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 이외수(작가) 집구경~~ 둔한 오감보다 마음의 눈, 영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작가 이외수. 춘천 교동 집을 떠나 화천의 산자락, 다목마을에 자리 잡았다. 1.그의 집필실로 가는 골목에는 이런 ‘놀이방’이 있다. 이 방에서 노래방 기계 틀어놓고 ‘당신은 몰라’도 부르고 벗들과 긴 수다로 밤을 지새기도 한다. 2 심심파적으로 그리는 수준을 뛰어넘은 그의 그림 실력은 다른 이의 작품을 고르는 눈으로도 이어진다. 예술 작품이 제자리를 찾아 앉은 갤러리 같은 공간. 3 주택과 집필실을 연결하는 통로 같은 틈에 그의 신간들이 진열돼 있다. 부인 전영자 씨의 감각이다. 4 실내의 벽 마감은 얇게 켠 나무 아니면 황토, 아니면 한지다. 건강한 집이다. 엎드려 글을 쓴 탓에 허리가 고장나 주로 앉아서 지내는 이외수 씨를 위해 건축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