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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머물고 싶은 거실 연출법 Summer Living room

거 실/AV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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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여름철에 더욱 빛을 발하는 공간이다. 뙤약볕 내리쬐는 거리로 외출하기보다는 넓은 거실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오히려 기분이 편안해지기 때문. 따라서 이맘땐 거실 꾸미기에 조금 더 신경 쓸 것. 자연스럽고 시원한 거실 꾸미는 요령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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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정원과 정원용 의자
거실 한쪽에 미니 정원을 만들어 작은 화초들을 키우면 싱그러운 자연의 에너지가 느껴질 뿐만 아니라 푸른 숲에 와 있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거실 가구도 여기에 맞춰 정원용으로 나온 것을 선택해본다. 티크 원목 소재의 2인용 의자는 목가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며,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딩 스타일로 제작되어 이동하기 편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바깥 풍경이 살짝 비치는 화이트 레이스 커튼을 창에 늘어뜨리면 내추럴한 거실 인테리어가 완성. 티크 원목 의자 39만8천원, 더원. 꽃무늬&체크무늬 쿠션 각 2만원, 스케치. 나머지는 코디네이터 소품. 


제안1. 내추럴한 분위기 연출하기
시원함을 더해주는 최고의 방법은 자연스럽게 꾸미는 것이다. 오래 사용해 낡은 듯한 나무 판자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자아내어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으며, 정원용 가구를 집 안에 들여놓는 것도 시원한 느낌을 더해주는 아이디어다. 더 욕심을 낸다면 거실 한쪽에 정원을 꾸며보는 것도 좋겠다.


1_ 정겨운 분위기의 재봉틀 콘솔
오래된 재봉틀의 상판을 뜯어내고 손때 묻은 두툼한 나무 판자를 얹으면 콘솔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거실이나 현관 한쪽에 배치한 다음 들꽃이 가득 담긴 화병을 놓으면 정겨운 분위기가 더해진다. 모두 코디네이터 소품.


2_ 손수 만들어 더욱 자연스러운 촛대
형광등이나 스탠드 대신 촛불 하나 밝히는 것은 운치를 더하는 좋은 방법. 이때 촛대를 직접 만들면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진다. 와이어로 틀을 짠 다음 마를 한 겹 감싸주면 불빛이 더욱 은은하게 비친다.

3_ 사포로 문질러 만든 나무 팻말
나무 조각에 알파벳 문자를 붙여 팻말을 만들었다. 팻말을 만들 땐 문자를 붙이기 전에 사포로 적당히 문질러 낡은 듯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 색감을 더하고 싶을 때도 물감이나 페인트를 칠한 후 사포로 문지르는 것을 잊지 말자.   


제안 2. 시원한 느낌의 소재 이용하기
여름철 인테리어에 단골로 등장하는 모시나 마 소재를 이용해 방석 커버를 바꾸고, 자투리 천으로는 소품을 만들어보자. 지난 여름 해변에서 주워온 조개 껍데기가 있다면 거실 한쪽에 소복이 쌓아두는 것도 시원함을 더하는 아이디어. 자개 소품까지 준비하면 더욱 완벽한 여름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1_ 자투리 모시로 연출한 벽 장식 
까슬까슬한 촉감과 통기성 좋은 모시 소재는 여름철에 즐겨 찾는 원단이다. 자투리 조각이 있다면 서로 다른 색상을 크기를 달리해 2장 겹친 후 작은 꽃송이를 붙여 벽에 걸어보자. 앤티크 램프 20만원, 더원. 나머지는 코디네이터 소품.


2_ 자개로 만든 컵 받침&티스푼
자개를 이용해 사각 패턴을 넣은 컵 받침과 자개를 깎아 만든 티스푼은 음료를 낼 때 사용하면 시원한 느낌이 배가된다. 원형 자개 컵 받침 개당 7천원, 자개 티스푼 개당 1만원, 조개 모양 자개 비누 받침 2만5천원, 더원.


