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다 보면 사람 못지않게 미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한번 맛있는 것에 입맛을 들이면 비교적 맛이 밋밋한 사료는 절대 먹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간식은 절대 금지’라는 원칙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영양 공급이나 부가 기능을 가진 간식도 있으므로 원칙을 세워 규칙적으로 먹이는 것이 좋다.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애견의 경우 사료에 간식을 섞어주면 대부분 잘 먹는다. 사료를 먹은 후에 간식을 주면 간식을 먹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사료를 먹기도 한다. 착한 일을 하거나 훈련을 할 때 간식을 주게 되면 ‘이 일을 하고 나면 주인님이 맛있는 것을 주는구나.’ 하고 생각해 앞으로도 그런 행동을 계속하게 되므로 길들이기에도 아주 좋다. 또 정해준 배변 장소에서 볼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