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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아트를 위한 공간 <카페 반>

인테리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1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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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커피뿐만 아니라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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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달맞이고개는 ‘부산의 성북동’ 같다. 크고 작은 갤러리, 창틀을 프레임 삼은 바다 그림을 한쪽 벽에 건 카페와 레스토랑, 심심찮게 눈에 띄는 고급 외제 차들이 뿜어내는 공기는 성북동의 그것과 꼭 닮아 있다.

카페 반은 이런 달맞이고개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새파란 정원수로 둘러싸인 노출 콘크리트 외벽, 해안선을 따라 부드럽게 굽어지는 테라스 딸린 건물은 한눈에도 세련돼 보인다.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내로라하는 맛집은 넘쳐나는데 제대로 된 카페 찾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라는 혹자의 말대로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게 꾸며놓고 뜨내기들 주머니나 물고 늘어지는 여느 관광지의 카페촌과는 엄연히 다르다.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해 핸드 드립으로 뽑아내는 커피 맛은 깊고 풍부하다.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브라질산 커피 외에 과즙을 통째로 짜낸레몬 티, 유기농 야채로 만든 샌드위치 등을 맛볼 수 있다. 이탈리아어로 ‘앞서가는 사람’이라는 뜻의 카페 반은 향 좋은 커피뿐만 아니라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옆의‘조현화랑’의 전시 스케줄에 따라 전시되는 작품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갈 때마다 새로운 기분을 느낄수 있다.
오롯이 차와 아트를 위한 공간이다. 어딜가나 사람으로 북적대는 도심의 별다방, 콩다방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여유가 있다. 하루쯤은 단편소설 한 권과 커피 한 잔으로 길~게 콤마를 찍어보는 건 어떨까?

Information
since 2006. 07 location 해운대 달맞이길 중간쯤 suggest menu 브라질 스페셜 커피(마일드, 레귤러, 스트롱) 8,000원 price range 커피류 6,000~8,000원, 샌드위치 8천원 biz hour 평일 12:00~01:00, 금~토12:00~02:00 seat 70석 tax 없음 parking 12대 address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501-15번지 tel 051-746-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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