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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생태, 동태, 황태 ?

요리/레시피

by 만화추억 2012. 12.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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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 명태는 생선의 이름으로, 가공방법에 따라 생태, 동태, 황태 등으로 불린다.

 

[쉽게 말해서]

- 갓 잡은 명태는 생태, 얼린 명태는 동태, 말린 명태는 황태.

 

 

 

[자세히 살펴보자면]

- "명태(明太)"는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로, 대구와 비슷하나 훌쭉하고 길며 몸길이는 60cm 정도이다. 한류성 어류로 우리나라 동해를 비롯해 북부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에 걸친 북태평양 해역에서 잡힌다. 수명은 12~16년 정도로, 작은 갑각류나 물고기를 먹고 산다. 무리를 지어 다니며 생활하는데, 집단이 커진 경우에는 종종 서로를 잡아먹기도 한다.

"생태"는 연근해에서 잡은 싱싱한 명태를 말한다. 얼리지 않은 싱싱한 상태로 운반되기 때문에 값이 조금 비싸지만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동태"는 원양에서 잡아서 냉동시킨 명태를 말한다. 생태보다 저장기간이 길고 가격이 저렴해 가장 많이 먹는다.

"황태"는 산란기인 겨울에 동해안에서 잡은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번 이상 반복해 말린 것을 말한다. 얼어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 "더덕북어"라고도 한다.

"북어"는 계절에 관계없이 해풍에 바짝 말린 명태를 말한다. 황태가 노란색을 띠는데 비해 북어는 검정빛이 돈다.

"코다리"는 내장을 제거하고 반쯤 건조시킨 명태를 말한다. 살이 쫀득쫀득하다. 보통 몇마리씩 코를 꿰어 묶음으로 판매된다.

"노가리"는 2~3년된 새끼 명태를 말한다. 대부분 말려서 유통되며 안주로 인기가 높다. 노가리는 북어에 비해 칼륨이 적고 인의 함량이 많다

"명란"은 명태의 알을 일컬으며, 젓갈(명란젓)로 담아 먹는다.

"창난"은 명태의 창자를 일컬으며, 젓갈(창난젓)로 담아 먹는다. "창란젓"은 "창난젓"의 잘못된 표기다.


[이건 사족인데]

기타 명태의 다른 이름.
금태 : 금(金)처럼 귀한 어종이 되었다고 붙여진 이름
진태 : 원양 명태와 동해안 명태를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
조태 : 낚시로 잡은 명태(낚시태)
망태 : 그물로 잡은 명태
춘태 : 3-4월에 잡은 명태
백태 : 색깔이 하얗게 된 것
찐태(먹태) : 색깔이 검게 된 것
파태 : 머리나 몸통에 흠집이 생기거나 일부가 잘려나간 명태
무두태 : 머리를 잘라내고 몸통만을 걸어 건조시킨 것
통태 : 작업 중의 실수로 내장이 제거되지 않고 건조된 것
낙태 : 건조 중 바람에 의해 덕대에서 땅바닥으로 떨어진 것
꺾태 : 산란을 직후 뼈만 남다시피한 명태
대태 : 아주 큰 명태
앵치 : 새끼 명태


[참고]

비슷한 생선으로 "대구"가 있는데, 머리가 크고 입이 커서 대구(大口) 또는 대구어(大口魚)라고 부른다. 생김새는 명태와 비슷하지만 몸 앞쪽이 보다 두툼하고 뒤쪽은 점점 납작해진다. 눈과 입이 크고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출처] http://waterise.blog.me/14011478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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