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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큰 면적을 차지하는 벽을 바꿔라. 멋진 가구 하나 들여놓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주부들의 집에서 색다른 인테리어 센스를 구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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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강화 마루를 벽으로
강화 마루는 바닥 마감재이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아늑하고 세련된 벽을 연출하기에 좋은 재료다. 강화 마루 표면에는 나뭇결 무늬가 살아 있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당하다. 생각보다 시공도 간단하다. 바닥에 깔 듯 벽에 붙이면 된다. 강화 마루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데코 타일로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사진에서는 강화 마루를 거실 TV 뒤쪽에 붙이고 아트 월처럼 사용한다. 또한 전선 없이 깔끔한 벽면을 위해서 MDF 박스로 공간을 만들었다. MDF 박스의 모양과 높낮이를 변형했더니 장식적인 효과까지 낸다.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해 은은한 멋까지 더했다.
(경기도 동탄 문성은 주부네)

2 바이올렛 컬러가 매력적인 여자 아이 방
프로방스 스타일을 원했던 주부의 취향대로 벽도 데커레이션했다. 바닥에서 천장의 ⅓까지 화이트 패널을 붙이고, 위쪽에는 예쁜 색감의 벽지를 도배했다. 잘못하면 좁은 벽이 패널과 컬러 벽지와 섞여 혼란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상황. 벽지를 고를 때 패턴은 최대한 패널과 통일감을 줄 수 있는 스트라이프로 선택했다. 컬러 역시 최대한 패널과 비슷한 화이트가 매치된 바이올렛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여자 아이 방인 만큼 동화 속 궁전의 모습을 담은 스티커까지 벽에 접목했다. 패널 시공이 부담스럽다면 인형이나 선물 상자, 동물 문양을 담은 띠벽지를 벽 하단에 붙이는 방법도 있다.
(경기도 동탄 문성은 주부네)

3 현관 옆 벽을 다크 타일로 마무리
지나치기 쉬운 현관 옆 벽에도 타일을 붙였다. 엠보싱 무늬에 코코아 타일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가운 느낌의 현관 철제문도 나뭇결 무늬 시트지로 커버링해 멋스러움을 자아낸다. 단, 이럴 경우 현관 천장만은 화이트로 처리해 밝은 느낌을 준다. 벽, 문, 천장이 모두 짙은 색이면 어둡고 칙칙해 보일 수 있다.
(사당동 이성희 주부네)

4 친환경적인 벽걸이 수족관
벽에 수족관을 걸면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아이들 자연 학습에 도움이 되고, 물의 순환에 의한 천연 가습 효과도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외롭고 쓸쓸함을 달래는데도 도움이 될 듯. 강한 햇빛이 직접 수족관에 들어오면 이끼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벽은 피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넘치지 않게 물을 보충하고 일 년에 두 번만 청소하면 된다.
(인천 정은주 주부네)




 제공 : 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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