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위니아만도 ‘2010년형 딤채’ 출시

김치 상태에 따라 알아서 익혀주는 ‘똑똑한’ 김치냉장고가 나왔다.

기존 김치냉장고가 일정 시간 동안 특정 온도를 유지해 김치를 익혀줬다면, 이번에 새로 출시된 딤채는 김치 상태에 따라 저장 온도와 시간을 스스로 조절해서 김치를 맞춤 숙성해준다. 또 하루 만에 김치를 익혀주는 기능도 처음 선보였다.

사진설명: DOR-220DAA 모던 수묵 핑크


위니아만도(대표이사 민원식 www.winiamando.com)는 25일 이 같은 ‘인텔리전트 발효과학 3G+’ 기술을 적용한 2010년형 ‘딤채’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2010년형 딤채는 뚜껑형 62종과 스탠드형 27종을 포함해 총 89개 모델로, 지난해에 비해 스탠드형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위니아만도는 15년 축적된 김치 숙성 기술과 정온 유지 기술 노하우를 제품에 담아 김치냉장고 시장 1위를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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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인 2010년형 딤채는 ‘인텔리전트 발효과학 3G+’ 기술을 적용해 김치 냉장고 본연의 기능인 ‘익힘 기능’을 강조했다. ‘인텔리전트 발효과학 3G+’는 인공지능 제어로 김치의 온도를 측정해 김치 상태에 따라 맞춤 숙성을 해주는 기능이다.

기존 김치냉장고의 경우 일정 시간 동안 특정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김치를 숙성시켰다. 이에 계절이나 김치 온도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여름에 담근 김치와 겨울에 담근 김치의 경우 온도차가 최대 20도까지 차이가 나므로 똑같은 숙성 코스로, 똑같은 기간 동안 김치를 익히더라도 숙성 정도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인텔리전트 발효과학 3G+’ 기능을 이용하면 계절에 상관없이 3일 정도 숙성 시키면 가장 맛있고 건강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김치 속 뇌 활성 아미노산인 GABA아미노산의 생성을 촉진하는 발효과학 기술은 2009년형 딤채에 이어 그대로 적용해 김치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했다.

위니아만도 상품기획팀 박은광 과장은 “최초에 김치냉장고를 개발할 때는 겨울 김장독의 원리를 적용해 0도에서 영하 1도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김치 숙성과 보관의 관건이었다”면서 “그러나 시대가 변해 계절과 관계없이 김장을 하고, 구입 김치를 사먹는 가정도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김치 소비 행태가 변함에 따라서 그에 맞춰 김치냉장고의 발효과학 기술도 현재 수준까지 진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0년형 딤채 뚜껑형은 도어 내부에 첨단 팬 방식의 ‘쿨링 마스터’를 장착, 저장고 내부 냉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저장실내 온도 유지, 습기 조절 및 탈취 기능을 한층 강화 시켰다. 또한 타 김치냉장고에 비해 3배 높은 54mm의 ‘냉기 에어커튼 존’을 형성해 공기 유입과 냉기 유출을 막았다. 한 개의 저장고에 상·하부 듀얼 센서를 설치해 위쪽과 아랫쪽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딤채만의 ‘듀얼 보관 시스템’으로 위쪽 야채나 과일은 얼지 않고, 아래쪽 김치는 쉬지 않도록 동시에 보관할 수도 있다. 하루만에 김치를 익혀주는 ‘하룻밤 맛드림 코스’ 는 2010년형에 처음 선보이는 딤채만의 기능이다. (DOL-B 모델 적용)

305리터 용량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모델명: 딤채 스탠딩)는 온도에 민감한 김치 맛 보존을 위해 기계실을 위로 올린 ‘탑 쿨링(Top Cooling) 시스템’을 적용했다. 냉기 대류 현상을 이용한 탑 쿨링 시스템은 무거운 냉기가 상부에서 하부로 자연스럽게 내려오게 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정온성 유지를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칸칸마다 정밀하게 온도를 관리해주는 ‘룸별 독립 냉각 시스템’을 통해 김치 및 신선식품들을 보다 정밀한 온도제어로 생생하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또 저장고 자체를 냉각시키는 직접냉각방식에, 자동 제상기능까지 있어 성에 걱정없이 김치를 보관할 수 있다.

2010년형 딤채는 전통의 미를 현대화 기법으로 패턴화한 디자인으로 ‘딤채만의 멋’을 강조했다. ‘마이크로 뷰(micro view)’ 기법으로 마치 현미경으로 얼음 결정이나 크리스털 등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현대화된 패턴에 적용하면서 동시에 수묵화의 먹번짐을 이용해 한국적인 선과 여백의 미도 함께 표현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의 깊이는 주방가구 규격인 600mm 사이즈로 맞춰 주방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305리터 딤채 스탠딩은 2009년 7개 모델에서, 2010년 27개 모델로 대폭 늘어났다. 가격은 160만원대~220만원대 수준이다. 뚜껑형은 120~260 리터급 62개 모델로 50만원 대에서 220만원 대 수준이다.



뉴스출처: 위니아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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