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 월호 7080 복고 인테리어 7080 세대를 위한 복고 바람이 거세다. 귀에 익은 노래들이 어린 가수들의 신곡으로 탈바꿈하고, 사람들은 그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부르며 여름 무더위를 잊는다. 추억을 되살리기는 인테리어도 마찬가지. 늘 예쁘게, 남의 것만 따라 하는 인테리어는 잠시 잊고 어린 시절, 촌스럽지만 늘 유쾌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집을 꾸며 보는 것은 어떨까? 가볍게 터져 나오는 웃음 덕분에 더위도 한 걸음 물러설 듯하다. | 1 | 70년대풍 창유리 파티션으로 꾸민 침실 ‘촌스럽다’와 ‘스타일리시하다’는 백지 한 장 차이. 70~80년대, 어느 집 창에나 있던 다마스크 패턴의 불투명 유리는 한때 촌스러움의 대명사였지만, 컬러를 입고 재탄생한 파티션은 이국적인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