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월 스티커 데코 아이디어

DIY 팁 2009.05.06 08:37 Posted by 비회원
직접 만든 월 스티커 데코 아이디어
붙이기만 하면 OK!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현일수‘프리랜서’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는 월 스티커가 인기다. 비닐만 벗겨 붙이면 돼 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집꾸밈을 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싼 게 단점. 대신 저렴한 시트지를 사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월 스티커를 만들어 집 안 분위기를 확~ 바꿔보자.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월(wall) 스티커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 사이에서는 월 스티커가 인기다. 비닐만 떼어내고 벽이나 문짝, 냉장고 등 원하는 곳에 붙이기만 하면 멋진 포인트가 되기 때문. 시공이 간편하고 월 스티커 하나만으로도 간단하게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시도해볼 만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월 스티커는 꽃, 나무, 자동차, 샹들리에, 촛대와 기하학적 패턴 등 모양과 색상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지만 가격이 비싼 게 단점. 국내에서 제작한 월 스티커는 1만~2만원선이고, 수입 제품은 6만~7만원선이다. 컬러풀라이프 아리(www.alii.co.kr), 잉글리쉬홈(www.english-home.co.kr), 휴플레인(www.hueplane.co.kr) 등 월 스티커 전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월 스티커로 집을 단장하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자신만의 월 스티커를 만들고 싶다면 시트지를 이용해보자. 원색, 플라워, 메탈, 타일, 하이글로시, 가죽 등 패턴과 컬러, 소재가 다양해 원하는 분위기를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원하는 패턴을 컴퓨터에서 다운받아 그대로 따라 그린 뒤 사용하면 되므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시트지는 대형 문구점이나 시트나라(www. sheetnara.com), 페인트인포(www.paintinfo. co.kr), 시트지천국(www.sheetheaven.co.kr) 등 시트지 전문 쇼핑몰이나 인테리어 자재 전문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천원선부터 있으며 소재와 크기에 따라 차이가 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Deco 1 욕실 벽 꾸밈

분홍색과 하늘색 시트지를 거품 모양으로 오려 붙인 욕실 벽면. 시트지 뒷면에 거품 모양을 그린 다음 가위로 오려 욕실 벽면에 붙이면 쉽게 완성된다. 시트지에 물방울을 그릴 때는 크기를 다양하게 해야 벽에 붙였을 때 입체감과 생동감이 더해진다. 욕실 벽면에 시트지를 어떻게 붙일 것인가를 종이에 미리 스케치한 다음 붙이면 쉽다. 이때 거품을 한쪽으로 몰아 여백이 남도록 붙이는 것이 포인트. 산만해 보이지 않도록 한쪽 공간만 거품이 뭉실뭉실 올라가는 모양으로 붙인다. ‘Bubble’ ‘Bath’ 등의 문자가 씌어진 레터링 스티커를 함께 붙이면 더 예쁘다. 스티커를 붙이기 전 타일을 깨끗이 닦고 물기를 없앤다(왼쪽).

Deco 2 냉장고 문짝 꾸밈

흠집이 있거나 때가 탄 냉장고 문짝에 물병과 얼음 조각 모양으로 오린 시트지를 붙여보자. 냉장고 크기에 맞게 시트지 뒷면에 물병과 얼음 조각을 그린다. 이때 물병 입구 쪽은 테두리만 남기고 칼로 안을 오려내면 투명한 유리병 느낌을 낼 수 있다. 얼음 조각도 모서리 부분을 조금씩 오려내 입체감을 살린다. 냉장고를 마른걸레로 깨끗이 닦은 뒤 크기가 큰 물병을 먼저 붙여 위치를 잡고 얼음 조각을 붙인다. 시트지를 붙이기 전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놓으면 잘못 붙였을 때 쉽게 떼어낼 수 있다(오른쪽).

Deco 3 주방 벽 · 싱크대 문짝 꾸밈

주방에서 사용하는 양념병이나 국자, 냄비 등을 시트지에 그린 다음 테두리만 남기고 오려내 주방을 꾸며보자. 모양대로 오려 붙이는 것보다 테두리만 오려 붙이면 카페같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먼저 주방의 싱크대 컬러와 분위기에 맞게 시트지 색을 정한 다음 컴퓨터에서 여러 가지 모양의 주방용품 그림을 찾아 프린트한다. 시트지에 프린트한 종이를 잘라 그대로 따라 그린 후 테두리만 남기고 칼로 정교하게 오린다. 주방 타일 벽면이나 싱크대 문짝에 붙이면 완성!

