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키우는 이주희씨는 작년 봄 아이방을 예쁘게 꾸며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지금, 딸 아이의 방은 잡동사니가 들어차 창고방처럼 되어 버렸다. 좁은 방에 어떻게 가구를 들여야 넓게 보일 수 있을지 해답을 찾지 못했던 것. 독자의 고민을 풀기 위해 레몬트리와 함께 한샘인테리어의 코디네이터가 나섰다. 6세 딸과 15개월 아들을 키우는 맞벌이 엄마, 이주희 씨. 작년 봄 이사하면서 아이들방을 만들어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캐릭터 벽지를 바르는 등 나름대로 신경을 썼다. 하지만 어떤 가구를 들여놓아야 할지,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이 신혼 때 장만했던 커다란 옷장이 들어가고, 거실에 놔두지 못하는 잡동사니와 안입는 옷가지를 하나하나 넣다보니 도무지 정리되지 않는 방으로 바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