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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실

서머 비즈 데코 아이디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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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는 여름 인테리어에 빼놓을 수 없는 보석과 같은 아이템이다.
투명하고 맑은 느낌의 비즈 몇 개만 있어도 금세 공간이 옷을 한 겹 벗어 버린 듯 가볍게 느껴진다. 비즈를 신선하게 연출하는 방법을 모았다.
 
 


우아한 체인 샹들리에

비즈 오브제도 진화하고 있다. 비즈만으로 액세서리나 소품을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체인, 깃털, 나뭇조각 등의 조합으로 비즈에 변화를 주는 것이 트렌드. 체인을 불규칙적인 길이로 늘어뜨려 달고 마지막에 비즈를 군데군데 장식했더니 비즈의 투명함과 체인의 차가운 느낌이 조화를 이룬다. 공간의 격조를 높여 주는 포인트 소품으로 손색없을 듯.

리본과 비즈로 만든 발
침실에 건 발은 노방 리본 테이프와 비즈를 조합한 것. 시접 처리가 다소 까다로운 원단이라면 차라리 면적이 좀 넓은 리본을 활용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비즈의 맑고 투명한 느낌을 슬림한 노방 리본이 잘 살려 주어 좋은 궁합을 이루는데, 좁은 공간에 걸면 답답한 느낌도 덜면서 공간을 분리해 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크리스털 반짝이는 나선형 드롭 비즈
일렬로 죽 늘어진 비즈는 식상하다. 나선형으로 리듬감을 갖고 떨어지는 드롭 비즈는 조명과 오브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컬러나 선이 복잡하지 않지만 풍만한 곡선의 샹들리에보다 화려한 느낌을 주는데, 그건 크리스털이 가진 힘. 작은 아크릴 투명 비즈를 끼우고 끝에는 눈물 모양의 크리스털로 마무리했다.

아크릴 나무 오브제
천 가지 얼굴을 가진 비즈는 다양한 모양만큼 어떤 오브제이든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유행하는 조립형 아크릴 나무 오브제에 비즈를 열매처럼 매달았더니 거실을 화사하게 만드는 쿨한 여름 소품이 되었다. 조화용 오아시스에 나뭇가지를 꽂아 고정시키고, 투명 유리 볼에 담아 인공 얼음 조각으로 그릇을 채운다. 철사로 고리를 만들어 비즈를 걸면 끝.


비즈 늘어진 로맨틱 캐노피
꽃잎과 나뭇잎 모양 등의 컬러 비즈를 와이어에 엮어 캐노피에 걸었다. 와이어는 모양이 자유자재로 구부러져 원형 캐노피에 걸기에 적합하다. 또 줄이 엉키지 않아 원하는 모양대로 실루엣을 잡을 수 있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와이어와 조합한 비즈는 등갓처럼 곡선 모양의 소품에 돌돌 감아 장식하면 유니크한 멋을 한껏 살릴 수 있다.

비즈와 시트지로 만든 장식 촛대
비즈의 사용 영역은 제한이 없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인테리어 데코 스티커에 비즈를 달아 3차원적인 데커레이션을 시도해 보았다. 비즈 박힌 장식 촛대에서 착안한 신선한 느낌의 아트 월. 시트지로 촛대 문양을 오린 후 벽에 부착하고 초 접시 주변으로 줄 비즈와 크리스털 눈물 비즈를 늘어뜨려 포인트를 준 것이다. 이 때 비즈의 알이 커야 눈에 띈다. 그래픽 아트 스티커 업체에 주문하면 컴퓨터 도안을 커팅해 준다.


자료제공 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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