시트지로 만든 월 스티커 붙이는 노하우
1 붙일 곳에 세정제를 뿌리고 마른걸레로 먼지와 때를 깨끗이 닦아낸다.
2 시트지 뒤쪽 비닐을 10cm 정도 벗겨 붙일 면 끝에 살짝 붙여 위치를 잡는다.
3 비닐을 조금씩 벗겨내면서 밀대나 자를 이용해 좌우로 공기를 빼가며 붙인다. 모서리 부분에 붙일 때는 드라이어로 더운 바람을 쏘인 다음 시트지가 약간 늘어나면 굴곡에 맞게 밀착시킨다.
4 기포가 생긴 부분은 시침핀으로 눌러 공기를 뺀다.

Deco 4 방 문짝 꾸밈

밋밋한 방이나 화장실 문짝에 카드나 문고리 등을 시트지로 오려 붙여 장식해보는 것도 아이디어. 흰색 시트지를 직사각형으로 자른 뒤 검은색 시트지로 만든 하트, 스페이스, 다이아몬드 등의 패턴을 오려 붙여 카드 모양을 만든다. 문고리나 손잡이도 오려 붙이면 언뜻 진짜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재미있다. 우드락을 덧대 입체감을 살려 붙이는 것도 감각적인 방 문짝 꾸밈 아이디어. 문짝에 스티커를 붙일 때는 문짝을 깨끗이 닦아 먼지를 없앤 후 시트지 뒷면 비닐을 벗겨내면서 동시에 손으로 밀어 문에 접착시킨다. 기포가 생긴 부분은 시침핀으로 공기를 빼내 마무리한다(왼쪽).

Deco 5 아이 방 코너벽 꾸밈

남자아이 방에 활용하면 좋은 도로 모양의 벽면 꾸밈. 먼저 종이에 벽면에 붙일 도로 모양을 스케치한 다음 벽면 크기에 맞게 시트지 뒷면에 자를 대고 도로를 그린다. 크기가 커 한번에 붙일 수 없으므로 3~4번 나눠 붙이는 것이 요령. 먼저 직선 도로를 잘라 뒷면 비닐을 5cm 정도 벗겨 시트지를 붙일 위치에 고정시킨 다음 비닐을 천천히 떼어내면서 들뜨지 않도록 꼼꼼하게 붙인다. 벽에서 바닥으로 이어지도록 붙이는 것이 포인트! 직선 도로를 다 붙인 다음에는 동그랗게 꺾이는 도로를 붙여 연결한 후 흰색 시트지를 얇게 오려 가운데 중앙 차선을 붙여준다. 일자 벽면보다는 움푹 들어간 코너의 벽면에 붙여야 생동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컬러풀한 장난감 자동차를 도로에 붙여 포인트를 주면 아이도 좋아하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이 완성된다(오른쪽).

Deco 6 거실 벽면 꾸밈

소파 뒤 벽면이나 침대 헤드에 크기가 큰 패턴을 잘라 포인트를 주면 밋밋한 공간을 색다르게 변신시킬 수 있다. 집 안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컬러의 시트지를 선택한 다음 샹들리에나 액자 등 원하는 패턴의 그림을 그린다. 시트지를 반으로 겹쳐 반쪽의 밑그림을 그린 후 가위로 오려내면 좌우가 똑같은 모양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시트지를 붙일 벽면을 마른걸레로 닦아 이물질을 없앤 뒤 시트지를 벽면에 대고 수평을 맞춰 고정시킨다. 뒷면 비닐을 조금씩 벗기면서 밀대나 자로 쓸어가면서 들뜨지 않게 꼼꼼히 붙인다(왼쪽).

Deco 7 현관 벽 꾸밈

현관문 옆면에 강아지 모양으로 시트지를 잘라 붙인 다음 고리를 달고 강아지 발자국을 오려 붙이면 귀여운 벽 장식이 완성된다. 강아지 그림을 보고 시트지 뒷면에 따라 그릴 때는 그림과 반대가 되게 그려야 시트지를 바로 뒤집었을 때 제대로 된 모양이 나온다. 강아지 모양으로 자른 시트지를 벽에 붙이고 못을 박아 고리를 달아주면 끝! 고리에 열쇠나 구두주걱 등을 걸어 놓으면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 편하고 보기에도 예쁘다. 강아지 아래쪽 벽면에는 고양이와 강아지 발자국을 조르르 붙여 장식한다(오른쪽).

   (끝)

코디네이터·상영(noda+ 02-391-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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