짧아 집을 제대로 꾸미지 못했어요. 최근에야 신랑이랑 여기저기 다니면서 고른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안 단장을 시작했죠. 요즘은 가구를 이리저리 옮기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아요. 예전에는 이런 소소한 것들이 재미있는 줄 미처 몰랐어요”라고 말한다.

길음동에 차린 신혼집은 새로 지은 집이라 깨끗해서 따로 공사는 하지 않고 벽지와 패브릭만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생각보다 집이 예쁘게 꾸며진 것 같아 부부 모두 만족한다고. 인터넷 쇼핑몰을 밤새 뒤져가며 저렴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골라 구입한 가구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을지로와 강남고속터미널 상가 등을 돌면서 구입한 조명과 액자 등으로 로맨틱한 집을 완성했다. 최승경은 “로맨틱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디자인이 독특한 가구들로 화려하게 꾸몄어요. 아내가 꽃을 좋아해 종종 사들고 오는데, 꽃향기가 온 집안에 가득하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요”라며 기쁜 마음을 내비친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어 그냥 좋아하는 것들로만 꾸몄다는 집 안 곳곳에서는 전문가 못지않는 이들 부부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공간마다 컬러를 살려 로맨틱하게 꾸몄어요~

Red_Livingroom 화이트 가죽 소파와 레드 컬러 벨벳 소파를 함께 두고 화려한 플라워 모티프 벽지를 발라 화사하게 꾸민 거실. 이들 부부는 “소파 뒤쪽 벽면에 플라워 모티프 벽지를 발랐더니 다른 소품을 두지 않아도 거실이 화사해 보여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햇살을 부드럽게 막아주는 시어지 소재의 그린 컬러 커튼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냈다. 벽지는 대동벽지, 소파는 디엠소파, 커튼은 다원몰 제품.

연예계에서 똑부러진 성격 탓에 똑순이로 소문난 임채원과 달리 최승경은 감성적이고 마음이 약한 편이라고 한다. 그런 남편의 성격 덕에 결혼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부부싸움 한번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내가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는 최승경은 새벽에 잠들어 오전 11시쯤 일어났던 생활패턴을 바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내의 습관에 맞출 정도로 아내 사랑이 지극하다. “요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일찍 일어나면서 하루가 두 배는 길어진 것 같아요. 그만큼 서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아 만족합니다.”

다정다감한 남편의 성격은 시아버지를 꼭 닮은 것이라고 말하는 임채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도 시어머니에게 지극정성인 시아버지의 모습에 반해서였다고. “결혼 전 꽃을 한아름 사갖고 퇴근하는 남자를 보면 그 아내는 참 행복하겠다고 생각하곤 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그 행복에 젖어 산답니다”라며 얼굴을 붉힌다.

01 꽃과 화초로 내추럴한 느낌을 더한 베란다 앞쪽 허전한 베란다 앞쪽 거실에는 기다란 꽃과 화초를 조르르 두어 세련되게 꾸몄다. 청소기는 한경희생활과학 제품.

02 오리엔탈 분위기를 더하는 가구 화려한 꽃 그림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는 오리엔탈 수납장은 임채원이 아끼는 가구로 집 안에 활기를 더해준다. 아시안데코 제품.

03 그레이·화이트 타일로 꾸민 욕실 욕조를 떼어내고 샤워부스를 만든 후 그레이·화이트 컬러가 믹스매치된 작은 타일을 한쪽 벽면에 붙여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리모콘으로 조절 가능한 비데를 설치해 깔끔하게 꾸몄다. 비데는 교원L·C 제품.

Yellow_Diningroom 주방은 플라워 패턴의 옐로 컬러 벽지를 바르고 앤티크 식탁을 두어 포근한 느낌이 나도록 꾸몄다. 식탁 위의 그림은 지인이 선물해준 것으로 화사한 옐로 컬러가 주방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기존에 있었던 백열등을 떼어내고 크리스털 미니 샹들리에를 달았더니 밤에는 와인바로도 손색없는 주방이 완성되었다고. 벽지는 대동벽지.

임채원은 KBS 주말드라마 ‘대조영’에 출연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아침식사는 항상 챙기려고 노력한다. “남편이 3년 동안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 38kg 감량에 성공했어요. 운동으로 살을 빼긴 했지만 음식 조절도 중요하더라고요. 결혼 전에 시어머니는 남편을 위해 닭가슴살과 야채 도시락을 싸주셨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그 정도까지는 못 하지만 아침식사만은 꼭 챙기려고 노력해요.”

서툰 솜씨지만 남편의 건강을 위해 음식 만드는 게 즐겁다는 그는 촬영이 없는 날에는 열량은 낮으면서 건강에 좋은 버섯이나 야채, 해산물로 주로 사용해 요리를 만든다. 그가 요리를 하면 최승경은 재료 손질과 설거지를 담당한다. 친구처럼 지내다가 연인에서 부부로 이어진 이들의 행복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한다.

01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드레스룸 부부가 연예활동을 하다보니 옷과 신발, 가방 등 소품이 많아 드레스룸은 수납공간을 넓히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행어를 ㄱ자로 짜 넣고 낮은 수납장을 한쪽에 짜 넣으니 자질구레한 소품들이 깨끗이 정리됐다. 행어는 이츠마인드레스룸, 스팀다리미는 한경희생활과학 제품.

02 화이트·블랙으로 모던하게 꾸민 주방 똑 부러지는 성격답게 깔끔하게 정리 해놓은 주방. 위쪽은 화이트로, 아래쪽은 월넛 컬러로 수납장을 짜 넣어 단정하고 심플하게 꾸몄다. 집들이 때마다 선물 받은 전기오븐과 토스터, 커피메이커 등을 조르르 올려두어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정수기는 물을 즐겨 마시는 남편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디자인이 깔끔해 주방과 잘 어울린다. 정수기는 교원L·C, 토스터와 커피메이커는 일렉트로룩스, 전기오븐은 컨벡스 제품.

   (끝)

시공·임성제(두리인테리어 011-9828-8014)
제품협찬·교원L&C(1588-4113 www.kyowonlnc.com) 대동벽지(02-2212-2511 www.ddwp.co.kr) 아시안데코(02-792-5730 www.asiandeco.co.kr) 한경희생활과학(1577-3555 www.steamcleaner.co.kr) 일렉트로룩스(02-567-4001 www.electrolux.co.kr) 이츠마인드레스룸(031-352-4815 www.itsmine.co.kr) 컨벡스((02-3143-7070 www.convexoven.com) 다원몰(1588-5939 www.dawonmall.com) D&D붙박이장(031-313-2254 www.bestdnd.co.kr) 디엠소파(1644-8588 www.dmsofa.co.kr)
인테리어스타일리스트·심희진
코디네이터·유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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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4인의 베란다 활용 노하우

베란다 2007. 8. 13. 03:35 Posted by 비회원

톡톡 튀는 실용만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획·박미현 기자 / 진행·백민정‘프리랜서’ / 사진·문형일 기자 현일수‘프리랜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베란다. 놀이방, 서재, 와인바 등 공간 활용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독자 4인의 베란다 꾸밈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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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평래동 김종순씨네

나무 밑에서 책을 읽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인조 나무를 베란다 한쪽에 두었다.

“공간박스와 쿠션을 놓아 아이들을 위한 미니 서재를 만들었어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9살, 10살 연년생 남매를 위해 미니 서재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김종순(37) 주부. “두 아이 모두 책 읽는 것을 좋아해요.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사줬더니 늘어나는 책을 수납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지더라고요. 딸 아이 방에 책장을 짜 넣을까도 생각했는데 방이 좁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고민이 많았어요.” 서재 공간으로 활용할 곳을 찾던 중 김씨의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베란다. 낮에는 환하게 햇빛이 들어오고 밤에는 아늑해 서재로 꾸미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선 베란다 벽면에 맞게 ㄷ자 모양으로 공간박스를 짜 넣고 그 위에 그린 컬러의 패브릭으로 감싼 푹신한 방석을 얹었다. 의자 겸 책장으로 사용하는 공간박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위치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실용적이다. 베란다 벽면도 방석과 같은 패브릭을 붙여 통일감을 주었다. 그린 컬러는 안정되고 차분한 분위기를 내 아이들의 서재에 사용하기 좋은 컬러라고. 베란다를 서재로 꾸미고 나니 자연스럽게 책 읽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아이들이 예전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계속)






톡톡 튀는 실용만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경기도 오산시 갈곶동 윤정숙씨네

“아이가 마음껏 놀 수 있는 자연 내음이 솔솔~ 나는 놀이방으로 꾸몄어요”

결혼 4년차인 윤정숙(34) 주부는 세 살배기 아들을 위해 베란다를 자연학습 놀이방으로 꾸몄다. 베란다 한쪽 벽에 아이가 그림을 그리며 놀 수 있도록 칠판을 세우고, 미니 책상과 의자를 놓아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 옆에는 원목 가구를 곳곳에 놓고 초록식물, 야채·과일 모형, 모종삽, 물뿌리개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아이가 틈만 나면 베란다에 나가 싱그러운 냄새를 맡거나 물을 주며 좋아하더라고요. 가까이서 식물이 커가는 것을 봐서 그런지 생명의 소중함도 배우고 감수성도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선반이나 책꽂이 등 작은 가구를 직접 만들 만큼 손재주가 뛰어난 윤씨는 낡은 서랍장이나 나무로 된 사과박스 등을 리폼해 베란다 곳곳을 꾸몄다. 소품은 원목 소재로 선택해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그만의 베란다 꾸밈법. 원목 소재로 꾸미면 자연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가 나는 것은 물론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까지 줄 수 있다고. 화이트 벤치를 놓고 나무 사과박스에 화분을 담아 장식했는데, 테이블야자·싱고니움·제라늄·율마 등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 덕분에 실내 공기까지 깨끗해졌다고 한다. 바닥 전체에는 조립식 마루를 깔아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막았다.

1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주는 원목 수납장을 놓고 허브 화분을 올려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2 식물구경 하면서 노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는 아들 세인이를 위해 갖가지 식물들로 싱그럽게 꾸몄다.
3 버려진 나무 사과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선반. 위에는 푸릇푸릇한 초록잎 화분을 넣어두고 아래에는 자잘한 소품을 보관했다.

