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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예술가 단체가 디자인한 모바일 ‘에어호텔(AirHotel)’

건축

by 만화추억 2012. 5. 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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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지속가능하며 단단히 고정된 숙소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소식이 나왔다.

 


벨기에 예술가 단체가 디자인한 모바일 ‘에어호텔(AirHotel)’에 관한 소식이다. 에어호텔은 재활용 제품으로 제작되었으며 공중에 걸려있는 방의 형태로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러브 송에서 디스코파티까지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의 룸서비스로 구성된다.

 


태양광을 이용한 “건강한 장치”로 여행자를 위한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호텔이라기보다는 실제 모텔에 가까우며 응접실과 바, 라운지, 사우나, 아침식사까지 나온다. 투숙객들은 일단 시설을 이용하기 전에 잠시 멈춰 서서 전체 호텔을 둘러볼 시간이 필요하다.

 

 

 

 

 


가장 규모가 큰 숙소는 천으로 덮인 “슐릅(Schulp)” 또는 “작은 오두막”이라는 곳이다. 6명의 게스트가 머물 수 있으며 세 개의 방이 존재하며 6.5피트(2.5미터) 상공에 떠있다. 언뜻 보면 숙소라기보다는 공중에 걸려있는 장막처럼 보이지만 다른 형태의 숙소보다는 덜 독특한 편이다.

 


13피트(4미터) 상공에 매달린 “러브 네스트(Love Nest)”는 실제 새둥지를 닮았다. 기본적으로 금속 구조물로 뼈대를 이루며 나무와 나뭇가지로 위를 덮어 마치 새둥지에서 자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인조 가죽으로 내부를 장식했으며 옮길 수 있는 대형 창문을 통해 자연광이 그대로 들어오도록 했다. 

 


VIP 고객을 위한 “엘 앰버서더(El Ambassador)”는 고급스러운 고치형태의 주머니로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천창 유리를 통해 아름다운 광경을 즐길 수 있으며 접이식 사다리를 통해 천창 유리로 접근할 수 있다. 네 개의 줄을 통해 단단히 고정된 곳이며 두 명이 잠을 잘 수 있다. 지상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는 대략 7피트(2.5미터) 정도다.

 


그러나 지상에서 떨어진 공간에서 잠을 자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들을 위한 공간은 “나이트 박스(Night Box)"다. 육면체 모양의 방으로 두 사람이 잘 수 있으며 지상에 설치한 단단한 철근 위에 고정된 공간이다. 지상으로부터 몇 피트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벽은 재활용 재료를 이용하여 모양을 냈으며 내부에는 침대가 놓여있고 지붕을 열 수 있어 신선한 공기와 햇빛을 실내로 받을 수 있다.

 


영국에서 노포크 & 노르위치 페스티벌(Norfolk & Norwich Festival)이 열리는 5월 11-26일 주간에 맞추어 에어호텔이 설치되므로 이 기간 동안에 머물고 싶은 사람은 지금 예약이 가능하다.

 


잊지 못할 숙박을 제공할 에어호텔의 숙박비는 일인당 대략 5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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