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카메라 같은 오븐 선보여

스웨덴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Electrolux)는 자동카메라의 개념을 오븐에 도입한 ‘인스피로(Inspiro)’라는 새로운 스마트 오븐을 선보였다. 인스피로는 원터치 버튼 하나만으로 오븐 속의 음식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와 조리 시간을 정해준다.

일렉트로룩스의 한스 스트라버그(Hans Straberg) 회장은 이 제품의 원리를 카메라의 오토 포커스 개념과 비교하면서, “카메라의 오토 포커스 기능과 같이 원터치 버튼 하나만 누르면, 오븐 속 음식의 내용과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와 조리시간을 조절해 집에서도 전문 요리사가 한 요리처럼 최상의 상태로 조리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양다리 고기를 조리하려면 오븐을 “구움(로스팅)”으로 설정한 후, 원하는 요리상태에 맞춰 레어/미디움/웰던 중 하나를 택하면 음식을 오븐 속에 넣을 시간을 표시해준다. 기존 제품과 달리 오븐을 재설정 하지 않고도 음식의 상하 좌우를 골고루 조리할 수 있다.
 

출처 Born 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