   톡톡 튀는 실용만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박영화씨네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혼자만의 독립된 공간으로 꾸몄어요”

결혼 후 25년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다가 분가하게 되었다는 박영화(55) 주부. 이사 후 집 안을 꾸미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지낸다는 박씨는 베란다를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했다.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집에 방이 3개라 하나는 안방으로, 두 개는 대학교와 회사에 다니는 두 아들 방으로 사용하다보니 베란다에 저만의 서재를 꾸미게 되었죠.” 박씨는 가족 모두 외출해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이곳에 나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베란다 바닥은 전체를 원목 마루로 깔고 양쪽 벽면에 장식장을 놓아 자신이 수집하는 장식품과 책들을 보관했다. 베란다 창쪽에는 책상을 두었는데 거실에 있던 콘솔을 흰색 페인트로 칠하고 손잡이만 바꿔 달았더니 새 가구 못지않은 분위기가 난다고. 여기에 벼룩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의자를 놓아 깔끔한 분위기가 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구는 모두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좁은 베란다를 넓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한 것이 특징. 곳곳을 방향제와 허브, 녹색식물로 장식해 싱그러운 느낌을 더했다.

1 가구는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깔끔한 느낌을 주고 녹색식물로 생기를 더했다.
2 베란다 창가에는 가족 사진이 담긴 액자와 화분을 조르르 두어 아기자기하게 장식했다.
3 흰색 페인트로 칠하고 몰딩을 달아 리폼한 서랍장을 책상 옆에 두었다.

자료 제공 |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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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 디자이너 이정규의 20평형 아파트 개조
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공간 제안
   

집안의 가장 넓은 방을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꾸미고 부자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재로 부족한 공간을 해결한 아파트.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실용적인 개조 아이디어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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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고 따뜻한 느낌의 집안 내부




 비좁은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한 침실
부부 침실은 비좁은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곳. 창쪽에 길게 침대를 배치하고 머리맡에 ㅁ자 형태의 폭이 좁은 선반을 달아 사이드 테이블을 대신했다. 침대 옆쪽의 남은 공간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했는데, 붙박이장이 침실을 더욱 아늑하게 만드는 의외의 효과를 내고 있다.



   침실에 꾸민 미니 갤러리
유난히 그림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침실에 꾸민 초미니 갤러리.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력을 넘기듯 그림을 바꿔가며 걸어 침실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도 한몫을 하게 했다.



 두 개의 침대 공간으로 이뤄진 아이방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사용하던 침대를 그대로 사용하되 원래 빈 공간이었던 침대 아랫부분에 넓은 수납장을 짜 넣어 장난감을 정리해 넣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했다. 베란다를 터서 생긴 창쪽 공간은 바닥을 높이고 난방 시설을 해서 또 하나의 침대로 꾸미고, 양쪽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공간을 잘 활용한 서재
주방 옆에 꾸민 서재는 베란다 쪽으로 창을 깊게 파서 공간을 덤으로 얻었다. 넓은 창턱은 책을 얹어두는 선반 대용으로 안성맞춤. ㄱ자 형태의 넓은 책상은 두 사람이 함께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깔끔하게 마무리한 욕실
특별한 구조 변경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한 욕실. 타월지로 만들어진 독특한 샤워 커튼은 해외 여행길에 리빙 숍 이케아에서 구입한 제품이다. 세면대 아래에 좌우로 회전이 가능한 수건걸이를 설치해 실용성을 살린 모습.


 
[ 까사리빙 2002년 0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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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 업체 안 끼고 트렌디하게 고친 25평 아파트


천정부지인 아파트 분양가에 울화통이 터진 시민들 사이에 ‘아파트를 직접 짓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평당 기본 1백만원에 달하는 아파트 레노베이션 비용에 이의가 있다면, 박준경 씨의 25평 아파트는 알뜰한 당신에게 훌륭한 개조 가이드가 될 것이다.
 
                   
[Before]                                                     [After]
                                                       


[ 주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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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세탁기&오븐 벨라지오 제품. 봐두고 있다가 백화점 경품세일 할 때 구입, 거실에 다는 에어컨까지 덤으로 얻었다. 총 5백50만원.

싱크대&수납장 인터넷으로 UV 도장 생산 업체인 원일산업(031·713-1794, 광주시 오포읍)을 알게 되었다. 견적을 내보니 매우 저렴. 싱크대·작은 방 붙박이장·신발장·베란다 수납장·주방 수납장 등 붙박이 가구는 대부분 여기서 맞췄다(단, 내부·외부 디자인은 본인이 직접 했음). 싱크대 상하부장 90만원, 수납장과 식탁받침장은 총 1백만원.
 
후드 하츠의 ‘허리케인 후드’ 제품이 모델하우스에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츠 대리점 중 여러 군데 전화, 정가보다 15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했다. 직접 신림동 가서 구입.

4인용 식탁 상판&싱크대 상판 LG하이막스 인조 대리석 사용. 총 60만원·씽켄볼(02·459-5227, 성남에 위치)에서 구입. 쿡탑 부분을 위해 떼어낸 인조 대리석 600×600mm을 공짜로 얻어, 소파 옆 사이드 테이블 만들 때 활용했다. 의자는 ‘가리지널’로 만족. 개당 7만원·논현동 가구점

싱크레일
‘오리지널’을 사용, 사제 싱크대에 고급스러움 보충. 20만원·한샘 인테리어
수전 로얄토토 제품. 6만원. 논현동에서 구입.
 
 
 
[ 거실 ]
 
원래 거실 폭이 넓은 데다가 베란다를 확장해 거실만 봤을 때는 30평대로 보인다. 베란다 한 켠의 수납장엔 책을 수납했다(방이 2개, 서재 따로 없음). 최근 가장 유행하는 화이트 오크 바닥재를 깔아 트렌디하고 모던해 보인다.
 
우드 블라인드 동대문에서 시장 조사 뒤, 가장 저렴한 것으로 구입. 89만원·그린커텐(02·2279-8781)

시스템창 LG시스템창. 시공 잘한다고 소문난 영광윈도어(02·488-6226)에서 맞췄다. 2백90만원.
 
벽지 당연히 방산시장으로 직행. 미리 봐뒀던 DID 실크벽지를 몇 군데의 시장조사 끝에 가장 저렴했던 광성벽지(02·2274-8544)에서 84만원(시공비, 부직포비 포함)에 맞췄다. 시공 때 초배지 바르고, 천장이 울퉁불퉁하다고 부직포도 넣어줬다(시공 당일 부직포만 구입, 5만원).


 
2인용 소파 모델하우스 가구 세일전에서 구입한 소파. 원래는 베이지색이었는데 쉽게 때가 타 커버링을 했다. 소파 5만원, 커버링 가격(쿠션 4개 포함) 13만원. 소파 옆 스티치 가죽 테이블 4만원. 같은 데서 구입.

바닥재 이건마루의 화이트 오크 온돌마루. 강화마루보다 소프트한 느낌이 들고, 가격 차이도 크지 않아 선택했다. 색상은 유행 때문이 아니라 미리 봐뒀던 존 캔들의 ‘책꽂이’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았을 뿐이라고. 자당 11만원(시공비, 걸레받이 포함). 지인에게 ‘저렴하다’고 소개를 받은 (주)마루와 창호(02·475-7182)에서 구입. 총 19평 들었다.
 


[ 안방 ]

커튼 원래는 커튼 대신 롤블라인드를 달았었는데 침대와 안 어울려 고민하다 최근에 패브릭 커튼으로 바꿨다. 옥스퍼드 소재, 12만원(고속터미널 상가 커튼 가게). 커튼 봉은 최가철물점에서 샘플 보고 선택해 맞춘 것. 14만원.

침대 ‘짐 탐슨’의 킹 사이즈 패브릭 침대. 결혼할 때 구입했던 것. 분가하면서 가지고 나온 것으론 TV와 서랍장, 이 침대가 전부였다고.


[ 작은 방 ]

‘ㄱ’자와 일자 붙박이장을 짜 넣어, 수납을 극대화했다.

붙박이장 8자 반 정도. 이사 갈 때 떼어갈 수도 있다고 해서 더욱 만족한 부분. 자당 11만원(신발장은 하이그로시 문짝으로 자당 9만원. 붙박이장, 신발장, 베란다 수납장 총 1백30만원. 원일산업). 손잡이는 최가철물점(02·517-2525)에 의뢰, 구입해두었다가 붙박이장 시공할 때 끼워 넣었다. 일자로 긴 손잡이 5개 소요. 개당 1만1천원.

화장대 겸 붙박이장 안방에 화장대 둘 공간이 없어, 오픈 붙박이장 옆에 거울 옵션을 선택, 기능적인 화장대 공간을 만들었다(서랍장에 화장품을 수납하고, 서랍장 위에 커다란 바구니를 2개 얹어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만 넣어뒀다). ‘ㄱ’자 오픈 붙박이장(1160×1060mm) 55만원·스페이스맥스(02·588-4301)


 
 


[ 욕실 ]

욕심을 부리자면 한정없는 대표적인 공간이 바로 욕실. 그래서 개조 전부터 ‘깔끔하고 저렴할 것’이란 ‘원칙’을 세웠다. 그리고 그 원칙에 최대한 충실했다.

욕실 수납장 수납장의 틀은 주방을 시공해준 원일산업에서 보너스로 짜준 것. 3mm 두께의 거울 문짝은 직접 거울 가게에 가서 3만원에 구입, 붙박이장 시공할 때 달아달라고 부탁.

수전&액세서리 20만원. 논현동 로얄토토. 휴지걸이&액세서리 3만원·대광도기

세면대 모델하우스에서 보고 브랜드를 기억해두었다가 공장으로 직접 가서 구입. 12만7천원(부속 포함)·대림
 
타일 깔끔하고 저렴한 민무늬 화이트 타일을 골랐다. ‘논현동에서 시장 조사한 뒤에 을지로로 가라’는 오래된 조언을 실천. 현관, 주방, 화장실 것 합해 43만원. 대광도기. 욕실 시공업자도 모두 이곳에서 소개받았다.

원피스 스타일 변기&욕조 문을 여닫을 때 걸리지 않도록 가장 작은 사이즈로 골랐다. 인터바스 제품. 변기 25만원·욕조 29만원·을지로 대광도기(02·2278-7967)

조명 식탁 조명, 거실, 안방, 욕실 등 집 안의 모든 조명은 을지로 국도조명(02·2272-9986)에서 구입. 총 65만원.
 
 
 
▶직접 개조해보니..
 
