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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엄마가 직접 디자인한 아이방 가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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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직접 디자인한 아이방 가구
‘여성동아’와 안데르센이 함께한 어린이 가구 공모전 당선작!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여성동아’와 어린이 가구 브랜드 안데르센이 함께 진행한 ‘어린이 가구 공모전’에서 독자 안제연씨가 당선됐다. 자연을 컨셉트로 동화 속 공간처럼 꾸민 아이방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밭을 연상시키는 안제연씨가 디자인한 아이 가구.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원목 가구에 레드와 그린 등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내년 봄 새집으로 이사 가는 안제연씨(29)는 딸 서연이에게 멋진 방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어린이 가구 공모전’에 응모해 당선됐다. ‘어린이 가구 공모전’은 ‘여성동아’ 독자가 원하는 아이방 가구를 직접 디자인해 보내면 아이 가구 전문 브랜드 안데르센에서 그중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 하나를 선정해 그 디자인대로 가구를 만들어주는 행사로 지난 한 달간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안데르센의 디자이너 최윤정씨는 “한 달 동안,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로 수십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어요. 그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자를 선정했답니다. ‘자연’을 컨셉트로 내걸고 나무와 튤립을 넣은 참신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어요”라고 말했다. 공부방의 책상과 책장을 디자인한 안제연씨는 자신의 디자인에 맞춰 제작된 5백만원 상당의 책상과 책장을 선물로 받았다.

“현재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아이 방이 따로 없었어요. 내년 봄에 분가하면 아이 방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하다가 공모전 기사를 보고 참가했는데 제가 뽑힐 줄은 몰랐어요. 뜻밖의 소식에 온가족이 모두 기뻐했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봄, 아이가 두 돌이 지나면 ‘공부방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책상과 책장을 디자인했다고. “딸 서연이가 요즘 책에 부쩍 관심 많아져 동화책을 한두 권 사다보니 책을 정리할 공간이 부족해 수납공간을 넓히는 데 신경을 써 디자인했어요.”

아이들의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컬러풀한 색감을 쓰고, 초등학교에 입학해도 아이가 사용할 수 있도록 책상은 초등학생 사이즈로 제작했다. 옷장 밑단, 책장과 옷장 사이, 책상 아래 등 곳곳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책과 소품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도록 가구를 짜 넣은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전체 컨셉트를 ‘자연’으로 잡고 책상 위에는 나뭇잎을, 옷장과 책장에는 툴립무늬로 포인트를 줬는데 마치 꽃밭에 와 있는 듯한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 한 것이 포인트.

“새집으로 이사 가면 안정감을 주는 그린 컬러의 벽지를 붙이고 푸르른 나무를 방 안에 두어 아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줄 계획이에요. 그곳에서 책도 읽고 장난감 갖고 신나게 지낼 아이를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라며 안씨는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책상 상판에는 나뭇잎 모양을 새기고 그린 컬러를 칠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더했다. 튤립무늬가 눈에 띄는 옷장. 밑단에 토이 박스를 짜 넣어 수납공간을 넓힌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안제연씨가 딸 서연이를 위해 디자인한 가구 스케치. 컬러와 사이즈 등까지 꼼꼼하게 정성껏 적어 보냈다.(왼쪽부터 차례로)

아이들을 위한 가구 안데르센

덴마크 동화작가의 이름을 딴 키즈 가구 토털 브랜드. 가구를 모두 소나무 원목으로 만들어 내추럴한 나무무늬가 그대로 느껴지며, 가구의 색상·디자인·손잡이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인기다. 문의 02-48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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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제작·안데르센(02-481-5833)
자료제공|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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