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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벽 장식 매직 쇼

벽면,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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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중 가장 속이기 쉬운 감각은 시각이 아닐까. 소실점을 향해 달리는 몇 개의 선만 있어도 눈앞엔 새로운 공간의 환영이 펼쳐진다. 꾸미는 재미에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벽을 꾸미는 새로운 방법. 입체 벽 장식 퍼레이드.



Illusion_ 벽 속에 꾸민 컬러풀 홈 바
라인테이프와 간단한 색칠 작업으로 완성한 미니 홈 바. 비비드한 컬러와 지나치게 단순한 디자인 때문에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공간이 확장된 듯한 착시 효과를 일으킨다. 평면적인 그림에 컵과 작은 펜던트 조명처럼 입체적인 아이템을 더한 것은 유쾌한 데코 아이디어. 벽면의 각 모서리 부분부터 모서리 라인을 이어 그려 공간 전체가 뒤로 쑥 물러난 듯 보인다.


Illusion_ 복도가 길어지는 심플 트릭

‘어, 여기 문이 있었나?’ 매일 복도를 지나는 가족도 어리둥절해할 깜짝 아이디어다. 원근법을 사용해 마치 길어진 복도 끝에 문이 있는 것처럼 밑그림을 그린 뒤 벽과 천장, 바닥, 문에 각각 색을 채우고 문손잡이를 달면 진짜 문이 있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일으킨다. 원근감을 살려 착시 효과를 일으킬 때는 소실점을 찾아 연장되는 선의 각도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복도처럼 단순한 평면은 각 꼭지점을 대각선으로 긋고 그 선을 따라 복도 선과 바닥 선을 이어 그려도 된다.


Illusion_ 계단을 숨긴 평면 사다리
천장에 닿을 듯 선반을 높이 가로지른 벽면에는 사다리가 제격. 검은색 라인테이프를 이용해 간단하게 사다리 모양을 만들면 공간에 농담을 건 듯 유쾌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된다. 평면 사다리라고 오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폭이 좁은 선반을 라인테이프와 같은 검은색으로 칠해 벽에 단단히 고정하면 진짜 사다리를 오르듯 선반을 밟고 높은 선반에 있는 물건도 쉽게 꺼낼 수 있다.

Illusion_ 벽만 리모델링한 느낌, 심플 선반 장식

선반 주변에 얇은 라인테이프만 둘렀을 뿐인데 마치 벽을 파서 입체적으로 선반을 만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선반 바로 위에 선반 크기에 딱 맞게 라인 테이프를 붙인 뒤 이를 기준으로 직사각형을 만들어 붙이고, 그 사각형에 대각선을 그린 다음 이를 바깥쪽으로 연장한 선상에서 바깥쪽 테두리를 둘러주기만 하면 끝. 선반 하나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깔끔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아이디어로 소파 뒤나 침대 위쪽, 책상 앞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해도 좋다.

자료제공 : 리빙센스 | 코디네이트 : 유미영 | 사진 : 이봉철 | 진행 : 오용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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