 


1. ‘최신 경향 혹은 미래의 경향’ 따라잡기→모델하우스만 한 것이 없다
유행과 동떨어지게 집을 고치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인테리어 잡지, 인테리어 사이트, 분양 중인 모델하우스 등을 돌며 ‘인테리어 트렌드’를 찾았다는 박준경 씨는 모델하우스에 직접 가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센트레빌, 롯데캐슬, 현대아이파크 등 평수를 가리지 않고 구경 다녔죠. 비록 우리 집이 좁은 평수라도 말이죠. 컨셉트 잡을 땐 오히려 큰 평수가 도움이 많이 돼요. 싱크대 문짝이 이전에 비해 커졌다는 것, 핸드리스 스타일이 유행이라는 것을 모델하우스 돌면서 알았어요.” 모델하우스 정보? 부동산 사이트에 가면 현재 오픈중인 모델하우스가 다 나온다.

2. ‘고급스러움’ 잃지 않기→2~3개 오리지널 소품으로 ‘힘’줘라
‘가리지널(카피 혹은 모조품)’만 있으면 집이 ‘고급스러워질 수 없다’는 것이 그녀의 결론. 발품을 무지 팔아 다른 것을 저렴하게 산 만큼, 꼭 갖고 싶었던 오리지널(디자이너 디자인 제품)은 가격 따지지 않고 대범하게 구입했다. 그녀의 집을 보고 친한 후배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바로 이 오리지널 소품(존 캔들의 책꽂이)의 힘이다.

3. 저렴한 곳은 따로 있다→총판·직영·공장 공략
똑같은 브랜드의 똑같은 모델이라도, 더 저렴한 곳은 반드시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총판’, ‘직영’이라고 불리는 곳들이 규모가 컸고, 가격도 좀 더 저렴하다. 새시나 마루를 구입할 때는 특히 유의.

4. 값을 잘 깎는 노하우→모델명을 콕 짚어 물어봐라
절대 집 근처 대리점 가격만 염두에 두지 말 것. 우선 인터넷부터 적극 활용한다. 만약 ‘하츠’의 허리케인 후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하츠’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하츠 대리점 정보가 가득하다. 2단계는 전화. 대리점 중 2~3곳만 통화해봐도 ‘시세’를 감지할 수 있다(본사에 전화해 공장도가가 얼마인지도 알아본다). 3단계는 그중 저렴한 한 곳을 집중 공략, 흥정하는 것. 이때 모델명을 정확하게 말하고, 시세와 공장도가격을 얘기하다보면, 십중팔구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5. 도매상은 어디나 비슷하다→발품 절대 필수
을지로 조명상가나 타일상가, 방산시장처럼 같은 업종이 즐비한 곳에서도 7~8군데의 발품과 견적은 기본이다. 비슷한 것 같아도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 이때도 원하는 모델명을 정확하게 외우고 가야 다른 가게와 가격 비교도 확실해지고, 가격 흥정도 좀 더 유리하다.

6. 아파트 관리실을 적극 활용한다
어느 아파트나 관리실에는 배관이나 보일러, 전기 기술자들이 있게 마련. 이분들께 부탁하면 일이 훨씬 쉽다.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와서 봐줄 뿐 아니라, 이번을 기회로 안면을 터놓으면 나중에 빠뜨린 것 혹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조금씩 부탁할 수 있기 때문.
 
 
 
 
꼼꼼 취재, 한 달간 개조 스케줄
 


밑준비 동 주민의 80% 이상 동의를 받아내기, 철거·미장·목공 인부 물색하기(건축 설계하는 친구에게 부탁, 갤러리 전문 인부를 소개받음. 철거, 목공, 미장 합해서 총 2백50만원).
7월 21일 철거(싱크대, 욕실·주방 타일, 베란다 새시, 주방 옆에 딸려 있던 작은 방, 쓰레기 아래층으로 버리도록 되어 있던 공간 철거).
22일 새시 시공(비 오면 낭패, 철거 뒤 바로 해야 한다. 나머지 창 3개도 함께 교체. 시스템 창호 외 60만원 추가).
23~24일 비가 와서 쉬었다. 쉬는 틈틈이 다음 단계 시공 때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러 다녔다.
25~26일 미장(문턱 없애기, 없앤 방 평평하게 맞추기 등등)+배관 공사(관리실 아저씨께 부탁, 없앤 방 보일러 배 관 제거 및 라디에이터 보수, 20만원).
28일 목공(베란다 바닥 돋우기-베란다가 작아서 열선을 깔 필요를 못 느꼈음). 거실과 베란다 사이 벽면 부분 마감, 썩은 화장실문 아래쪽 보수, 방문 틀 목재로 한 겹 덧대주기 등등)+욕실 방수 공사(1시간이 채 안 걸린다. 방수 처리한 뒤 하루는 그대로 놔둔다. 인부는 대광도기에서 소개받음. 인건비 15만원).
29일 목공(욕실 천장 공사, 미리 준비해둔 손잡이 교체 등등)+타일 공사(욕실, 주방, 현관 타일 시공. 인부는 대광도기에서 소개받음. 인건비 60만원)+전기 배선 공사(욕실 전기 콘센트 하나 제거. 인터폰, 스위치 교체 등등. 관리실 아저씨 섭외, 총 40만원).
30일 비 옴. 도장 아저씨 물색하러 동네 페인트 가게를 찾아다니며 섭외. 전화로 하면 너무 비싸게 부르기 때문에 직접 대면할 것.
8월 1일 도장 공사(문, 몰딩, 서랍장 하나 서비스. 2인 40만원)-급하게 수소문한 것이, 저렴하게 하겠다고 깎았던 것이 문제였던 듯. 사포질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고, 칠도 맘에 들지 않게 해서 속이 상했다.
2일 냄새가 심해서 하루 쉼.
3일 일요일에 공사하면 법에 저촉된다. 무조건 쉬어야 한다.
4일 도배 공사. 총 89만원. 도배 뒤엔 문을 열어놓지 말라고 한다.
5일 문 꼭꼭 닫아놓고 쉬었다. 공사가 있는 날은 현장에 있어야 하니까, 이때를 이용해 수전, 행어 레일 등 부속품 사러 돌아다녔다.
6일 가전 들여옴+싱크대 및 붙박이장 시공(한 달 전쯤에 미리 맞춰놓는 게 안전하다. 특히 8월 초는 1주일씩 휴가인 곳이 많기 때문에 빠듯하게 잡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가 있다)+인조 대리석 도착.
11일 마루 시공.
13일 도기 세팅(역시 인부는 대광도기에서 소개받음. 인건비 15만원).
14일 커튼 맞춘 것 들여오기+스페이스맥스 붙박이장 시공+조명등 달기(전기배선 아저씨께 부탁).
15일 도시가스 세팅, 틈틈이 청소.
16일 본격적인 입주 청소+열쇠달기 27만원(동네 열쇠점).
19일 입주.


총 2천6백~2천7백만원 소요
(한 달 공사 기간 중 개인활동비. 인부들 밥값, 휘발유값, 시장 조사값 등등 총 1백20만원 포함한 가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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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택보다 주차와 경비, 관리 등이 수월한 아파트의 편리함을 갖추되, 아파트보다는 세대가 밀집되어 있지 않아 좀더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빌라. 전통적으로 서울 강남의 고급 주택가라 일컬어져 온 방배동과 역삼동 등에도 이제는 개인 주택보다는 빌라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건축가 함덕호 씨도 최근 10여 년 넘게 정들었던 역삼동 주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빌라 한 채를 완공했다. 하지만 이곳은 여느 빌라와 달리 구성 방식이 독특하다. 기존의 빌라는 한 건물에 층마다 한두 집이 있는 아파트 구성 방식을 따라 지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함덕호 씨가 설계한 빌라는 4개의 독채가 일렬로 나란히 붙어서 하나의 건물을 이루고 있다. 공동 출입문을 통할 필요 없이 자신의 현관문을 사용해 집에 들어설 수 있고, 주차장 또한 바로 출입문 앞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공동 주택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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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 공간 구성과 중정으로 개인 주택 같은 빌라를 만들다
“개인 주택과 같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빌라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직사각형의 집터를 4등분하고 여기에 각각 3층짜리 집 4채를 지었죠.” 함덕호 씨 집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층은 약 22평 정도로, 4개 층을 합치면 무려 90여 평에 이른다. 하지만 전체 평수에 비해 체감 면적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집을 90평 단층으로 지었다면 물론 지금보다 굉장히 넓어 보였겠죠. 하지만 무조건 넓어 보이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한눈에 쫙 펼쳐지는 평면적인 공간을 만들기보다는 층을 나누어 개인 공간과 공동 공간을 구분하면 가족 간 사생활도 보장되고 공간 활용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집은 그의 설명대로 층별로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이 완벽하게 나누어져 있다. 지하에는 세탁실과 홈시어터 룸, 1층에는 부부 침실, 2층에는 거실과 주방 그리고 3층에는 자녀 방을 마련했다. “우스갯소리일 수 있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각자 자기 방으로 들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긴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힘든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만의 공간이생긴 것에 무척 만족하고 있죠. 그리고 저도 생활해보니 공간이 용도별로 확실하게 나뉘어 있어서 집안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 편리하더군요.” 아내 김희원 씨의 설명을 들어보니 개인 주택의 독립적인 공간 구성을 도입하고자 한 남편 함덕호 씨의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듯하다.



그는 더욱 개인 주택처럼 만들기 위해 바깥 공기를 쐴 수 있는 정원을 꾸몄다. 옥상과 베란다 그리고 실내, 무려 세 곳에 정원을 마련했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집안 한가운데 마련한 중정. “상대적으로 폭이 좁은 집이라 시각적으로 넓고 밝게 연출하기 위해 천장이 뚫린 중정을 만들어 채광을 끌어들이고 자연의 변화를 집안에서 즐길 수 있게끔 했지요.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중정 바닥에 고스란히 그 흔적이 남는데, 이런 묘미는 넓은 정원이 있던 주택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함덕호 씨는 이곳에 무려 6m가 넘는 거대한 대나무 화분을 들여놓아 마치 대숲의 일부를 옮겨놓은 듯 푸르게 꾸며놓았다. 2층의 거실과 주방 그리고 3층의 아이 방을 통과하는 중정은 어디서든 자연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공간임에 분명하다.



