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일생은 보통 12~16년정도이다. 사람에 비해 수명이 짧은 만큼 일생의 성장도 사람에 비해 농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발육이 빠르기 때문에 생후 1년~ 1년 반이 지나면 성견이 된다. 여기서 사람과 크게 다른것이 성장기간이다. 사람의 성장기간을 20년 정도로 본다면 사람은 평생의 1/4정도를 성장기로 보낸다. 그런 반면 개의 경우는 평생의 거의 1/10 정도 짧은 기간을 성장기로 보낸다. 그것은 개뿐만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의 경우 거의 비슷하다. 이렇게 야생동물의 성장기가 짧은 것은 혹독한 생존경쟁에서 삶아 남기 위함일 것이다. 유년기를 줄여서 생존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진화의 결과일 것이다. 반면 사람의 경우는 지구상에서 먹이사슬의 가장 정점에 있으면서 다른 동물에 의한 생명의 위혐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