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오카무라(Okamura)사와 오키(Oki)사는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인체의 근육 메커니즘을 활용한 의자 콘셉트 모델을 개발했다. 인체에 꼭 맞도록 제작된 이 콘셉트 모델은 의자의 좌석과 등 부분이 착석은 물론 등받이를 뒤로 젖히기 그리고 스탠딩 포지션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에 맞춰 움직인다. 오키사와 오카무라사는 부모가 아이를 ‘포근하게 감싸 안고 있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이 콘셉트를 의자에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오키사는 부모가 어린 아이를 무릎에 앉고 있는 상황에 초점을 맞춰 첨단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의자에 앉은 사용자를 끌어안은 듯한 콘셉트를 구현했다. 이 두 회사는 새롭게 개발된 탄소 프레임과 좌석 쿠션 형태를 비롯한 오카무라사의 다양한 의자 개발 기술을 콘셉트 모델에 접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