장식을 배제한 단순함과 비례를 중시한다 시원스럽게 뻗어 올라간 높은 천장, 직선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계단, 매끈한 벽면, 반듯한 직선형의 가구… 실내는 마치 선과 면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 구성화 같다.
“건축적인 비례미를 드러내기 위해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했습니다. 벽을 하나의 구성 작품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설계할 때부터 비례를 따져가며 높이와 너비를 조절했습니다. 벽면은 걸레받이와 천장 몰딩 하나 없이 매끈하게 만들어 단순미를 강조했지요.” 집주인이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벽. 벽의 선과 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문 설치에도 중점을 두어서 각 공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문을 선택했다.

보통 아파트에서는 문틀이 벽면보다 도드라지게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문짝 또한 밖에서 보면 들어가 있는 형태가 대부분. 하지만 이 집의 문은 벽면과 똑같이 수평을 이루고 있다. “벽면에 손을 대고 문까지 쭉 따라가보세요. 흐름이 일정하죠? 문틀을생략하고 문짝이 벽면 높이와 수평을 이루게끔 고안된 시스템 문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외적으로 굴곡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깔끔해 보이고, 좁은 공간은 넓어 보입니다.” 문을 공간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함덕호 씨는 각 공간의 특징을 고려하여 집안에 무려 다섯 종류의 문을 사용했다. 그렇지만 문 자체의 디자인은 모던 미니멀이라는 큰 흐름에 맞춰 일관성을 부여했다. 좁은 복도에 나 있는 침실에는 벽면과 수평을 이루는 시스템 문을, 어두운 현관에는 시선은 차단하지만 빛을 투과시키는 특수 유리 문을 달았고, 화장실은 습기와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 프레임의 불투명한 강화유리 문을 설치했다. 각 공간마다 다른 색상과 소재의 문을 사용했지만 전체적으로 모던 스타일이라는 하나의 조화를 이룬 셈이다.



다양한 색상 조화를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다 흔히 모던 미니멀 스타일이라고 하면 색상 또한 단순한 모노크롬 혹은 흑백의 대비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 집은 회색과 노란색 그리고 붉은색 등 무채색에서 원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깔을 사용했다. 한 공간이지만 벽면마다 색상을 달리했고, 빌트인 가구 그리고 각각의 방문 색깔도 모두 다르다.

“옷을 입을 때 윗옷 색깔이 정해지면 그에 어울리게 하의 색상을 맞추듯, 이 집은 색상 자체보다는 배색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채도가 낮은 푸른 빛깔의 하이그로시 수납장이 놓인 벽면과 짙은 그레이 톤의 문이 있는 벽면은 회색을 칠해 남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었고, 짙은 남색 패브릭 소파가 놓인 거실 한쪽 벽면은 노란색으로 칠해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연출했죠. 가구와 문의 색상을 같은 톤으로 하여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거나 벽과 가구 둘 중 하나가 돋보일 수 있게끔 색상을 대비시켰습니다. 그러나 보색 대비 관계에 있는 색상은 서로 만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실내 분위기가 들뜨거나 가볍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집에는 브라운 톤에 가까운 붉은색과 초록색도 사용되었지만, 이 두 색깔은 절대 만나지 않습니다.” 가구와 살림의 색상을 고려하여 벽면의 색깔을 조율한 함덕호 씨의 배색 비법. 자칫 직선적인 구조와 미니멀 인테리어로 차갑게 보일 수 있는 실내는 바로 이런 채색 덕분에 안정감 있고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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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이 확정되어 딱 1년 반만 살게 될 16평 전셋집이지만 정재연 씨는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5년간의 뉴욕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가구와 소품으로 꾸며낸 사랑스런 공간, 원칙 있는 꾸밈 이야기.

지어진 지 25년이 넘은, 이미 한 번의 개조 공사(다용도실과 베란다 확장) 전력이 있는 아파트. 1년 반만 살면 없어질 집에 돈 들일 필요가 없었기에 회벽으로 마감하고 싶었던 욕심을 접고, 방산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벽지와 장판을 골랐다(인건비 포함 도배 22만원, 바닥 32만원). 화이트 벽지라 바닥재는 약간 짙은 색을 선택했다. 도배하기 이틀 전엔 현관문, 방문, 창틀, 문틀을 직접 페인팅했는데 처음에는 연한 베이지색 유광 페인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해놓고 보니 번쩍거리는 것이 영 맘에 안 들더군요. 그래서 화이트 수성 페인트로 방문과 현관문만 다시 칠했어요.” 문과 문틀이 화이트와 연베이지색, 유광과 무광의 미묘한 투 톤이 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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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연 씨네 첫인상, 서재방

현관문을 열었을 때 작은 방이 바로 보인다. 정재연 씨는 이 점을 최대한 활용, 시선이 처음 닿는 공간에 미국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던 근사한 디자인의 책상을 두고 그 위에 스탠드를 올렸으며 벽면엔 액자를 걸었다(책상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에 맞춰 낮게 건 액자는 여백을 극대화한다). 물론 이곳이 곧바로 들여다보이도록 서재 방문은 항상 열어둔 채다. 좁고 물건이 많았지만, 그녀의 집이 여백이 있는 곳으로 기억되는 것은 이 첫인상의 효과 때문일지도 모른다.

색을 너무 많이 사용한 집은 어수선해 보이고, 색을 너무 절제한 집은 마냥 심심하다. 정재연 씨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짙은 밤색과 블랙으로 무게를 잡아준 뒤, 화사한 ‘포인트 색상’을 썼다. 대표적인 공간이 바로 안방. 이케아에서 구입한 화이트 광목 커튼으로 시스템 옷장을 가려 온통 화이트 기분이 드는 안방의 ‘베드 스프레드’를 과감하게 오렌지색으로 선택한 것. “귀국 직전 ‘포터리 반’에서 이처럼 세팅된 것을 봤는데 너무 예뻐서 세팅된 그대로(블랙 쿠션 2개, 오렌지빛 쿠션, 베드 스프레드) 달라고 했어요. 안방에 포인트를 어떻게 줄 것인지 고민할 때였는데, 이것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지요.” 그녀는 거실이라면, 한쪽 벽면에 포인트 벽지를 붙이거나, 테이블 위에 꽃을 꽃아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화이트 일색 안방, 포인트 컬러는 오렌지
침대 위에는 총 7개의 베개와 쿠션이 오종종 세팅되어 있었다. 베드 스프레드를 벗겨내고 등받이 베개와 화이트 베개를 제외한 쿠션들을 한쪽으로 치우고 잠을 잔 뒤, 아침에 일어나면 또 이렇게 정리해두곤 한다는 그녀. 부지런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인 듯.

 

▲ 이케아 화이트 광목천으로 가린 시스템 옷장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 훌륭해서 귀국 전 이케아에 들러 구입한 조립식 행어. 6백 달러였는데 이틀간 꼬박 조립해야 했다. 안방에서 재밌는 점은, 커튼부터 시스템 행어 가리개까지 모두 화이트 광목천을 사용했다는 사실. 커튼, 가리개에 사용된 커튼 봉, 스탠드 모두 이케아 제품.

 

미국에서 가져온 짐이 워낙 많다 보니 처음엔 막막하고 골치 아팠다는 정재연 씨. 일단은, 거실에서 사용하던 것들은 거실에, 침실에서 사용하던 것들은 침실에, 서재에 두었던 것은 서재방에 몰아넣고 어쨌든 그 공간에 전부 수납하려고 노력했다. “이전에 살던 집이 넓긴 했지만 방이 하나라 서재와 거실이 구분되지 않았었어요. 지금은 비록 집은 좁지만 방이 2개라 서재와 거실이 따로 분리되니 좋네요. 오히려 정돈된 느낌이거든요. 지내볼수록 이 구조가 참 괜찮더라고요.” 그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지만, 그녀의 가구 배치는 범상치 않다. 소파 자리와 맞은편에 TV장을 놓은 것은 다른 집들과 다를 것이 없지만, 거실을 향한 방향으로 CD장을 두고, 식탁을 베란다 쪽(주방이 작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으로 두고, 서재방 문 앞에 예쁜 책상을 두었을 뿐 아니라 거실 테이블을 거실 중앙에 꽉 차게 들여놓았으니 말이다. 이런 식의 가구 배치는, 벽면에 가구를 몰아 중앙을 비워두는 가구 배치에서 느껴지는 썰렁함을 커버해주면서 꽉 찬, 충만한 기분을 준다.

▲ 베란다로 옮겨진 식탁
식탁과 의자는 뉴욕의 플리마켓에서 구입한 것. 퀘이커 교도들이 사용했음직한 정직한 직선과 우직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단다. 식탁 위에 올려둔 문살은 남편이 고등학생 때부터 보관해온 것인데 할머니가 사시던 한옥을 허물 때 떼어온 것이라고.

 

철물점에서 20달러에 구입했던 사다리. 별 필요가 없었는데도 오래전부터 갖고 싶어 별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는 이 사다리는 뉴욕에 있을 땐 두 다리를 묶어 벽에 고정시킨 뒤 계단마다 CD를 꽂아두는 용도로 사용했었다고 한다. 이곳으로 이사 온 뒤엔 턱없이 부족한 수납 공간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싶어 바구니를 구입, 층층마다 넣어두고 수납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사다리를 꼭 사다리로만 사용하라는 법은 없지요. 가끔은 이 엉뚱한 용도로 인해 집이 재밌어지니까요.”

 

▲ 사다리를 활용, 색다르게 꾸민 주방
뉴욕에 있던 5년간, 정재연 씨는 백화점 홍보일을 하면서 틈틈이 국내 여러 잡지의 뉴욕 통신원으로 활약했다. 그녀의 이름이 낯익다면 바로 이 때문. 틀을 깨는 가구 배치와 창조적인 소품 활용으로 아파트가 가진 정형성을 탈피하고 있는 그녀의 집은 누구나 ‘아티스트’를 꿈꾼다는 뉴욕에서 그녀가 얻었던 자유롭고 다채로운 경험 덕일지도 모른다.

 

거실 소파 뒤 벽면에 매단 선반. 그 위치 선정 또한 절묘하다. 선반 2개를 동일한 높이에 달고 그 위에 선반 하나를 더 달았는데, 나란하지 않게끔 아래 선반들과 조금 어긋나게 부착, 동적인 기분을 줬다. 선반 위에 놓인 빈티지 소품의 배치 또한 보통이 아니다. 하나하나가 집주인의 추억이 담긴 동시에 집주인의 안목을 보여주고 있는 이 소품들은, 통일감이 느껴지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진열되어 있었다. “멋진 ‘배치’를 위해서는 소품이 많다고 있는 대로 내놓기보다는 가장 좋아하는 것만 꺼내놓고 나머지는 보관해두는 지혜가 필요해요.” 엄선(?)된 소품을 배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 맞는지의 여부. 먼저 큰 것부터 놔보고 작은 것을 사이사이에 배치해보면 쉽게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이때도 비슷비슷한 색상끼리 모아주면 금상첨화라고.

