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한 건축회사가 대단히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기둥 하나를 높이 세우고 집을 올리는 것이다. 이 단순해 보이는 착안은 놀라운 결과를 낳는다. 어디에나 세울 수 있는 ‘만능 집’이 탄생하는 것이다. 호수 위에도, 초원에도, 그리고 도심에도 집을 세워 놓을 수 있다. 절벽 곁에 혹은 이미 세워져 있는 높은 빌딩의 옥상에도 이 외다리 집을 지을 수 있다. 소박하다는 점도 프런트 아키텍츠 社의 ‘싱글 하우즈’가 갖는 매력이다. 넓지 않은 공간을 점유하면서도, 개인에게 독립적이고 낭만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진: 건축회사의 홍보 사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