3_ 조개&소라 껍데기 바구니 
조개나 소라 껍데기를 바구니에 담아두면 해변이 부럽지 않을 듯. 조개 껍데기는 남대문 대도꽃상가나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의 인테리어 소품 가게에서 구할 수 있으며, 작은 것 1봉지 2만원 선, 큰 것 1개당 1만5천~2만원 선이다. 화이트 바구니 2만1천원, 스케치.

4_ 매듭 장식의 블루 실크 쿠션
블루톤의 컬러와 매듭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오리엔탈풍의 디자인이 시원하면서도 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드러운 광택의 실크 소재를 사용해 촉감이 시원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준다. 각각 3만5천원, 더원.


좌식 테이블로 여름 분위기 내기
손님 치를 때 쓰던 교자상에 흰색 면보를 씌우고 밝은 보라색 모시를 테이블클로스처럼 가운데 걸쳐 손쉽게 거실 테이블을 완성. 하늘색 모시 방석까지 더해주면 정갈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벽에는 채색한 화선지를 꼬아서 만든 종이실을 이용한 천연 벽지를 발라 숲 속 느낌을 연출했는데, 이 벽지는 온도와 습도 조절 기능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좋아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얇은 시어 소재 천을 벽면에 드리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지 가격미정, 여명벽지. 라탄 트레이 9만5천원, 화이트 액자 2만원, 스케치. 테이블 위 사각 자개 쟁반 4만원, 더원. 나머지는 코디네이터 소품.


제안 3.좁은 공간 넓게 활용하기
원룸이나 거실이 좁다면 가구 중에서도 덩치가 큰 편인 테이블을 없애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최소한의 가구나 소품을 배치한다. 여기에는 라탄 소재가 제격. 또 사다리와 같이 층이 있는 소품에 화분을 놓는 등 그린 인테리어를 시도하면 넓은 공간 부럽지 않은 거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화이트 커튼과 의자로 넓어 보이는 거실
컬러를 화이트로 맞추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먼저 계절감 살린 시어 소재의 얇은 화이트 커튼을 드리운다. 그 위에 자개를 연결한 발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늘어뜨리면 햇살에 비쳐 은은한 빛을 발할 뿐만 아니라 시원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멋을 더할 수 있다. 좁은 거실에서 가구의 부피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므로 아담한 사이즈의 러브 체어를 선택. 둔탁해 보이는 소파 대신 화이트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2인용 러브 체어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춘 다음 단추를 장식한 쿠션을 하나 놓아 포인트를 주었다. 러브 체어 55만원, 단추 장식 쿠션 3만5천원, 스케치. 나머지는 코디네이터 소품.


1_ 깔끔 수납을 위한 라탄 잡지꽂이
잡지꽂이는 책, 신문, 서류 등을 보관하는 수납 효과가 좋아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라탄 소재라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 10만원, 더원.

2_ 티타임을 위한 나무 트레이
차를 즐기는 경우라면 손잡이가 달린 작은 나무 트레이에 각종 차를 넣어 미니 테이블 옆에 가지런히 놓아두면 편안한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갑작스레 손님이 방문했을 때도 유용하다. 나무 트레이는 코디네이터 소품.     


3_ 테이블로 변신한 라탄 오토만
좌판과 다리로 이루어진 스툴 중에서 높이가 낮은 오토만(ottoman)은 좁은 거실에서 미니 테이블로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라탄 오토만 가격미정, 항아리 모양의 그린 볼 1만8천원, 더원. 나머지는 코디네이터 소품.


4_ 그린 인테리어 도구로 활용한 사다리
좁은 공간에 정원을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화이트 페인팅으로 마무리한 나무 사다리에 덩굴 식물을 놓아 장식하고, 층층이 꽃바구니나 화분을 놓으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니 정원의 느낌도 살릴 수 있다.


제품 협찬 / 더원(517-5606)·여명벽지(572-6731)·스케치(031-702-0403)  코디네이터 / 김현아  어시스트 / 김미진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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