▲ 브라운, 블랙, 화이트로 꾸며진 거실
정재연 씨의 취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공간이 바로 거실이다. 정재연 씨 부부가 미국에서 하나 둘 모았던 빈티지 소품들로 꾸민 거실은, 그야말로 사랑스러운 공간. 월너트 선반은 이전 집에서부터 사용하던 이케아 제품이고, 블랙 CD장 또한 이전부터 사용하던 제품이다. 3인용 중국 의자는 집 분위기와 딱 어울릴 것 같아 귀국한 뒤 친정에서 가져온 것. 화이트 쿠션과 너무 잘 어울린다.

 

▲ 오밀조밀한 벽면 활용
현관문과 거실 사이의 좁은 벽면에는 뉴욕에서 알게 된 화가 ‘송시선’씨가 그린 그림을 걸어두었다. 작은 캔버스에 그린 흑백 그림은 화이트 벽지를 배경으로 돋보인다. 거실 맞은편 벽이 아닌 왼쪽 벽에 선반을 달아 거실은 더더욱 입체적인 느낌.

 

▲ 정재연 씨네 16평 아파트 평면도

 





1 프런트 스피커, 스툴 위에 배치 미국에 있을 때 먼저 귀국하던 사람들이 주고 갔다는 접이식 스툴. 그녀는 버리지 않고 끝까지 들고 와서 프런트 스피커를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 중인데 그 배치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2 집이 좁을수록 필요한 거실 테이블 집이 좁을수록 공간을 비워둬야 넓어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가구가 어느 정도 채워져 있을 때 좀 더 넓어 보인다. 이케아에서 구입해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하고 있는 거실 테이블은 리모컨 서랍도 있고, 빈 공간엔 읽다만 책을 수납할 수 있다. Jaeyeon's Sense 테이블 위에 유리를 깔기 싫다면 매트를 사용할 것 반사가 생기고 재료 자체의 나뭇결도 느낄 수 없어 가구(특히 테이블) 위에 절대 유리를 얹지 않는다는 정재연 씨. 유리를 얹지 않았을 때의 단점인 ‘흠집’과 ‘오염’은 매트를 사용해서 해결한다. 커피 한잔을 대접할 때도 매트를 꼭 깔고 커피잔을 놓는다. 테이블 서랍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꺼내 사용한다.
3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빈티지 선풍기 고장난 거라 사용할 수는 없지만 장식용으론 그만이다.
4 투명 꽃병에 담은 포푸리 알록달록한 꽃잎이 아닌 연한 나무색 포푸리는 1년 반 전쯤 ‘포트리 반’에서 구입, 내내 사용했던 것. 지금껏 달콤한 향이 나는데, 투명한 유리 꽃병에 담아 거실 테이블 위에 두었다.
5 낡은 잡지 활용, 벽면 장식하기 뉴욕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만났던 1960년대에 출간된 『라이프』지와 『보그』 잡지. 빈티지 기분이 좋아 구입했단다. 구입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투명 비닐에 싸서 TV옆 선반에 세워뒀는데, 집 분위기와 잘 어울려 더욱 돋보이는 소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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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석구석이 친환경 공간’

인테리어 2007. 8. 11. 19:45 Posted by 비회원
[친환경 생활을 하자!]

‘아파트 구석구석이 친환경 공간’

김용애 주부의 상쾌한 집 만들기 아이디어 5가지
기획·오영제 기자 / 사진·문형일‘프리랜서’

지난해 10월, 새로 지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한 손병엽·김용애씨 부부. 평소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들은 이사를 하면서 아파트 구석구석을 친환경 공간으로 꾸몄다. 아파트에 자연을 들인 손씨 부부의 웰빙 공간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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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엽(45)·김용애(43)씨 부부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숨 쉬는 집’을 만드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부부가 함께 백화점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답답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다 보니 집 안을 자연의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아들아이가 알레르기 천식이 있는 터라 이사를 하면서 집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친환경 자재로 집을 꾸미고 녹색 식물을 들여놓으니 집에 들어서면 기분이 한결 상쾌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랍니다.”
1 유해물질과 환경호르몬을 없애는 산호석 타일로 꾸민 복도.
2 안시리움 꽃은 암모니아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에 화장실 옆에 두면 좋다.
아이디어1 - 산호석과 화산석으로 새집증후군 걱정 끝!
산호와 조개 등이 쌓여 만들어진 산호석과, 화산 분출물이 쌓이고 굳어져 만들어진 화산석은 새집에서 나오는 유해물질과 각종 냄새를 없애는 웰빙 건축자재. 거실과 방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모두 산호석 타일로 바르고 거실, 방, 화장실 옆 벽을 화산석으로 시공해 알레르기성 천식이 있는 큰 아이 규형(18)이가 새집증후군의 피해에 노출되는 것을 막았다. 산호석은 공기 구멍이 많아 겨울에는 집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여름에는 물을 빨아들여 집 안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는다. 화산석은 실내 습도 조절과 단열·방음·탈취 효과가 있고, 원적외선과 산소를 내보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든다.

1 숯으로 만든 액자는 건강에 좋을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2 몸에 좋은 녹차는 기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3 대나무는 집안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천연 가습기.
4 부부가 가장 신경써 꾸민 베란다 정원. 흙을 깔고 나무를 심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연 공간을 만들었다.
아이디어2 - 천연 가습기, 대나무 기르기 주상복합
아파트 특성상 창을 열면 베란다 없이 바로 도로가 보이는 구조라 창문을 열어두기가 쉽지 않았다. 창을 열면 시끄러운 도로의 소음과 먼지 매연이 그대로 집 안에 들어왔기 때문. “자주 환기를 하지 못해 집이 늘 건조했어요. 집 안에 작은 분수를 만들까도 생각해봤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관리도 번거로울 것 같아 좁은 공간에서 수경재배 할 수 있는 대나무를 길러보기로 했죠. “집 안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천연 가습기 대나무는 향이 은은해 방향제 역할도 한다고. 부부는 대나무를 액자형태로 만든 독특한 화분에 기르는데 보기에도 좋고 이동도 편리하다. “물은 보통 3일에 한 번 갈아줘요. 창가에 두면 이끼가 잘 끼기 때문에 좀더 자주 갈아줘야 하고요. 직사광선을 쬐기보다는 밝은 창가에 두는 게 잘 자란답니다.”
아이디어3 - 맛도 좋고 장식효과 있는 녹차 기르기
부부는 녹차를 기르던 지인에게 씨앗을 받아 보성 녹차를 화분에 심어두었다. 생각보다 기르기 쉽고 잎의 모양도 예뻐 집안을 장식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녹차는 영하 10℃ 이하에서는 살지 못하고 습도와 햇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 기르는 것이 좋아요. 겨울에는 집 안에 들여 키워야 하고요. 씨앗은 이틀동안 물에 불려 두었다가 가라앉는 것으로 심어야 싹이 잘 튼답니다.” 씨앗 하나의 크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화분의 크기는 넉넉한 것으로 고르고 간격을 적당히 두고 심는 것이 좋다.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 즈음 일주일에 한두 차례 물을 준다. 녹차씨앗은 해조협(http://namuworld.co.kr), 피아골 농장(www.piagolfarm.com), 산들마을(www.sdmaul.com)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아이디어4 - 집안 곳곳을 숯으로 장식
부부가 키우는 ‘포토’와 ‘레오’, 2마리의 강아지는 집 안에 쾨쾨한 냄새를 만드는 주범! 냄새를 없애려고 공기정화에 효과적인 숯을 구입했으나 까맣고 투박한 숯을 이곳저곳에 놓으니 보기에 좋지 않아 여간 고민이 아니었다. 아내 김씨는 아이디어를 내 액자나 화분을 만드는 등 여러 방법으로 집안 곳곳에 숯을 놓아 두었다. 화장실 옆에는 숯과 이끼, 그리고 화장실의 암모니아 냄새를 없애주는 안시리움 꽃으로 장식한 숯 액자를 놓았고, 현관에는 공기정화 효과가 있으며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아비스를 숯과 함께 심은 화분을 두었다.

아이디어5 - 베란다 정원 만들기
부부는 넓은 정원을 집안에 들이고 싶어 베란다가 없는 대신 야외 테라스가 있는 이집을 골랐다. “고 3이 되는 규형이가 도시 밖으로 나갈 기회가 더 적어질 것 같아 편히 쉴 수 있는 야외 정원을 테라스에 만들었어요. 실외이기 때문에 겨울에도 잘 자라는 소나무를 심고 잔디를 깔았죠. 통나무 벤치와 의자로 숲 속에 온 듯한 운치를 더했고요.”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르말린 등의 유해성분을 없애고 삼림욕 효과로 머리를 맑게 해준다. 손씨는 봄을 맞아 딸 혜림이(15)와 함께 미니 화단을 만들고 야채를 심어 살아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끝)
촬영협조·갤러리칸(02-57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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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최용민기자>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변신했다.20일 서울 목동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트라팰리스의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앙드레 김이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 55평형이 공개됐다. 전통적인 고유 문양과 앙드레 김 특유의 패션 감각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leebeasn@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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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집 두배로 활용하기

인테리어 2007. 8. 11. 09:58 Posted by 비회원
좁은 집 두배로 활용하기
   
 
  ※ 색으로 활용하기

작은 집을 꾸밀때 색채계획은 무엇보다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공간을 넓고 좁아 보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좋아하는 색이라고 코너마다 계획없이 이색 저색을 사용하다 보면 집 전체는 더욱 좁아 보이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조심하다 보면 밋밋해 보이기 쉽다. 집안을 전체적으로 넓고 통일감 있게 꾸미려면 먼저 색채의 기본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적용해 보아야 한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밝고 연한 색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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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색상이라도 밝고 어두운 정도에 따라 공간을 넓어 보이게도 하고 좁아 보이게도 한다.
밝은 색은 팽창 효과가 있고 어두운 색은 수축하는 느낌을 준다.
따라서 밝고 연한 색이 훨씬 넓어 보이게 하며 어두운 색은 공간을 좁고 답답해 보이게 한다
.
 
