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청소를 쉽게 만드는 생활의 지혜
청소를 하다 보면 찌든 때나
기름 때 등 청소하기 힘든 상황에 부딪힐 때가 있다.
아무리 힘을 줘 세게 닦아봐도
깨끗해지지 않는 일이 다반사다.
이런 힘든 청소를 쉽게 만들어주는 생활 속 재료와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벽지에 묻은 기름은
맥주거품으로
명절이나 손님을 접대하고 나면 음식준비로 인해 주방 구석구석에 기름 때가 묻게 된다.
깨끗하게 청소한다 해도 이미
묻은 기름때는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특히 벽지에 묻은 것은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
힘들게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 제거에는 먹고 남은 맥주가 최고. 먹고 남은 맥주를 행주에 조금 묻혀 살살 문지르면 힘들이지 않고도 손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유리창의 찌든 때는 랩으로
청소하면서 힘든 부분 중 유리창은 중성세제와 랩으로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분무기에 중성세제를 푼 후 찌든 때가 낀 유리창에 골고루 뿌리다. 그 위에 랩을 붙이고 10~15분 정도 가만히 둔 후 랩을 벗겨낸다. 창에 묻어있는 세제물을 걸레로 닦아내면 간단하게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다.
▶먹다 남은 소주로 냉장고 냄새 제거
냉장고 청소는 많은 주부들이 귀찮고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이다. 아무리 냉장고 안을 자주 정리하고 닦아내도 한번 생긴 냄새는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 법. 이 때는 소주로 골칫거리인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먹다 남은 소주병의 뚜껑을 연 채로 냉장고 속에 넣어두면 소주의 알코올이기가 냉장고 안의 냄새를 모두 빨아들인다. 물에 희석한 소주를 거즈에 묻혀 냉장고 안을 닦아주면 탈취 및 소독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쓰레기통의 냄새를 없애려면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오래 담아두면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악취가 나는 쓰레기통은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 겹 깔고 그 위에 표백제가 든 세척액을 뿌려두도록 하자.
신문지가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하고 표백제가 탈취 및 살균 소독의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평소에 쓰레기통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므로 자주 세척액으로 씻어 주는 것이 좋다.
▶카펫을 청소할 땐 소금을
카펫은 윗면과 밑면 모두 청소 해야 되는 까다로운 구역이다. 카펫 밑면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생겼다면 스프레이 식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신문지를 덮어 5~10분 후 닦아내면 손쉽게 제거된다.
청소 후 신문을 깔고 그 위에 카펫을 깔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윗면을 청소할 때는 카펫 우에 굵은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가 말끔하게 제거되고 카펫 색상도 선명해진다.
▶세탁기 청소하는 법
깨끗하다고만 생각되는 세탁기 역시 청소해야 되는 중요 장소 중 하나이다.
세탁기에 물을 가득 받고 락스를 부어 5~10분 가량 돌리다가 멈추고 하루 동안 그대로 놔둔다.
다음날 다시 5분 가량 돌린 후 물을 빼면 깨끗해진다. 세탁기는 간과하고 넘어가기 쉬운 곳이라
세탁물에 먼지나 검은 때가 묻어나면 세탁기가 많이 더러워졌다는 신호이다.
글 : 장문영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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