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화이트 주방에 싫증이 난다면 주방 타일을 바꾸거나 조명으로 변화를 주면 좀 더 따뜻하고 산뜻해 보인다. |
“우리 집 주방과 어울리는 자잘한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거나 조명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패널형 싱크대와 컬러풀한 타일, 아이디어 그릇 수납장까지
화이트 컬러 싱크대의 장점은 공간이 넓고 환해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색깔 없는 밋밋한 주방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싱크대를 패널로 처리하고 화려한 컬러의 타일로 포인트를 주면 나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세련된 주방이 된다. 여기에 2단으로 만든 오픈형 그릇 수납장을 설치하면 접시와 찻잔, 각종 그릇을 보기 좋게 수납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그릇을 옆으로 꽂는 컨트리풍 디자인이라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그릇으로 밋밋한 주방에 포인트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그릇을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좁은 주방을 이탈한 식탁
거실 창 쪽 빈 공간은 무얼 놓아도 분위기가 살지 않는다. 사용하지 않는 장식장이나 암체어, 스툴을 놓아 버려두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식탁을 옮겨 패밀리 룸 개념으로 꾸민다. 주방에 아일랜드 조리대가 있다면 커다란 식탁을 거실 창가로 옮기는 것이 좀 더 수월해지는데 간단한 식사는 아일랜드 조리대에서 하고 거실 식탁은 손님 초대, 가족끼리의 오붓한 식사, 아이들의 공부 공간으로 활용한다.
식탁등에 나만의 컬러를 입혀 포인트로
조명가게에 가면 접시, 수프그릇 등을 활용한 식탁등이 많다. 이런 제품을 구입해도 좋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샐러드볼 위에 작은 구멍을 뚫고 백열등을 넣으면 멋진 전등갓이 된다. 화이트 스탠드
갓에 패브릭을 덧대거나 그림을 그려 조명에 변화를 줘도 좋다.
싱크대 벽에 설치한 부분 조명과 행어
큰돈들이지 않고 주방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싱크대 벽에 행어를 달아 유행하는 그릇이나 주방 소품을 걸어두거나 부분 조명을 설치해 한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주방에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경우에는 상부장 밑에 할로겐이나 무광형광등을 달면 공간이 돋보인다. 또 스탠드형 백열등을 설치하는 것도 적은 돈으로 주방분위기를 바꾸는 아이디어.
유행 그릇으로 주방 분위기 업그레이드
친환경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주방용품도 법랑이나 도기 소재가 인기다. 일본에서는 호로(법랑) 냄비와 아기자기한 컬러와 디자인의 개인용 그릇들이 인테리어 숍마다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 커트러리까지 나무나 도기로 된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가족 건강을 생각하고 주방에 새로운 봄기운을 불어넣고 싶다면 도기 소재 주방 소품에 주목한다.
제공 : ESSEN |
'주 방/생활가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좁은 주방에 맞는 아일랜드 식탁 (0) | 2007.08.08 |
---|---|
패턴 입은 주방의 색다른 스타일 (0) | 2007.08.07 |
때로는 가짜가 더 아름답다 (0) | 2007.08.07 |
런치테이블을 글라스와 메탈로 근사하게~ (0) | 2007.08.07 |
초화로 꾸민 미니 키친 가드닝 (0) | 2007.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