 
공간을 들어가 보이게 하는 차가운 느낌의 색을 사용한다.
 
색상 중에는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색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이 있다. 빨강, 자주, 오렌지, 노랑, 연두 계열의 따뜻한 느낌의 색은 공간을 튀어 나와 보이게 하므로 작은 공간에는 쓰기 어려운 색들이다.

반면 파랑, 보라, 초록 등의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색들은 안정감과 함께 공간을 들어가 보이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넓고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좁은 공간에는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색을 쓰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가지 색이나 비슷한 색으로 전체를 연결시켜준다.
 
집안에 들어섰을 때 맨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색상이다. 여러가지 색이 많은 공간에 들어서면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느껴져 비좁아 보이게 마련이다. 또 가구의 디자인, 모양, 소재가 각각이어도 비좁아 보인다.

반면 가구나 소파, 커튼, 쿠션 등에 사용된 색이 통일감이 있으면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정리된 느낌을 준다. 따라서 한가지 색이나 비슷한 색을 이용해 실내 전체를 연결시켜 주는 느낌으로 꾸며주면, 연속된 공간으로
보여 좁은 공간이 훨씬 넓고 시원해 보인다.
 
가구와 소품의 색으로 악센트를 준다.
  좁은 공간일수록 많은 색을 사용하기보다는 제한된 색을 사용해 실내를 꾸면 주어야 한다. 보통 한 공간에 세가지 이상의 색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넓게 보일수 있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천장, 바닥, 벽 등은 밝고 연한 색을 사용하되 가구나 커튼, 카펫, 러그, 그림, 쿠션, 조명, 콜렉션에 짙은 색이나 원색을 사용해 악센트를 주면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벽이나 바닥 등 쉽게 바꿀수 없는 색에 맞춰 배색을 한다.
  색상을 계획 할때 꼭 쓰고 싶은 색이 있다거나 벽, 바닥처럼 쉽게 바꿀 수 없는 색이 있을 경우 그 색을 기준으로색상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
   
    가구로 활용하기
   
 
  공간의 크기에 비해 덩치가 크거나 가구의 수가 많고 복잡하면 더욱 좁아 보이게 마련이다. 필요하다고 해서 아무런 계획이나 예비 지식 없이 가구점에 들어서서 조명 아래 진열되어 있는 가구들을 보고 구입하면 나중에 크기가 맞지 않거나 가구점에서는 좋아 보이던 빛깔이 실제로 방에 놓고 보면 어울리지 않거나 하여 후회하게 된다. 가구는 실용적인 면과 장식적인 면이 동시에 요구되므로 선택하기가 까다롭고 또 생활 용품 중에서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배치도를 그려보며 꼭 필요한 가구만을 선택한다.
  각 가정의 평면도 위에 가구 배치를 그려보면 의외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가구다. 작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장롱, 침대, 소파, 식탁 등을 빼고 나면 절반의 평수만 남게 마련이다. 가구는실내 면적의 3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마음에 드는 가구를 발견하면 차지할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 배치도를 그려가며 꼼꼼히 체크해 본다. 기존의 가구는 재활용할 수 없는지를 생가해 본 다음 필요없게 된 가구는 과감히 없애는 것도 넓게 살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밝고 단순한 디자인의 작은 가구를 선택한다.
 
가구를 선택할 때는 바닥의 면적뿐 아니라 실내에 놓았을때 느껴지는 크기를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구점에서 가구를 고를 때는 매장에서는 그리 커보이지 않았던 가구도 집에 가져다 놓았을 때는 커보여 공간을 비좁아 보이게 할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 작은 공간에는 복잡하지 않은 디자인의 밝고 환한 색상의 가구가 시선을 틔워 주어 시원하게 느껴진다.
   
  가구의 색과 스타일을 한 가지로 통일한다.
 
가구를 선택할 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편안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좋아하면 컨트리풍의 원목 가구로 통일해 구입하고,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원하면 하이그로시나 철제 가구가 어울린다. 클래식 분위기를 원하면 유럽풍의 화이트 워시 가구나 조각이 있는 목제 가구로 통일해 구입하는 것이 어수선하거나 좁아 보이지 않게 하는 포인트다.
 
  키가 큰 가구보다는 낮은 가구를 선택한다.
  노퍼니처의 공간에서는 시선이 낮은 위치로 내려오고 전체의 중심이 낮아져 공간이 넓어 보이며 가구에 의한 압박감도 없어진다. 지나치게 크고 장식적인 의자, 책상, 테이블, 소파 등은 실내를 답답해 보이게 한다. 거실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소파를 없애고 사각 쿠션이나 매트리스, 커다란 방석 등을 이용하거나 팔걸이 없는 의자를 선택하는 것도 실내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요령이다. 키가 낮은 고가구를 사용해 고전적인 여백미를 연출하는 것도 한 요령이다.
   
  아이디어 가구를 활용해 가구의 수를 최대한 줄인다.
  될 수 있으면 가구의 규모를 작게 하고 그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넓게 사는 방법이다. 다용도 가구나 붙박이 가구, 조립식 가구를 구입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 보자.
   
  낮은 가구는 바깥쪽, 큰 가구는 안쪽에...
  문을 열자마자 큰 가구가 있으면 압박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높이가 다른 가구를 배치할 때는 바깥쪽에는 낮은 가구를, 안쪽에는 큰 가구를 놓아야 규칙적인 인상이 들고 발랜스가 맞아 보인다. 이때 생기는 낮은 가구 위의 공간에 꽃과 같은 소품을 놓거나, 벽에 포스터 등을 붙이면 더욱 안정감을 준다.
   
  가구는 높이와 옆선을 맞춰서...
  보통 가구는 벽에 딱 붙여서 배치하기 쉬운데 ,가구는 높이와 앞뒤의 폭이 다르기 때문에 앞면이 들쑥날쑥해서 어수선해 보이기 쉽다. 이런 경우 가구의 앞선을 맞춰 정돈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높이가 달라서 올록볼록하면 더욱 방이 좁아 보이므로 가구의 높이도 맞추는 것이 좋다.
   
       
 
   
 가구는 밝은 색으로 통일
  색상에 따라 공간이 넓게보이기도 하고 좁게 보이기도 한다.보통의 신혼 집은 좁기 때문에 넓어 보이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구는 밝은 계통의 한 가지 색으로 통일시켜야 집이 넓어 보인다. 색상이 예쁘다고 가구의 색을 여러 가지로 사용한다면 집이 어수선해보일 뿐 아니라 좁아 보인다. 또 강한 색보다는 옅은 색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또 디자인이 심플한 것도 공간이 넓어보이게 하는데 한 몫한다.
   
  소파는 한쪽 벽에 'L'자나 'I'자형으로 배치
  소파는 거실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소파의 구성이 거실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한다. 거실이 좁다면 소파를 벽에 붙여서 L자나 I자 형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L자형 배치는 휴식 공간의 느낌을 주며 앉은 사람끼리의 거리가 가깝고 시선이 사선으로 편안하게 유도되어 얘기하기도 좋은 배치법이다. 또한 한쪽이 틔여 있어 거실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좁은 집에서 가장 일반적인 소파 배치는 아무래도 소파를 벽에 나란히 붙이는 ㅣ자형 배치이다.
   
  날씬한 철재 가구를 놓아 좁은 공간을 넓게...
  디자인이 단순하고 날씬한 철재 가구는 좁은 집을 넓게 보이게 하고 수납공간을 넓혀주는 소품이다. 소파 옆의 좁은 공간이나 가구 옆의 작은 공간에 슬립형의 철재 가구는 책, CD, 장식 소품등 많은 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한다. 철재 가구는 간결한 디자인이 좋고, 좁은 공간에서 이동이 손쉬운 가벼운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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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5평, 집안으로 끌어들이기

베란다 2007. 8. 11. 02:41 Posted by 비회원
옆집보다 넓어 보이는 이유가 있다~
베란다 5평, 집안으로 끌어들이기
 
같은 평수의 아파트인데 유난히 옆집이 넓어 보인다면 베란다를 유심히 살펴볼 것.
베란다 5평을 집안으로 잘 끌어들인다면 넓은 평수로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현명한 주부의 요술 같은 베란다 활용술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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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 카페로 바뀐 베란다
 
란다를 트면 거실이 2배는 넓어 보인다는 사실. 확장공사한 베란다에 하얀 벤치를 놓고  따스한 햇볕
을 받으며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베란다를 틀 경우 베란다 창은 시스템창호나 이중섀시를 해야 소음과 추위를 막을 수 있다.
 
부러워하지 말자! 드레스룸
 
즘 새로 짓는 30평대 아파트에 꼭 있는 드레스룸.
부러워하지만 말고 베란다를 이용해 우리집만의 드레스룸을 꾸며본다.  베란다 벽 쪽에 붙박이장을 짜 넣고 남는 공간에 철제 선반장을 놓으면 멋진 드레스룸 탄생!
단, 햇볕에 옷이 변색될 수 있으므블라인드나 롤스크린을 달아 햇볕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주부에게 꼭 필요하다,
   나만의 작업공간
 
은 아파트에서 주부만의 공간을 갖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미리 포기하지는 말자.
베란다를 잘만 활용하면 나만의 작공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 특히 홈패션에 취미가 있는 주부라베란다 바닥에 거실과 같은 바닥재를 깔고 재봉틀 등을 가져다두면 따로 방이 없어도 멋진 작업실이 완성된다.
 
가족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
 
란다를 튼 경우 거실 한쪽에 책상을 두고 가족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본다.
특히 거실에 컴퓨터를 두면 아이들지나치게 컴퓨터에 빠져드는 문제도미리 방지할 수 있고 음란물에 노출되는 것도 차단시킬 수 있어
좋다.
공부방이 있어도 꼭 거실에 나와서숙제하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아이디어!
삭막한 아파트 안의 미니 정원
 
파트는 살기엔 편하지만 녹지공간이 적어 삭막해 보이는 것이 문제. 베란다를 이용해 미니 정원을 만들면 아파트 안에서도 사시사철 초록의 싱싱함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습기를 따로 틀지 않아도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고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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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스타의 집 1위, 조영남 1백억 집 첫 공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건 영화 제목이 아니라 ‘가장 비싼 연예인 집 1위’에 등극한 조영남의 소감이다. 게다가 그의 표현에 따르면 ‘100% 완벽한 여자친구’까지 만났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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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의 새집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해 말 집으로 놀러오라는 초대를 받았을 땐 정리가 채 되지 않아 거실 구석구석 짐 꾸러미가 놓여 있었다. 말끔하게 정리된 공간을 보니 이전 집보다 훨씬 더 널찍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10미터 떨어진 같은 빌라의 옆 동에 살았었다.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통유리창 너머의 경관이 여전히 시원스러운 새집. 그는 지하에 개인 창고가 따로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 이사를 결정했다.


