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홈시어터에 걸맞은 오디오 시스템 출시

내장형 스피커와 무선 기술의 도전에도 홈 오디오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가전업체들은 최신 기술과 참신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홈 오디오 시스템을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

LG 전자는 1월에 열린 CES(라스베가스 세계 가전 박람회)에서 오디오 업계의 세계적 거장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이 개발에 참여한 새로운 오디오제품을 발표했다. 거대한 샴페인 잔 모양의 스피커를 선보인 LG는 또한 별도의 스피커 설치가 필요 없는 ‘내장형 스피커(invisible speakers)’를 자사의 TV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필립스 전자(Philips Electronics) 역시 자사의 아우리아(Aurea) TV에 ‘내장형 스피커’를 장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스피커는 시청하는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따라 빛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TV 시장에서 고급 사운드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벽걸이식, 무선 후면 스피커, 블루투스(Bluetooth)와 아이팟(iPod) 접속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통합 오디오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은 HD TV를 최고급 홈시어터에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