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바닥 얼룩은 전용 크리너로
오염물이 떨어졌다면 바로 제거한 뒤 부드러운 마른 수건과 전용 클리너로 닦는다. 목재 바닥의 얼룩은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잘 지워지지 않고, 때가 타기 쉽다. 원목 마루는 물이 닿으면 변색되고, 강화 마루는 틈새가 벌어지므로 물걸레로 닦는 것은 피한다.
2_ 치약으로 흰색 원목 가구 관리
흰색 원목 가구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누렇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때 치약을 묻힌 뒤 부드러운 걸레로 살살 문질러 닦으면 처음 느낌처럼 환해진다. 직사광선이 닿으면 변색이 더 잘 이뤄지므로 커튼을 치거나, 햇볕이 닿지 않도록 위치를 옮겨 사용하는 것이 좋다.
3_ 청소 전에 먼지털기부터
목재 가구는 표면에 먼지가 쌓여 매끄럽지 않은 상태에서 헝겊으로 닦으면 가구에 작은 홈이 생긴다. 그 틈으로 습기가 차면 가구가 상하기 쉬우므로 청소 전 먼지부터 털어 낼 것. 특히 무늬가 복잡한 가구는 좁은 틈새에 먼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작은 브러시로 살살 털어 낸다.
4_ 스팀 청소기는 끈적임이 심할 때
여름에는 끈적이는 바닥 때문에 스팀 청소기 사용이 잦다. 그러나 목재 바닥은 습기와 열에 약해 얼룩이 생기고 들뜨기 쉬우므로 끈적임이 심할 경우에만 짧게 사용한다. 바닥이 살짝 패였을 때는 스팀 청소기가 유용한데, 스팀을 쐬면 목재가 부풀어 복원이 되기 때문이다.
5_ 홍차와 귤껍질로 닦기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가구 색이 바래기 쉬우므로 변색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지를 털어 낸 뒤 래커 칠이 된 제품은 홍차를 적신 천을 꼭 짜서 닦아 볼 것. 래커 칠이 되지 않은 경우는 귤껍질을 이용해 닦으면 원목의 빛깔을 유지할 수 있다.
6_ 물기 흡수하는 면 매트 깔기
화장실이나 현관, 주방처럼 물기가 많이 닿는 곳의 바닥을 나무로 깔았다면 면 매트를 깔아 사용한다. 물이 떨어지면 나무 속으로 금세 스며드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 나무가 검게 변색된다. 색이 변하면 나무판을 교체하는 방법 외에는 수가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자료제공 리빙센스|사진 권정은|진행 박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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