나는 목수의 아들, 재테크는 모르지만 집은 볼 줄 안다

“제일 맘에 드는 곳이 바로 창고야. 헬스클럽도 있고 골프 연습장도 있지만, 내가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은 바로 창고지. 나처럼 그림 그리는 사람은 창고가 꼭 있어야 해. 아파트에도 개인용 창고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

조영남 집은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소박하다. 거실에 놓인 목재 테이블과 의자는 그가 직접 나무를 자르고 못을 박아 만든 것들이다. 집만 옮겨 다녔지 침대나 피아노, 가구들은 예전에 쓰던 것 그대로다. 거실은 그의 작업실 겸 손님 접대 공간인데, 물감과 의자, 그의 작품들이 아무렇게나 바닥에 널려 있다. 집의 인테리어 컨셉트가 뭐냐고 거창하게 물어보면 “뭐 있겠어? 자연스러움이지”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래서인지 그의 집은 자유로운 구석이 있다.

최근 건설교통부 공시지가 발표에서, 조영남의 서울 청담동 빌라가 연예인 집 가운데 가장 비싼 집 1위에 올랐다. 이 빌라는 187평형으로 공시지가 40억4000만원을 기록, 시세로 따지면 100억원 가까이 된다.

“내가 가수 비나 배용준을 눌렀다는 거 아니야.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몰라. 예전에 ‘가장 옷 못 입는 연예인 1위’에 뽑힌 후 처음으로 일등한 거라고.”



조영남에게 무슨 돈으로 이렇게 비싼 집을 사게 되었는지 다짜고짜 물었다.
“10년 전부터 이 자리에서 살다 보니까 개발되고 개발되어서 이렇게 된 거지. 그래서 대출은 한 푼도 없어. 내 계산이 맞았던 것뿐이야. 여기 경치가 다른 데 비해서도 제일 좋거든.”

그는 30여 년 전부터 ‘물이 보이는 집’이 훨씬 큰 가치가 매겨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내가 대학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에 산 적이 있었잖아. 그때 물이 보이는 집이 보통 집보다 3분의 1 정도 비싸다는 걸 알게 됐어. 한국에 돌아왔는데 당시만 해도 한국엔 그런 개념이 없었어. 강변 아파트의 경우, 한강을 등진 쪽에 거실이 있었거든.”



조영남의 첫 집도 강변에 위치한 서울 동작동 아파트였다. 이혼 후 파산 상태였다가 맨 처음 산 집이었다.
“40평짜리였는데 참 우여곡절이 많았어. 그러다가 85년쯤이었던가… 개그맨 김학래 알지? 그 친구가 주변 사람들에게 재테크의 귀재로 통했어. 그때 나한테 분당 아파트 추첨이 있으니까 꼭 그걸 하라고 신신당부하더라고.”
조영남은 ‘될까 싶은’ 마음으로 넣어봤는데 뜻밖에도 당첨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있었다.

“나도 깜짝 놀랐지. 수천 대 일의 경쟁률이었는데 글쎄 내가 당첨이 된 거야. 그땐 당첨된 사람들 명단이 신문에 발표될 정도였어. 예전엔 서울대 합격자 명단이 신문에 실렸는데, 그때 이후 두 번째로 신문에 내 이름이 나온 거였어. 70평짜리 아파트였는데, 돈이 2억원인가 필요했지. 처음으로 은행 빚을 낸 게 그때였어.”

조영남은 부동산을 통해 목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는 분당 아파트를 팔고 강남의 3층짜리 빌라에 살다, 강이 그리워 청담동 빌라로 옮겼다. 당시 그가 살던 3층 빌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가가 지은 유명한 건축물이었다. 그는 이 집을 8억원에 사서 12억원에 팔았다.

“다시 강이 보이는 데로 오니까 참 좋았지. 가슴이 확 트이더라고. 하지만 친일 발언 사건 났을 때 죽고 싶을 정도로 정말 괴로웠잖아. 그때 우리 집 옆에 빌라 한 동을 더 짓는다는 얘기를 들은 거야. 그냥 홧김에 덜컥 계약을 했어. 집이 팔리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했기 때문에 계속 중도금 압박에 시달렸어. 3억 내라, 5억 내라… 그럴 때마다 피가 말랐지. 내 인생에서 시간 가는 게 그토록 두려운 건 처음이었어. 그렇게 1년 가까이 고생을 했더니 결국엔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오더라고.”

이사할 때마다 큰 시세 차익을 남긴 그에게 주변 사람들은 운이 좋다고들 얘기했다. 하지만 그는 ‘아니’라고 답한다.
“우리 아버지가 목수였어. 난 목수의 아들이지.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집에다 쏟는 정성을 직접 보면서 커 왔어. 아버지가 뭔가 만들 때는 옆에서 거들기도 하면서 귀찮게 했지. 그러는 중에 집에 대한 안목이 본능적으로 생긴 것 같아. 집을 볼 때도 이런 점이 많이 작용을 했겠지.”


어느 날 찾아온 사랑, 결혼하고 싶은 새 여자친구에 대해

딸 은지 방 앞 벽면에 대형 거울이 걸려 있다. 끼 많은 딸을 위한 아빠의 배려였다.
“은지가 지금 고3인데 외모에 관심이 많아. 멋을 얼마나 부리는지 몰라. 그래서 방 앞에다 커다란 거울을 달아준 거야. 매일 얼굴 보라고. 나는 딸 덕분에 젊음을 유지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살면서 딸한테 전이되나봐.”

그는 요즘 은지에게 ‘돈 주는 기계’로 전락했다며 낄낄 웃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것을 꼽으라면 ‘은지’라고 했다. 이젠 집에도 안주인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그는 ‘현재 진행형’인 새 여자친구 얘기를 꺼냈다.

“최근 나를 설레게 만드는 여자가 생겼어. 지금까지 이렇게 100% 딱 완벽한 여자친구는 없었다고 봐야지. 서른일곱인데 알 만한 사람은 아니야. 앞으로 큰일을 하게 될 사람이지. 아주 매력적이야. 내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야.”



두 사람은 6년 전 아는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 동석하게 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 그녀는 조영남과 말이 통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만나면 만날수록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되었다.

“타인과 만났을 때 상대가 말을 하지 않으면 불편하잖아. 하지만 말을 하지 않아도 편안한 사람이 있어. 그 친구가 바로 그래.”
그는 최근 친구들에게도 여자친구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내가 친구들에게 늘 자랑을 했거든. 하지만 막상 친구들에게 소개하려고 하니 속으로 막 떨리는 거야. 어찌나 자랑을 세게 했던지 혹시라도 친구들이 실망하면 어쩌나 하고. 내 친구들 알잖아. 여자 반장 최윤희나 부반장 유인경, 절대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야. 하지만 단번에 통과했지. 몇 시간 만에 좌중을 휘어잡아서 지금은 아주 친해졌어.”

조영남은 새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들과는 ‘전혀 다르다’라고 표현했다. 보통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감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젊었을 때는 보는 족족 같이 살고 싶었어.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안 들어.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맛있는 밥 먹고, 극장 가고 쇼핑하고 얘기하고… 한 이불 속에서 잠자는 사이가 아닌 정신적 연인이라고 해야 할까? 일반적인 기준에서의 사랑이 아니라 훨씬 더 확장된 사랑의 개념이라고 봐야 해. 두 번씩이나 둘이서 살아봐서 아는데, 혼자 살아보니 훨씬 재미있어. 난 역시 독립군 체질이야. 우리 관계를 일반 사람들의 잣대로 보면 설명하기 힘들어. 이번 여자친구는 내가 이 시대 사랑의 샘플로 잡은 사람이야.”

얼마 후면 발간될 책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밝힐 것이라고도 했다. 책 제목을 물었더니 『어느 날 사랑이』라고 답해주었다.
그는 미술사와 사랑에 관한 책 두 권이 차례로 발간될 예정이고, 연말까지는 전시회 일정도 꽉 잡혀 있다고 말했다. 걱정스럽게 시작했던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진행 역시 자리를 잡아 기쁜 마음뿐이다.

“딱 6개월째야. 지금은 안티도 거의 없어지고, 관계자들도 자리를 잡았다고 하더라고. 방송 시작할 때는 말이 많았고 방송국 폭파한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말이야.”
요즘 그는 더없이 행복하다. 자기 방식대로의 새로운 사랑을 찾았고, 하는 일도 술술 풀리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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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스타일로 꾸민 2층 아파트

인테리어 2007. 8. 11. 01:46 Posted by 비회원
미국 주택 스타일로 꾸민 2층 아파트
새로 조성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움과 아파트 3층을 훌쩍 넘는 키 큰 나무들. 지은 지 20년이 되어가는 아파트는 입구부터 초록이 푸르러 눈도 마음도 시원하였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 2층으로 이사 오게 된 안영남 씨는 이 푸른 전망에 어울리도록 집을 주택처럼 인테리어했다. 본래 가지고 있던 앤티크 가구가 어우러져 미국 주택을 연상케 하는 클래식한 50평 아파트.
창밖을 보고 콘셉트를 잡다


1. 주택 분위기가 나는 거실. 3+1 앤티크 소파에 맞춤 제작한 윙체어를 매치했다. 벽은 베이지 톤으로 페인팅하고 화이트 몰딩을 둘러 모던 클래식 분위기를 냈다. 샹들리에와 벽 등을 세트로 구입해 달았다.


안영남 씨 댁에 들어서니 오래된 아파트 저층에 사는 즐거움을 알 것 같았다. 2층은 창밖으로 꽃과 나무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전망으로 삼고 있는 최상의 위치. 보통 아파트 1층은 나무가 너무 크면 겨우 기둥만 보이기도 하고 무성한 잎사귀가 해를 가려 어둡기도 한데, 2층은 그럴 염려가 없다. 집주인은 이 전망을 알아보고, 바깥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내부를 주택 느낌이 나게 인테리어할 계획을 세웠다.

