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걀로 천연 가습기 만들어요!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가습기를 만들어왔다며 달걀을 꽂은 컵을 보여주기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더니 바로 ‘달걀가습기’였다. 거실에 두었는데 기분 때문인지 실제로 효과가 있는 듯했다. 그 뒤로 아이와 함께 달걀가습기를 가끔씩 만든다. 달걀 위아래 부분에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모두 빼내고 깨끗이 헹군 뒤 물이 든 유리병에 넣어두면 달걀 껍데기가 숨을 쉬면서 습기를 뿜어내 가습기 역할을 하는 것.
신수희(결혼 6년차)
5.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을 보관하세요!
장마철 음식물 관리가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 높은 기온 탓에 음식물이 쉽게 상하고,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장마철에는 스테인리스 용기가 좋은데, 소재 특성상 용기에 음식 냄새나 색이 배지 않아 음식물을 처음 담았을 때의 깔끔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물을 담을 때 완충 역할을 위해 얇은 천이나 키친타월 같은 종이를 깔면 더 좋다.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중 레디앙 제품을 사용하는데 통조림과 같은 수준 정도로 밀폐력이 좋다.
주부 전지현(‘스텐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운영자)
7. 습기에는 한지가 최고예요!
한지는 특성상 습기에 강해서 곰팡이 걱정이 없다. 야채가 수분을 빨아들여 무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문으로 싸놓는데 신문 대신 한지에 보관하면 더 효과적. 한지는 습기를 먹으면 더 질겨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 벽면에 한지를 붙이면 습기를 흡수해 곰팡이 걱정이 없는데 좀 신경 써서 붙여 장식 효과를 누려보는 것도 좋을 듯.
주부 최자영(결혼 14년차)
9. 식용식물로 모기도 잡고 공기 정화도 해요!
집 안에 식물을 들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실내 공기가 너무 습해서 작년부터 하나 둘씩 들이기 시작했다. 화초가 많아지니 모기와 각종 날벌레가 많아졌다. 동네 꽃집에서 추천받아 ‘끈끈이주걱’과 ‘파리지옥’ 등 벌레를 잡아먹는 화초를 구입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모기가 많이 줄었다.
주부 김미숙(결혼 12년차)
자료제공_우먼센스
기획 | 이하나 기자
사진 | 윤용식
스타일리스트 | 진은영(010-8973-5771)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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