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조정으로 아기침대를 흔들어주는 시스템 룰러버브(Lullabub)

아기를 재우기 위해 부모들은 부드러운 자장가, 그리고 심지어 동네 한 바퀴를 도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부모들의 수고를 덜기위해 룰러버브(Lullabub)는 무선 조정으로 아기침대를 흔들어주는 시스템으로 아기를 재우는 자동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고요하고 리드미컬한 움직임으로 아기를 달래며 재우도록 고안되었다.

호주의 발명가인 크리스토퍼 미첼(Christopher Mitchell)은 아기의 침대를 덜컹거리고 빠른 속도로 흔들 때마다 아이가 잠드는 것을 발견하기 전까지 수면 부족에 시달렸던 아빠였다. 이러한 그의 경험이 룰러버브 시스템의 설계로 이어졌다. 이 제품은 각각의 침대다리 아래에 4개의 부품을 설치, 침대를 자동으로 흔들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독특한 디자인 덕택에 침대는 독립적인 부유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침대의 구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룰러버브는 4개지의 동작이 제공된다. 엄마의 자궁, 엄마의 심박수, 물 위의 보트, 자동차 주행 등의 모드이다. 룰러버브의 시간설정은 30분까지이며 그럼에도 아기가 자지 않을 때에는 리모컨을 사용해 건넛방에서 침대를 흔들도록 조정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아이들이 흔들침대 밖에 있는 전기에 접촉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룰러버브는 저전력으로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다.

199달러의 룰러버브는 호주, 영국, 미국의 전기규제기준에 충족하며 RoHS(전기전자제품에 대한 특정 유해물질 제한도 지침)도 만족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기를 재우기 위한 손쉬운 방법이다.

출처 Giz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