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정윤숙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예쁜 집 꾸밈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2인의 집을 찾았다. 그들만의 세련된 인테리어 노하우가 가득 담긴 색다른 집 꾸밈법을 배워보자. 코디네이터 박래경의 실용만점 유럽풍 앤티크 하우스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박래경씨(43)는 3년 전 분당에 집을 지어 이사하고 고급스러운 유럽풍 앤티크 스타일로 집 안 전체를 단장했다. 뾰족한 지붕의 3층 단독주택인 그의 집은 1층에는 거실과 주방, 2층에는 부부 침실과 아이방, 욕실, 3층에는 손님을 위한 응접실과 남편을 위한 서재가 있다. “집 안 전체와 모든 창을 화이트로 마감하고 앤티크 가구를 곳곳에 놓았어요. 패브릭 역시 앤티크 가구와 어울리는 화이트로 통일해 산만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에 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