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중 가장 속이기 쉬운 감각은 시각이 아닐까. 소실점을 향해 달리는 몇 개의 선만 있어도 눈앞엔 새로운 공간의 환영이 펼쳐진다. 꾸미는 재미에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벽을 꾸미는 새로운 방법. 입체 벽 장식 퍼레이드. Illusion_ 벽 속에 꾸민 컬러풀 홈 바 라인테이프와 간단한 색칠 작업으로 완성한 미니 홈 바. 비비드한 컬러와 지나치게 단순한 디자인 때문에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공간이 확장된 듯한 착시 효과를 일으킨다. 평면적인 그림에 컵과 작은 펜던트 조명처럼 입체적인 아이템을 더한 것은 유쾌한 데코 아이디어. 벽면의 각 모서리 부분부터 모서리 라인을 이어 그려 공간 전체가 뒤로 쑥 물러난 듯 보인다. Illusion_ 복도가 길어지는 심플 트릭 ‘어, 여기 문이 있었나?’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