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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1백만원으로 고친 38평 아파트

인테리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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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부모님 집 개조,1천1백만원으로 고친 38평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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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딩은 필름지를 붙인 pvc 소재여서 페인팅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필름지 위에 바르는 2만5천원짜리 페인트 2통으로 생각보다 간단히 해결했다. 외부창에는 외부의 시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패브릭 커튼 대신 헌터더글라스의 허니콤셰이드를 시공하고, 내부창에는 확장한 느낌을 내려고 아무것도 걸지 않았다. 블랙 가죽 소파는 그녀가 결혼할 때 혼수로 구입했던 것인데 친정아버지가 너무도 맘에 들어하셔서 선물로 드린 것. 블랙&화이트라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소파 뒤 벽에 포인트 타일 시공과 송치 러그로 시크하게 변화시켰다

사소한 불편도 잡아내는 디자인
아무리 멋진 공간이라도 사는 사람이 편리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나이 드신 부모님이 사용하실 공간이니까 보다 더 편히 사실 수 있도록 편리성에 중점을 두었다. 그중에서도 주방에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더해졌는데 다른 공간처럼 체리색과 흰색의 조합으로 되어 있던 싱크대 문짝은 체리색 부분만 블랙 컬러 유리를 덧대 모던하게 바꾸었고, 주방 타일 벽면에도 펄이 든 은색 컬러 유리를 덧붙였다. 이것은 친정엄마가 타일 메지 사이의 더러움을 청소하기 힘드실까봐 생각해낸 아이디어. 주방 상판도 원래는 PVC 소재의 흰색이었던 것을 관리가 쉬운 펄이 살짝 들어간 블랙 인조 대리석으로 교체했다. 여러 곳을 알아보다 결국 듀폰 본사에서 직접 시공을 했는데, 원래는 검정으로 하고 싶었으나 의외로 긁힘이 심하다고 해서 펄이 살짝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했다. 상판을 검정으로 바꾸면서 흰색이었던 싱크 볼도 스테인리스로 바꿨다. 이렇게 몇몇 부분만 바꿈으로써 모던하면서도 생활하기 편리한 공간이 된 것이다. 친정엄마가 주방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공간은 바로 주방과 베란다 사이. 원래 이 집은 냉장고가 베란다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 구조라 냉장고를 사용하려면 매번 문을 열고 나가야만 했던 것이다. 부모님이 너무 불편해하셔서 주방과 베란다 사이에 있던 문을 떼어 냉장고 다음으로 옮긴 것. 냉장고가 주방 공간에 들어와서 훨씬 편리해졌고, 주방 공간도 조금 더 넓힐 수 있었다.



1.빅 사이즈 스톤 타일로 전체를 마감한 다이닝 룸. 마감재를 통일해 한 공간을 만듦으로써 가족들이 더 자주 모이는 공간이 되었다.
2 블랙&화이트로 통일한 주방. 기존 싱크대 문짝 중 체리색 문짝에만 블랙 컬러 유리를 덧대었다.



부모님 침실. 부모님이 TV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구입한 TV 스탠드(스포츠센터에서 러닝 머신을 뛰면서 볼 때 사용하는 용도)에 LCD TV를 달아드렸다.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시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3.목공으로 짜맞춘 현관 중문. 원래는 미닫이 문이었던 것을 양쪽 여닫이 문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그러면 매번 양쪽으로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아 결국 한쪽 여닫이 문으로 만들었다. 대신 다른 한쪽은 고정을 하지 않아 큰 짐도 무리 없이 드나들 수 있다
4.남동생의 방. 침구와 패브릭은 직접 맞추는 대신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다. 레드 침구는 데코토닉이라는 쇼핑몰에서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 2장을 합해 세일가 6만6천원에 구입한 것이고, 커튼도 2가지 디자인을 구입해 엇갈려서 걸어둔 것이다.



5.욕실은 깔끔한 편이라 굳이 개조를 할 필요는 없었지만, 벽부터 바닥, 천장까지 온통 화이트여서 너무 심심했던 게 문제였다. 그래서 바닥과 한쪽 벽에만 글로시한 타일을 덧붙여서 포인트를 주었다. 훨씬 생기 있고 밝은 욕실로 재탄생되었다.
6.현관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벽면 수납장. 역시 체리색 문짝에 블랙 컬러 유리를 덧붙였다. 친정아버지의 취미이신 양주 컬렉션용.

팟찌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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