미국 주택 스타일을 지향하되 아파트의 천장고가 낮은 것을 고려해서 천장은 등 박스 없이 일자로 마감하고, 대신 테두리 몰딩을 천장에 한 줄 더 대서 무게감을 주었다. 미국 거실에 있는 부담스러울 만큼 커다란 샹들리에 대신 실루엣은 심플하지만 크리스털 광택이 화려한 샹들리에와 벽 등을 달았다. 이 밖에도 벽에 사각형 몰딩 장식을 넣거나 나뭇결이 살아 있는 원목마루를 깔아 주택 이미지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


2. 현관 맞은편. 오른쪽이 안방이고 왼쪽이 딸방이다. 말 오브제와 앤티크 콘솔로 장식했다.
3. 미국에 있는 슈만 앤티크 사이트에서 주문해 배송 받은 소파. 1백50년 된 앤티크로 6년 전에 구입했는데 집 분위기에 맞춰 새로 천갈이를 했다.


앤티크로 꾸민 집

이 집은 오리지널 앤티크와 리프러덕션 앤티크, 이에 어울리게 디자인해 맞춘 가구로 집 안 분위기에 통일감을 주었다. 거실에 놓인 3인용 앤티크 소파는 6년 전에 사서 천갈이만 세 번 했는데, 빛바랜 오렌지빛에서 파란 벨벳으로 바꿨다가 이번엔 다크브라운 자카드와 베이지 번아웃 원단을 믹스했다. 영국 앤티크는 심심하고 프랑스 앤티크는 여성스럽고 섬세해서 집주인은 미국 앤티크를 좋아한다는데, 놀랍게도 3인용 소파는 슈만 앤티크라는 미국 현지 사이트에서 구입해 배송 받은 제품이라고 한다. 슈만 앤티크는 70대의 남매가 운영하는 숍으로, 3대에 걸쳐 앤티크를 취급해온 전통 있는 가구점이다. 그녀가 거래를 터두었기 때문에 아마 지금도 주문하면 한국으로 배송할 것이라고 했다. 3인용 소파를 구입하고 2년 후에 세트인 1인용 암체어를 샀다. 침대나 식탁, 거실 테이블은 리프러덕션 앤티크로, 확장한 베란다에 놓은 벤치는 라인을 단순화하여 맞춤 제작하였다.


4. 오디오장은 인터넷으로 검색해 용산에 있는 업체에서 맞춘 것으로, 느릅나무 결이 살아 있는 블랙 컬러로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5. 처음으로 구입한 앤티크 의자. 젤리프라는 사람이 여자친구 제닐랜드를 위해 만든 의자로 등받이 중앙에 여인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고, 의자 다리 아래 롤러코스터가 달려 있다. 그녀가 논현동에서 찾아낸 문 손잡이는 본래 골드 톤이었는데 블랙으로 분체도장해서 시공했다.


그녀가 앤티크에 눈뜬 것은 20대 후반. 집의 빈 벽을 보면서 ‘저기 말을 모티브로 한 액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우연히 이태원 앤티크 거리에 갔다가 말을 부조로 뜬 액자를 만나 바로 샀다. 그것이 앤티크 쇼핑의 시작이었다. 서양화를 전공해서인지 앤티크 가구에 흥미를 느껴 이후 숍으로 구경도 가고, 인터넷과 미국에 사는 여동생에게 정보도 얻고 공부하면서 이베이 경매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제는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 오류를 지적해줄 정도로 앤티크에 관한 지식이 프로급이다.


주방과 식당

6. 바닥을 아이보리 톤 타일로 시공한 주방과 식당. 다이닝 룸의 폭이 넓어서 왼쪽에 주방 수납장을 짜 넣었다. 산뜻한 느낌이 나도록 올리브그린으로 페인팅을 하고 하단에는 화이트 몰딩을 둘러 클래식한 느낌을 주었다. 식탁은 세덱 제품. 핑크, 그린 등 색감이 들어간 독특한 프레임 샹들리에는 팜팜에서 구입.



클래식한 침실

7. 웅장한 느낌이 나도록 아메리칸 스타일의 높은 침대를 놓았다. 침대가 높아서 먼지가 덜 올라오는 듯하다고. 확장한 베란다에 놓은 빈티지한 느낌의 라탄 체어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의 숍에서 구입했다. 안방 커튼에는 리틀앤젤스 합창단의 단복처럼 ㄴ자로 리본 테이프를 둘렀는데 역시 집주인의 아이디어.



8. 아들방. 로만셰이드와 천장 등은 엄마가 직접 패브릭을 골라 제작했다. 겨자색 붙박이장은 손잡이까지 겨자색으로 칠해서 깔끔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이다.
9. 레몬트리에서 소개되었던 아담이네 집에서 힌트를 얻은 올리브그린 컬러. 아담이네는 올리브그린을 칠하고 하단 몰딩은 브라운 톤으로 시공했는데 무거워 보일 것 같아 화이트를 선택했다.


10. 지중해풍 타일로 시공한 안방 화장실. 세면대를 2개나 두었는데 아들과 아빠가 함께 세수하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 같아 그렇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11. 딸방. 알록달록 캔디 같은 비즈로 장식된 샹들리에와 캐노피를 내린 베드 크라운은 엄마가 딸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앤티크.
12. 집의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하이글로시 대신 몰딩 장식을 넣어 도장한 신발장. 잡지에 소개된 김남주의 집을 보고 응용했다. 현관 중문은 깔끔한 블랙 미닫이를 선택.


수준급 인테리어 파일

에디터는 그녀가 집을 고치고 가구며 소품을 고른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 놀랐는데 개조 업체부터 가구 숍, 소품 숍까지 인테리어 기사에서 다뤄지는 거의 모든 리스트를 꿰고 있는 것은 물론, 자세히 파악하고 있었다. “압구정동에 있는 R는 품질 대비 가격이 비싸고, 이태원의 H는 물건이 확실하고, 논현동의 S는 사실 그렇게 고급 가구는 아닌데 고급으로 포장을 한다, 청담동의 P는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독특한 맛에 구입하게 된다” 등 가구를 보는 안목이 보통이 아니었다. 그녀는 소파 맞춤을 잘하는 대치동 선진소파와 앤티크 가구 고치는 데 능한 이태원의 이태원 예술(02·798-4941)이라는 곳을 강추했다.

똑떨어지고 날카로운 면이 보였던 주인은 인테리어 업체를 고르고 가구나 소품 하나를 살 때도 역시 그러했다. 이번에 집을 고치면서 그녀가 물망에 올린 개조 업체는 세 곳이 있었는데 그중 한성아이디는 마감도 좋고 설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공사도 정확하게 하는 것 같아 선택했다고 한다. 두 아이의 엄마라서 바쁘지만 워낙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맘에 드는 공간이나 가구 디자인은 평소 스크랩을 해두었고, 미국에 사는 동생이 사다줘서 보게 된 『Veranda』라는 인테리어 잡지를 많이 참고했다. 『Veranda』는 격월간 잡지로 인터파크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데, 한 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샘플 사진을 실어서 실전 개조에 도움이 된다. 집을 고칠 때 벽과 천장, 수납장 등에 다양한 몰딩을 넣었는데 몰딩 두께나 디자인을 결정할 때 그 잡지를 참고했고, 신발장은 잡지에서 봤던 김남주 집의 수납장을 응용했고, 주방 벽 페인트 컬러는 레몬트리에 소개되었던 미국 ‘아담이네 집’에서 힌트를 얻어 올리브그린을 선택했다.
최소한의 구조 변경, 질리지 않는 인테리어로

요즘 공사한 집들을 다녀보면 구조 변경이나 가벽 설치가 공사의 필수 항목이라도 되는 듯 효용에 비해 거한 구조 변경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딱 필요한 만큼만 거실과 안방, 주방을 확장하고 안방 화장실 문의 위치를 옮긴 것이 전부다. 거실은 주택 분위기를 내기 위해 확장하였고, 주방은 별도의 세탁실이 있어서 식당과 연결되는 다용도실이 필요 없어 넓혀 주방으로 들였다. 신축 아파트에서 살았던 집주인은 오래된 아파트에 오니 파우더 룸이 없는 것이 가장 아쉬웠는데 안방 화장실 문의 위치를 옮겨서 파우더 룸 역할을 할 코너를 마련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 네 가족이 사는 집은 자잘한 소품이나 액자가 거의 없고, 그렇다고 여기저기 현란한 벽지로 포인트를 준 것도 아닌데 휑한 느낌이 전혀 없다. 집주인은 소품이나 자재를 선택할 때 일단 인테리어를 끝내고 나면 잔손이 가지 않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한다. 즉, 쉽게 질려버리거나 너무 심심해서 뭔가 자주 바꾸거나 새로 사다 두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앤티크 가구로 라인을 주는 대신 벽이나 몰딩, 수납장은 단조롭게 디자인했고, 집 전체는 베이지 톤으로 온화하게, 포인트 벽지를 쓰되 색감이나 패턴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포인트가 되는 종류로 골랐다. 포인트 벽지는 안방에는 불빛에 따라 골드 톤 무늬가 드러나는 것으로, 아들방은 연한 핑크 톤과 그레이가 어우러지는 플라밍고 패턴을 시공했다. 이런 선택이 공사 후에는 인테리어 고민을 접을 수 있도록 하는, 진짜 주부를 위한 인테리어인 셈.


일부러 유행을 피하다

그녀는 인테리어 계획을 잡을 때 그동안 모아두었던 자료를 보고 집에 가지고 있던 가구로 가배치를 해본 후 시작했고, 가구 숍이나 소품 숍에 갈 때는 늘 줄자를 가지고 다니면서 치수에 관한 감을 키웠다. 인테리어 노하우를 물으니 ‘유행 피해가기’와 ‘다른 집에 없는 것 고르기’라고 했다. 이유는 재미를 위해서라는 간단한 대답. 유행을 앞서 가지 못할 거면 차라리 한 텀 지난 것을 선택해 달라 보이는 것이 낫다고 했다. 그래서 그녀의 집에는 현란한 컬러의 포인트 벽지도, 블랙에 가까운 진한 마루도, 질감 타일을 과감하게 바른 벽도 없다. 아파트 개조임에도 새롭게 보이는 것은 미국 주택 스타일이라는 정확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그녀의 ‘옆집에 없는 것 고르기’ 원칙이 큰 역할을 한 덕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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