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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과 새것을 믹스 매치한 한국식 집 꾸밈법

인테리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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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과 새것을 믹스 매치한 한국식 집 꾸밈법

세계는 지금 한류 열풍! 인테리어도 예외는 아니다. 흔히 오리엔탈 인테리어 하면 중국식 인테리어를 떠올렸는데 요즘은 단아하고 깊이 있는 한국식 소품으로 꾸민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소품과 가구를 이용해 현대적인 집 안 분위기와 믹스 매치하는 법을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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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컬러는 짙은 나무 소재가 대부분인 우리나라 가구와 매우 잘 어울린다. 침대가 있는 침실에는 한두 가지 덩치 큰 한식 가구를 더하고 벽이나 커튼을 톤 다운시키면 고즈넉하고도 고급스러운 침실을 꾸밀 수 있다. 침대 옆에 둔 키 작은 옷걸이는 내일 입을 옷을 걸어두는 미니 옷장으로 사용해도 좋고, TV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한 아이템.

가벼워 이동이 편리한 미니 문갑은 작은 찻상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폭이 좁고 낮아 쓸모없어 보였던 미니 문갑을 침대 위 브런치 테이블로 사용하니 운치가 느껴진다.


색을 입힌 반다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공간에 스타일리시함을 불어 넣는다. 이국적인 스타일의 거울 하나만 올려놓아도 멋진 화장대가 된다. 서류 함등 작은 가구를 의자대신 사용하면 수납 효과도 높힐 수 있어 일석이조다.


손때 묻은 앤티크 수납함 하나를 마련해보자.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을 담아두기에도 좋고 액세서리나 장식품을 담아두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소품이 된다.

반다지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소파 앞 테이블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 기다란 반다지를 소파 앞 테이블로 이용하면 서양식 거실 분위기가 금세 동양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테이블 위에는 수반에 화초를 심어 낮고 단아한 느낌의 센터피스로 동양의 미를 더한다. 낡은 트레이를 액자 대신 벽에 거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장식이 없어 소박한 멋이 살아 있는 우리나라 등갓은 그만의 독특한 운치가 느껴진다. 이국적인 등갓과 함께 테이블 위를 장식해도 멋지고 늦은 밤 촛불을 켜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데에도 일등공신이다.

서랍이 많이 달린 옛날식 약장은 자질구레한 생활 용품을 수납하기에 좋아 집 안 어떤 곳에 두어도 요긴하게 쓰인다. 오래된 돌 빨래판은 이끼를 올리고 화초를 심어 멋진 오리엔탈풍 화분으로 변신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 소품 중 하나가 바로 물레. 동그란 모양이 선풍기를 닮아 여름 장식 소품으로 더욱 좋다. 크기가 작은 반다지는 소파 옆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하기 제격이다.


한식과 잘 어울리는 것은 역시 우리나라의 질그릇. 화이트풍의 서양식 식탁과 투박한 질그릇은 의외로 멋지게 어울린다. 오래된 바구니를 리스와 함께 벽에 걸어 벽 장식으로 사용한 재활용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물레에 사용하는 북은 앤티크 소품 숍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데, 작은 소품을 담아두기도 좋지만 꽃을 꽂아 식탁 위 센터피스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집 안 한쪽에 티 테이블 좌식 공간을 만들어보자. 가끔 식탁이 아닌 상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색다를 것. 한옥에서 떼어낸 문짝은 의외로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는데, 벽에 기대어두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 식기의 질감은 그 어떤 그릇보다 매력적이다. 손으로 빚어낸 투박한 느낌의 그릇에 손맛이 가득 담긴 음식을 내면 더욱 맛깔스러운 식탁이 완성된다. 밝은 컬러의 식기를 사용하면 유리그릇만큼이나 시원한 느낌을 준다.

낡고 벗겨져 쓸모없어진 식기류는 망설이지 말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자. 칸칸이 나뉜 찬합은 소품을 수납하기에도 좋고 수저나 그릇 등 잘 어울리는 소품과 함께 매치해 장식품으로 써도 멋지다.

옛 식기류는 의외의 장소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쓰인다. 고추장과 간장 등 양념을 담는 작은 항아리는 트레이에 올려 옹기종기 모아보자. 거실 바닥에 내려놓아도 좋고 베란다에 화초와 함께 두면 자연의 멋이 물씬 풍긴다.


소품 협찬 / 반다지 (02-578-3382)·림도자기(031-636-9891)·코디소파(02-996-8895,www.kodisofa.com) 스타일리스트 / 권순복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이주석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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