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수의 섹시한 여자, 섹시한 공간 세상 여자들을 관찰하며, 아름다움을 논하는 박윤수 씨의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 그의 작업실을 다녀온 이들은 그곳에 왠지 섹시한 한 여자가 있을 것만 같다고 한다. 무한한 영감과 자극을 주는 상상 속의 여자가. 자신을 닮아 더욱 섹시한 공간에 패션 디자이너 박윤수 씨가 앉아 있다. ‘섹시한 여자란?’ 이 질문만 수천 번은 받아본 패션 디자이너 박윤수 씨. 여성의 패션을 디자인하고 슈퍼모델을 심사하며 항상 여성들의 멋과 아름다움을 논하는 그에게 그 어떤 여자보다도 섹시하고 매혹적인 존재가 생겼다. 자꾸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것은 청담동 박윤수 매장 건물 4층에 위치한 넓은 방. 세련되고 과감한 박윤수의 패션처럼 강한 힘이 느껴지는 이곳은 그의 작업실이고, 사무실이고, 거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