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낮에는 소파로, 밤에는 침대로 변하는 소파베드가 유행이다. 어린이용 가구라고 이렇게 다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생활 속에서 재미를 찾는 디자이너 제로인 위셀링크(Jeroen Wesselink)가 이런 생각으로 색다른 어린이용 의자를 디자인했다. 색상도 거의 무제한일 정도로 다양하고, 모양도 재미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벽걸이 장식이 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실용성만 살린 것이 아니라 예술적 감각 또한 높여 아트 퍼니쳐(art furniture)로서 손색이 없다. 제로인 위셀링크가 디자인한 이 어린이용 의자의 이름은 마이 디어(My Deer)이다. 이름처럼 사슴 머리 모양을 닮았다. 의자로 사용할 때는 사슴을 닮았다는 사실을 잘 알아볼 수 없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 옆으로 뉘어 벽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