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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 419

공간을 완성시켜주는 조명

공간을 완성시켜주는 조명 빛의 의미와 공간의 연출 낮과 밤, 빛과 어둠… 우리는 상반된 시간과 공간에서 삶을 영위해나갑니다. 대부분의 활동은 빛 속에서 이루어지지만. 어둠이 지닌 미덕은 따로 있지요. 어둠 속에서는 육체와 정신이 편안하게 내려앉습니다. 불가피하나 고마운 ‘제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숨가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고 에너지를 축적시키는 밤의 힘. 어둠과 어우러지는 빛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어둠을 거르는 인간만의 산물인 조명. 초를 밝히고 전구를 발명하면서 사람들은 밤의 자유를 획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의 발달은 어둠을 뛰어넘어 시공을 확장할 수 있게 해주었지요. 쑥 들어가거나 나오고, 꺾이거나 구부러지고, 부드럽거나 매끄러운… 시각으로 감지되는 공간의 음영, 선, 질감, 부피감 등의 배경에..

조 명 2007.09.03

현대감각 담아낸 고자재 가구의 이유있는 변신

현대감각 담아낸 고자재 가구의 이유있는 변신 가구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온 '앤티크 예가'의 김현식 사장 흔히 세월의 흐름을 나무의 나이테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지요. 헐린 고가에서 구한 자재들로 만든 가구들을 보니, 겹겹이 새겨진 뚜렷한 나무결 사이로 한참을 지나왔을 세월들이 떠오릅니다. 에 소개되었던 16년 동안 고자재를 이용해 가구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온 ‘앤티크 예가’의 김현식 씨. 스스로를 ‘목수’라고 소개하는 그의 외모 역시 나무처럼 수더분합니다. 버려진 고자재의 화려한 재탄생 고자재를 다듬어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목가구를 만드는‘앤티크 예가’의 김현식 사장. 대학 시절 공부보다 장사에 관심이 많아 휴학을 결심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도자기 유통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일부 상류층의..

가 구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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