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전 실시

용산공원 조성사업 본격화, 설계 국제공모전 실시

참가의향서 제출한 국내외 설계자 중 지명 초청자 선정

 

 

주한미군의 주요 군사시설지역이었던 용산기지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상징하는 희망의 땅으로 새로 태어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한·미 정상간 용산기지 이전을 합의한 이후 용산공원조성을 추진해왔던 국토해양부는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를 시작, 용산공원의 조성사업이 본격화되었음을 알렸다.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는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2011)에서 제시한 용산공원의 비전과 목표를 창달할 수 최적의 마스터플랜 안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 설계공모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설계자 중 지명 초청자를 8개로 선정, 지명 초청자 중심의 설계공모전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 국제공모전 당선자들은 추후 '용산공원조성특별법'에 의한 공원조성계획을 작성하고 기본설계를 주도하게 된다.

이번 공모의 대상지는 서울 용산구 용산동 1가∼6가, 서빙고동, 동비고동 일대이고 총 면적은 약 243㎡ 규모이며 출품작 심사후 선정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참가지원금 5천만원을 포함한 상금을 시상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설계자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6시(한국현지시간기준)까지 참가자 소개 및 이력, 그동안 진행했던 주요 관련 작품 소개와 함께 용산공원의 비전과 목표를 구현할 계획방향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 홈페이지(www.yongsanpark-desig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